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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커버스토리
｜제413호｜ 2007년 3월 30일
흙장난 재미
장난 아니네!
오는 4월28일~5월27일 경기도 여주·
미술교실’
은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
이천·광주 세 지역에서 열리는 세계도자
들의 관심대상 1호. 또한 가족의 얼굴을 흙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4월28일 개막 한달 축제
비엔날레(www.wocef.com)가 행사 일정
으로 직접 빚어보는‘우리가족 도자이야
을 기존 60여일에서 30일로 줄이고, 짧지
기’
는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에게 강추!
만 굵직한 행사로 거듭나기를 시도하고
전문성 위주 공연·전시 줄이고 체험·교육에 중점
있다.
마케팅이‘사는’축제로 지역경제활성
도자기를 일상생활에 접목하고 마케팅
전 세계 고급도자문화 내세워 역량 집중
예술의 전통과 현대를 맛 볼 수 있는 기획
‘흙놀이경연대회’
를 비롯해 지역 도자기
이 살아있는 축제로 만든다는 것이 이번 도
이번 비엔날레는 기존 11개나 되던 전문
전도 눈여겨 볼만하다. 그 외 우리 도자기
장인들이 참여해 벌이는‘도자경진대회’
자비엔날레의 최대 목표. 도자기의 디자인
성 위주의 공연과 전시회가 핵심 공모전(2)
의 나갈 방향을 찾고자 기획된‘우리 도자
와‘클레이올림픽’
, 관람객이 참여해 대형
을 비롯해 포장, 판매를 감각적으로 시각화
과 기획전(3) 특별전(1) 등 7개로 축소된다.
기 공모전’
도 한국인이라면 한번쯤은 관심
상징조형물을 만들어 세우는‘천년도자흔
하고 지역 요장별로 판매부스를 운영하는
그러나 올해에도 전 세계 66개국이 참가해
있게 들여다 볼 전시회다.
적남기기’등이 대표적 이벤트. 특히 올해
등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지역축제를 체계
명실상부한 전 세계 도자작가들의 등용문
는 전국의 아마추어 동호인, 직장인밴드,
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한다. 특히 지역
으로 든든하게 자리매김 할 예정. 올해는
교육·체험 프로그램 강화, 가족단위 공
비보이 그룹 등이 자유롭게 참여해 벌이는
농산물·특산물 판매와 연계해 투어프로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으로 우리와 더욱
이번 행사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대
‘프린지페스티벌’
이 주말마다 행사장에서
그램을 가동하는 등 생산농가를 연결해 높
친숙해진 형제의 나라‘터키’
의 도자유물
폭 강화해 참여하고 즐기고 배우는 대중적
펼쳐질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미술적 감성
은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을 볼 수 있다. 그밖에 아시아 각 나라 도자
축제로 새롭게 거듭날 예정. 흙높이쌓기 등
과 창작력을 키워주는‘흙으로 체험하는
｜김은경 kekisa@gg.go.kr
도자기 속에 비친‘터키’그리고‘명상의 세계’
며〈신륵사의 티타임(이창화)〉
, 〈성경 상징
‘동서도자유물보고전’
‘사찰그릇’등 이색전시 눈길
을 담은 도자식기(김용철)〉, 〈Natural
‘미래의 아시아를 빚자’라는 주제로
투르크족 전통도자 80여점도 함께 전시돼
being(김근중)〉등 총 137점의 작품이 전시
열리는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가 한달
터키의 이색적인 도자문화를 느낄 수 있다.
된다. 특히 이 기획전에서는 판매도 함께
도 남지 않은 가운데 기획전 준비가 한창
박신희 광주조선관요박물관 큐레이터는
이뤄져 관람객들은 전시실 뿐 아니라 생활
이다.
“원래 중국 청화백자는 크기가 작지만 큰
속에서 명상을 직접 접할 수 있다.
광주조선관요박물관에서는 4월28일부
그릇에서 함께 먹는 터키의 식습관에 맞게
｜김은진 kej1002@gg.go.kr
터 6월24일까지‘동서도자유물보고전’
대형접시로 제작됐다”
면서“쓰는 사람에
열린다. 이 전시회는 터키가 동·서양의 문
맞게 도자기가 변형되는 것에 집중하는 것
발 행 인 김문수
화를 결합시켜 만든 새로운 스타일의 도자
이 관람 포인트”
라고 말했다.
편 집 인 최우영
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주요 전시작
또한 여주에서는‘명상을 담은 그릇’
편집주간 김정대
품은 중국과 일본이 이슬람문화권을 겨냥
을 만날 수 있다. 세계생활도자관에서‘그
전화안내 249-2727
해 만든 무역도자들로서 이 중〈청화보상
릇, 명상을 담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전
기사 의견·제보·독자투고
화당초문수주(주전자)〉
, 〈청화목단화문발
시회는“종교인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맞
전화 249-2683 팩스 249-2711
(향로)〉등은 터키의‘톱카프궁전박물관’
춤형 전시가 있었으면 좋겠다”
는 김문수
메일 jylee1020@gg.go.kr
홈페이지 gginews.gg.go.kr
소장하고 있는 국보급 도자기들이다. 또 이
경기지사 아이디어에서 힌트를 얻어 기획
조선관요박물관에 전시되는 청화보상화당초문수주
442-781
(주전자)는 15세기 초 중국 경덕진에서 제조된 것으
스탄불 고고학 박물관‘치니리커스크’
된‘종교 관련 문화상품 개발전’
이다. 여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도청앞길 63
로 현재 톱카프궁전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정교한 타일작품과 터키이슬람미술관의
와 서울 인사동 쌈지길에서 동시에 진행되
｜사진=조선관요박물관
커버스토리
｜제413호｜ 2007년 3월 30일
흙장난 재미
장난 아니네!
오는 4월28일~5월27일 경기도 여주·
미술교실’
은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
이천·광주 세 지역에서 열리는 세계도자
들의 관심대상 1호. 또한 가족의 얼굴을 흙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4월28일 개막 한달 축제
비엔날레(www.wocef.com)가 행사 일정
으로 직접 빚어보는‘우리가족 도자이야
을 기존 60여일에서 30일로 줄이고, 짧지
기’
는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에게 강추!
만 굵직한 행사로 거듭나기를 시도하고
전문성 위주 공연·전시 줄이고 체험·교육에 중점
있다.
마케팅이‘사는’축제로 지역경제활성
도자기를 일상생활에 접목하고 마케팅
전 세계 고급도자문화 내세워 역량 집중
예술의 전통과 현대를 맛 볼 수 있는 기획
‘흙놀이경연대회’
를 비롯해 지역 도자기
이 살아있는 축제로 만든다는 것이 이번 도
이번 비엔날레는 기존 11개나 되던 전문
전도 눈여겨 볼만하다. 그 외 우리 도자기
장인들이 참여해 벌이는‘도자경진대회’
자비엔날레의 최대 목표. 도자기의 디자인
성 위주의 공연과 전시회가 핵심 공모전(2)
의 나갈 방향을 찾고자 기획된‘우리 도자
와‘클레이올림픽’
, 관람객이 참여해 대형
을 비롯해 포장, 판매를 감각적으로 시각화
과 기획전(3) 특별전(1) 등 7개로 축소된다.
기 공모전’
도 한국인이라면 한번쯤은 관심
상징조형물을 만들어 세우는‘천년도자흔
하고 지역 요장별로 판매부스를 운영하는
그러나 올해에도 전 세계 66개국이 참가해
있게 들여다 볼 전시회다.
적남기기’등이 대표적 이벤트. 특히 올해
등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지역축제를 체계
명실상부한 전 세계 도자작가들의 등용문
는 전국의 아마추어 동호인, 직장인밴드,
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한다. 특히 지역
으로 든든하게 자리매김 할 예정. 올해는
교육·체험 프로그램 강화, 가족단위 공
비보이 그룹 등이 자유롭게 참여해 벌이는
농산물·특산물 판매와 연계해 투어프로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으로 우리와 더욱
이번 행사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대
‘프린지페스티벌’
이 주말마다 행사장에서
그램을 가동하는 등 생산농가를 연결해 높
친숙해진 형제의 나라‘터키’
의 도자유물
폭 강화해 참여하고 즐기고 배우는 대중적
펼쳐질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미술적 감성
은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을 볼 수 있다. 그밖에 아시아 각 나라 도자
축제로 새롭게 거듭날 예정. 흙높이쌓기 등
과 창작력을 키워주는‘흙으로 체험하는
｜김은경 kekisa@gg.go.kr
도자기 속에 비친‘터키’그리고‘명상의 세계’
며〈신륵사의 티타임(이창화)〉
, 〈성경 상징
‘동서도자유물보고전’
‘사찰그릇’등 이색전시 눈길
을 담은 도자식기(김용철)〉, 〈Natural
‘미래의 아시아를 빚자’라는 주제로
투르크족 전통도자 80여점도 함께 전시돼
being(김근중)〉등 총 137점의 작품이 전시
열리는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가 한달
터키의 이색적인 도자문화를 느낄 수 있다.
된다. 특히 이 기획전에서는 판매도 함께
도 남지 않은 가운데 기획전 준비가 한창
박신희 광주조선관요박물관 큐레이터는
이뤄져 관람객들은 전시실 뿐 아니라 생활
이다.
“원래 중국 청화백자는 크기가 작지만 큰
속에서 명상을 직접 접할 수 있다.
광주조선관요박물관에서는 4월28일부
그릇에서 함께 먹는 터키의 식습관에 맞게
｜김은진 kej1002@gg.go.kr
터 6월24일까지‘동서도자유물보고전’
대형접시로 제작됐다”
면서“쓰는 사람에
열린다. 이 전시회는 터키가 동·서양의 문
맞게 도자기가 변형되는 것에 집중하는 것
발 행 인 김문수
화를 결합시켜 만든 새로운 스타일의 도자
이 관람 포인트”
라고 말했다.
편 집 인 최우영
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주요 전시작
또한 여주에서는‘명상을 담은 그릇’
편집주간 김정대
품은 중국과 일본이 이슬람문화권을 겨냥
을 만날 수 있다. 세계생활도자관에서‘그
전화안내 249-2727
해 만든 무역도자들로서 이 중〈청화보상
릇, 명상을 담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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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당초문수주(주전자)〉
, 〈청화목단화문발
시회는“종교인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맞
전화 249-2683 팩스 249-2711
(향로)〉등은 터키의‘톱카프궁전박물관’
춤형 전시가 있었으면 좋겠다”
는 김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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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하고 있는 국보급 도자기들이다. 또 이
경기지사 아이디어에서 힌트를 얻어 기획
조선관요박물관에 전시되는 청화보상화당초문수주
442-781
(주전자)는 15세기 초 중국 경덕진에서 제조된 것으
스탄불 고고학 박물관‘치니리커스크’
된‘종교 관련 문화상품 개발전’
이다. 여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도청앞길 63
로 현재 톱카프궁전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정교한 타일작품과 터키이슬람미술관의
와 서울 인사동 쌈지길에서 동시에 진행되
｜사진=조선관요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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