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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자비엔날레
3
｜제415호｜ 2007년 4월 27일
“세상서 받은 관심만큼
세상에 도예 알릴게요”
비엔날레 홍보대사‘도자기녀’이 세 나
“도자기요? 동영상보다 더 잘 만들어요.”
얼마 전 인터넷의 UCC(사용자제작콘텐츠) 한편이 누
리꾼들의 화제가 됐었다. 이세나(25)라는 깜찍한 아가
씨가‘남자친구를 위한 선물’
이라며 물레위에서 멋지
게 도자기를 빚는 자신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인터넷에 올린 것. 그 UCC는 삽시간에 퍼져 나갔고
이세나는‘도자기녀’
로 불리며 순식간에 UCC 스타
가 됐다. 그리고 UCC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 12일 세계
도자비엔날레 방송인 박철과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그녀는 이날 자리에서“도자기
에서 생활하면서 관람객들의 도
행사가 작아지고 있어요…”
라며
를 공부했고 도자기를 사랑 한다”
자 체험을 돕는 일을 했던 그녀는
안타까움을 표시한다. 그러나“올
며“이번 기회가 고맙고 홍보대사
손에 피멍이 들고 흙 독에 오를 정
해에는 한 장의 티켓으로 이천·
를 제안한 경기도에 감사하다”
도로 도자기를 열심히 만들던 학
여주·광주 세 곳의 전시를 다 관
소감을 밝혔다.
생이었다.
람할 수 있고 가족할인제도도 있
능숙하게 물레위에서 도자기
어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
를 빚는 그녀의 손놀림이 심상치
았으면 좋겠다”
며 벌써부터 마음
작업때 손에 피멍들어
않다 했더니 그녀는 여주대학교
은 비엔날레에 달려가 있다.
도자공예학과 01학번 출신의 도
이세나는 이번 비엔날레에서
공이다. 연화문(연꽃 문양)의 도자
기회가 된다면 체험행사에 참여
박철도 홍보대사 위촉
기를 좋아한다는 이세나는 연기
해 많은 관람객들이 도자기와 비
자가 꿈이라고 했다.
한편, 이세나와 함께 세계도자
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된 거침
없는 솔직 방송인 박철은 첫 공식
대학서 도자공예 전공
행사라 긴장한 이세나를 위해 직접
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되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배려를 해 주
던 날 이세나는 하얀 재킷 차림으
기도. 박철의솔직한소감.
“저를뽑
로 나타났다. 옷 색깔과 같은 도자
아주신 건 아마도 제가 도자기 같
기 모양 귀고리를 하고 나올 정도
아서 일겁니다. 저를 보면서 많은
로 깜찍한 센스도 발휘했다. 그녀
사람들이 도자기를 연상하는 듯한
는 이번 비엔날레에서 UCC부분
엔날레에 대해 이해를 높일 수 있
이야기를 합니다. 제 몸매가 백자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네티즌과
도록 행사를 알려나가고 싶다고
와닮았다는이야기를….”
젊은이들에게 이번 행사를 홍보
소망을 표시했다. 그녀는 최근 세
‘백자 같은 몸매’
의 박철과‘백
할 예정이다.
계도자비엔날레가 참가국과 볼
자 같은 피부’
의 이세나가 홍보하
그녀는 2001년도 세계도자비
거리가 줄고, 방문객도 줄어 비중
는 제4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
엔날레 1회 행사 때부터 도자워
이 작아지는 것 같아 아쉬워하고
레는 4월 28일부터 5월 27일까지
크숍에서 작가 어시스턴트 스텝
있다.
30일 동안 이천·광주·여주 행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홍보대사에 위촉된‘도자기녀’이세나씨가 위촉행사 후 환
으로 활동한 바 있다. 대학시절 은
“첫 회에는 세계 100여국에서
사장에서 펼쳐진다.
하게 웃고 있다. 이날 함께 홍보대사에 위촉된 방송인 박철과 이세나씨가 김문수 지
사인 안병진 교수를 도와 작업장
참가했는데 2~3회를 거듭하면서
｜김은경 kekisa@gg.go.kr
사(가운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 작은사진) .
｜사진=임대호
참가하는 나라와 작품은 몇 개나 되
장에 영구 설치된다. 또한 직장인 그룹사
그것이 알고싶다…비엔날레 5문5답
운드의 경쾌한 노래와 비보이 경연대회
한국에서 세계도자를 한눈에! 4회째
를 즐길 수 있고 개막식에는 인기가수 등
를 맞는 국제공모전은 이 분야 세계 최고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463점의 응모작품
서 느끼고 작품을 만들어 표현하는 교
의 공연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의 시상금(총 상금 2억1,300만원, 대상
중 대상을 포함한 50점이 특별 전시된다.
육·체험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
도자기를 살 수도 있나?
6,000만원)을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전 세
한국도자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 한국적
천, 광주, 여주의 각 전시관 및 체험시설
값 싸고 질 좋은 쇼핑의 바다에
계 도자작가의 등용문으로 66개국 1,436
정서를 현대감각에 맞게 표현한 작품들
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풍덩! 이천, 광주, 여주는 한국을 대표하
명의 작가가 출품한 2,444점 중 입선작
을 감상함으로써 우리도자의 미래를 내
볼만한 부대행사는 어떤 것이 있나?
는 도자벨트로서 전국의 36%에 해당하
194점 생활도자가 전시된다.
다볼 수 있다.
더욱 재미있는 볼거리와 놀거리가
는 660개의 요장이 밀집돼 있는 곳. 몇 천
우리도자를 알고 싶은데?
도자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나?
펑! 펑! 장인들과 어우러져 흙과 함께하
원만 주면 살 수 있는 생활자기부터 몇 백
가장 한국적인 것이 바로 세계적
百見이 不如一行! 어린이, 청소년,
는 올림픽경기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만원을 호가하는 명품 도자까지 품질과
인 것! 2004년 첫 공모전에 이어 두 번째
성인 관람객 모두가 스스로 보고, 참여해
내가 만든 도자기 1만점이 비엔날레 행사
가격에서 기대해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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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5호｜ 2007년 4월 27일
“세상서 받은 관심만큼
세상에 도예 알릴게요”
비엔날레 홍보대사‘도자기녀’이 세 나
“도자기요? 동영상보다 더 잘 만들어요.”
얼마 전 인터넷의 UCC(사용자제작콘텐츠) 한편이 누
리꾼들의 화제가 됐었다. 이세나(25)라는 깜찍한 아가
씨가‘남자친구를 위한 선물’
이라며 물레위에서 멋지
게 도자기를 빚는 자신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인터넷에 올린 것. 그 UCC는 삽시간에 퍼져 나갔고
이세나는‘도자기녀’
로 불리며 순식간에 UCC 스타
가 됐다. 그리고 UCC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 12일 세계
도자비엔날레 방송인 박철과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그녀는 이날 자리에서“도자기
에서 생활하면서 관람객들의 도
행사가 작아지고 있어요…”
라며
를 공부했고 도자기를 사랑 한다”
자 체험을 돕는 일을 했던 그녀는
안타까움을 표시한다. 그러나“올
며“이번 기회가 고맙고 홍보대사
손에 피멍이 들고 흙 독에 오를 정
해에는 한 장의 티켓으로 이천·
를 제안한 경기도에 감사하다”
도로 도자기를 열심히 만들던 학
여주·광주 세 곳의 전시를 다 관
소감을 밝혔다.
생이었다.
람할 수 있고 가족할인제도도 있
능숙하게 물레위에서 도자기
어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
를 빚는 그녀의 손놀림이 심상치
았으면 좋겠다”
며 벌써부터 마음
작업때 손에 피멍들어
않다 했더니 그녀는 여주대학교
은 비엔날레에 달려가 있다.
도자공예학과 01학번 출신의 도
이세나는 이번 비엔날레에서
공이다. 연화문(연꽃 문양)의 도자
기회가 된다면 체험행사에 참여
박철도 홍보대사 위촉
기를 좋아한다는 이세나는 연기
해 많은 관람객들이 도자기와 비
자가 꿈이라고 했다.
한편, 이세나와 함께 세계도자
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된 거침
없는 솔직 방송인 박철은 첫 공식
대학서 도자공예 전공
행사라 긴장한 이세나를 위해 직접
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되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배려를 해 주
던 날 이세나는 하얀 재킷 차림으
기도. 박철의솔직한소감.
“저를뽑
로 나타났다. 옷 색깔과 같은 도자
아주신 건 아마도 제가 도자기 같
기 모양 귀고리를 하고 나올 정도
아서 일겁니다. 저를 보면서 많은
로 깜찍한 센스도 발휘했다. 그녀
사람들이 도자기를 연상하는 듯한
는 이번 비엔날레에서 UCC부분
엔날레에 대해 이해를 높일 수 있
이야기를 합니다. 제 몸매가 백자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네티즌과
도록 행사를 알려나가고 싶다고
와닮았다는이야기를….”
젊은이들에게 이번 행사를 홍보
소망을 표시했다. 그녀는 최근 세
‘백자 같은 몸매’
의 박철과‘백
할 예정이다.
계도자비엔날레가 참가국과 볼
자 같은 피부’
의 이세나가 홍보하
그녀는 2001년도 세계도자비
거리가 줄고, 방문객도 줄어 비중
는 제4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
엔날레 1회 행사 때부터 도자워
이 작아지는 것 같아 아쉬워하고
레는 4월 28일부터 5월 27일까지
크숍에서 작가 어시스턴트 스텝
있다.
30일 동안 이천·광주·여주 행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홍보대사에 위촉된‘도자기녀’이세나씨가 위촉행사 후 환
으로 활동한 바 있다. 대학시절 은
“첫 회에는 세계 100여국에서
사장에서 펼쳐진다.
하게 웃고 있다. 이날 함께 홍보대사에 위촉된 방송인 박철과 이세나씨가 김문수 지
사인 안병진 교수를 도와 작업장
참가했는데 2~3회를 거듭하면서
｜김은경 kekisa@gg.go.kr
사(가운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 작은사진) .
｜사진=임대호
참가하는 나라와 작품은 몇 개나 되
장에 영구 설치된다. 또한 직장인 그룹사
그것이 알고싶다…비엔날레 5문5답
운드의 경쾌한 노래와 비보이 경연대회
한국에서 세계도자를 한눈에! 4회째
를 즐길 수 있고 개막식에는 인기가수 등
를 맞는 국제공모전은 이 분야 세계 최고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463점의 응모작품
서 느끼고 작품을 만들어 표현하는 교
의 공연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의 시상금(총 상금 2억1,300만원, 대상
중 대상을 포함한 50점이 특별 전시된다.
육·체험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
도자기를 살 수도 있나?
6,000만원)을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전 세
한국도자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 한국적
천, 광주, 여주의 각 전시관 및 체험시설
값 싸고 질 좋은 쇼핑의 바다에
계 도자작가의 등용문으로 66개국 1,436
정서를 현대감각에 맞게 표현한 작품들
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풍덩! 이천, 광주, 여주는 한국을 대표하
명의 작가가 출품한 2,444점 중 입선작
을 감상함으로써 우리도자의 미래를 내
볼만한 부대행사는 어떤 것이 있나?
는 도자벨트로서 전국의 36%에 해당하
194점 생활도자가 전시된다.
다볼 수 있다.
더욱 재미있는 볼거리와 놀거리가
는 660개의 요장이 밀집돼 있는 곳. 몇 천
우리도자를 알고 싶은데?
도자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나?
펑! 펑! 장인들과 어우러져 흙과 함께하
원만 주면 살 수 있는 생활자기부터 몇 백
가장 한국적인 것이 바로 세계적
百見이 不如一行! 어린이, 청소년,
는 올림픽경기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만원을 호가하는 명품 도자까지 품질과
인 것! 2004년 첫 공모전에 이어 두 번째
성인 관람객 모두가 스스로 보고, 참여해
내가 만든 도자기 1만점이 비엔날레 행사
가격에서 기대해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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