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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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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8호｜ 2007년 6월 8일
“몸 불편한 청소년
산·바다 맘껏 만끽”
경기도 청소년수련원 이상규 원장
고 좋은 환경자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 좋은 환경을 많은 사람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안산시 대부도 일대 9만여 평에는
들이 누리도록 효용도가 떨어지
최상의 시설과 프로그램, 전문지도력을 갖추고 청소년들의
는 건물이나 시설은 과감히 개보
기상을 키워주는 자연권 수련원인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있
수하여 수입을 창출하고 모든 이
다. 학교에서 이뤄지는 지식중심의 교육에서 잠시라도 벗어
들이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만들 계
나 청소년들이 대자연속에서 맘껏 뛰며 직접적인 체험 활동
획이다.
을 펼치는 수련원을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 하는 이상규(63)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샤워장
원장을 만났다.
건물은 방으로 개조해서 일반인
들과 주말 가족들을 유치할겁니
장애청소년들 대상 특별 프로그램 진행
다. 또 죽어있는 공간인 옥상을 작
은 천문대로 개조해 공기 좋은 시
방마다 욕실·옥상 천문대 등 시설 확충
골에서 아이들이 별을 보며 꿈을
키우게 할 거예요.”참으로 아이
지난해 9월 도 산하단체에서는
사용했던 화장실을 방마다 설치
디어가 많은 이 원장이다.
처음으로 시행한 원장 공개채용
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금 가장 절실하고
으로 당당히 부임한 이 원장은 국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공공
안타까운 일은 비가 조금만 와도
립평창청소년수련원 본부장 출신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입니
사용할 수 없는 운동장 보수예요.
이다. 청소년 관련 사업에 일가견
다. 먼저 시설이 부족하고 타산이
사계절 내내 아이들이 뛰어놀 인
이 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뿐
맞지 않아 사설수련원에서 엄두를
조잔디가 깔린 운동장으로 개보
더러 그동안의 노하우와 열정을
못내는 장애청소년들을 위한 프로
수를 해야 하는데 사업비가 없어
이 곳 수련원에 쏟아 붓고자 혼신
그램을 진행할 것입니다. 그에 대
서 고민하던 중 국민체육진흥공
의 힘을 다하고 있다. 이 원장은
비해 장애전문가를 초빙해 직원교
단에서 시설에 운동장을 리모델
부임해서 첫 번째로 홍보팀을 신
육도 했어요. 활동이 자유롭지 못
링해 준다는 얘기를 듣고 온 인맥
설하고 이미지 개선사업을 시행
한 장애청소년들이 사방이 탁 트
을 동원하고 제가 직접 찾아가 도
했다. 낙후된 시설도 보강하고자
인 이 곳에서 맘껏 꿈을 꾸고 갔으
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이상규 원장이 청소년인공암벽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올해 4억5,000만원의 예산도 확
면 좋겠어요. 또 일반청소년들과
전 안타깝게도 최종심사에서 떨
｜사진=박지영
보했다.
통합 수련을 해 장애우에 대한 인
어졌어요. 하지만 자료를 보강해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수련원
식을 개선할겁니다.”사실 장애청
서 또 신청할겁니다. 아이들을 위
생각하고 모든 것에서 아이디어
꿨다. 또 산과 바다, 하늘을 주제
도 발전해야 합니다. 선진국들의
소년을 위한 수련원은 전무한 실
해서라면 열 번이라도 찾아가 도
를 창출해냅니다.”그 원장에 그
로 CI를 만들어 수련원의 이미지
운영방식이나 프로그램을 벤치마
정인데 특별프로그램으로 장애청
움을 받아야죠.”
직원이리라.
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청소년
킹하고 청소년의 교류를 추진하
소년에게 산과 바다와 하늘을 즐
이렇듯 열심히 직접 나서는 원
이 원장은 사소한 것도 놓치지
들이 모험심과 개척정신을 대자
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몽골 청
길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만으
장님이라 직원들이 힘들겠어요,
않는다. 기존의 건물 명칭이 진부
연 속에서 키워나가도록 지원을
소년수련원과 협의 중에 있어요.”
로도 공공수련원의 역할을 충실히
했더니“맞아요. 직원들이 피곤해
한‘생활관’
이나‘관리동’으로
아끼지 않는 이 원장의 열정이 바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수련원도
다하는 것이 아닐까?
해요. 하지만 바닷가에 놀러온 것
불리던 것을 이 원장은‘태양관’
로 청소년수련원의 원훈 그 속에
국제화시키겠다는 이 원장은 외
뒤로는 산을, 앞으로는 광활한
도 아니고 공채로 들어온 만큼 일
‘바다관’
‘소라관’
‘세계로관’등
서 느껴졌다. ‘하늘처럼 높게, 바
국 청소년들의 방문에 대비, 숙소
서해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수련
도 투명하게 열심히 해야죠. 이젠
으로 청소년들이 꿈과 이상을 키
다처럼 넓게, 산처럼 크게.’
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단체로
원은 타 수련원보다 훨씬 유리하
우리 직원들도 어딜 가든 신중히
워나가기에 적합하게 명칭을 바
｜박지영 hmj029hs@gg.go.kr
갯벌썰매‘씽씽’
… 청소년 인기‘짱’
해병극기 체험·바지락캐기 등 프로그램 다양
서해 바닷가에 위치한 경기
규제된 학교생활에서 잠시라
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단순 자
도 청소년수련원에서는 지역적
도 벗어나 자연의 선물 갯벌에
연체험활동에서 벗어나 모험심
인 특성과 연계한 갯벌체험(갯
서 청소년들이 진흙투성이가 돼
과 개척정신을 키우고 건강증
벌생태알기, 머드슬레이타기,
물고기를 잡고 갯벌을 뒹굴며
진에도 도움이 되는 갯벌 특성
머드팩, 바다생물채집, 해병극
자유롭게 일탈을 즐길 수 있는
화 프로그램은 참여하는 즐거
기체험), 바지락캐기체험, 염전
갯벌체험은 경기도청소년수련
움, 색다른 체험, 신선한 감동을
체험(천연소금만들기)을 주5일
원만의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주고 있어 다시 찾고 싶은 수련
제 근무환경과 놀토(노는 토요
특히 갯벌썰매(머드슬레이)는
원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일)대비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
눈썰매장의 슬레이로 갯벌에서
주말 갯벌체험 참가 관련
경기도 청소년수련원만의 특성화 프로그램인 갯벌체험에 참여한 진흙투성이 청소
년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여 운영하고 있다.
썰매처럼 타는데 청소년들의 인
문의 : 031-501-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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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8호｜ 2007년 6월 8일
“몸 불편한 청소년
산·바다 맘껏 만끽”
경기도 청소년수련원 이상규 원장
고 좋은 환경자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 좋은 환경을 많은 사람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안산시 대부도 일대 9만여 평에는
들이 누리도록 효용도가 떨어지
최상의 시설과 프로그램, 전문지도력을 갖추고 청소년들의
는 건물이나 시설은 과감히 개보
기상을 키워주는 자연권 수련원인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있
수하여 수입을 창출하고 모든 이
다. 학교에서 이뤄지는 지식중심의 교육에서 잠시라도 벗어
들이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만들 계
나 청소년들이 대자연속에서 맘껏 뛰며 직접적인 체험 활동
획이다.
을 펼치는 수련원을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 하는 이상규(63)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샤워장
원장을 만났다.
건물은 방으로 개조해서 일반인
들과 주말 가족들을 유치할겁니
장애청소년들 대상 특별 프로그램 진행
다. 또 죽어있는 공간인 옥상을 작
은 천문대로 개조해 공기 좋은 시
방마다 욕실·옥상 천문대 등 시설 확충
골에서 아이들이 별을 보며 꿈을
키우게 할 거예요.”참으로 아이
지난해 9월 도 산하단체에서는
사용했던 화장실을 방마다 설치
디어가 많은 이 원장이다.
처음으로 시행한 원장 공개채용
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금 가장 절실하고
으로 당당히 부임한 이 원장은 국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공공
안타까운 일은 비가 조금만 와도
립평창청소년수련원 본부장 출신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입니
사용할 수 없는 운동장 보수예요.
이다. 청소년 관련 사업에 일가견
다. 먼저 시설이 부족하고 타산이
사계절 내내 아이들이 뛰어놀 인
이 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뿐
맞지 않아 사설수련원에서 엄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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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 그동안의 노하우와 열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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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를 해야 하는데 사업비가 없어
이 곳 수련원에 쏟아 붓고자 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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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고민하던 중 국민체육진흥공
의 힘을 다하고 있다. 이 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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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해서 첫 번째로 홍보팀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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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애청소년들이 사방이 탁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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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낙후된 시설도 보강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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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이상규 원장이 청소년인공암벽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올해 4억5,000만원의 예산도 확
면 좋겠어요. 또 일반청소년들과
전 안타깝게도 최종심사에서 떨
｜사진=박지영
보했다.
통합 수련을 해 장애우에 대한 인
어졌어요. 하지만 자료를 보강해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수련원
식을 개선할겁니다.”사실 장애청
서 또 신청할겁니다. 아이들을 위
생각하고 모든 것에서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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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발전해야 합니다. 선진국들의
소년을 위한 수련원은 전무한 실
해서라면 열 번이라도 찾아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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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방식이나 프로그램을 벤치마
정인데 특별프로그램으로 장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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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리라.
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청소년
킹하고 청소년의 교류를 추진하
소년에게 산과 바다와 하늘을 즐
이렇듯 열심히 직접 나서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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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 모험심과 개척정신을 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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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만으
장님이라 직원들이 힘들겠어요,
않는다. 기존의 건물 명칭이 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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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수련원과 협의 중에 있어요.”
로도 공공수련원의 역할을 충실히
했더니“맞아요. 직원들이 피곤해
한‘생활관’
이나‘관리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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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수련원도
다하는 것이 아닐까?
해요. 하지만 바닷가에 놀러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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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청소년수련원의 원훈 그 속에
국제화시키겠다는 이 원장은 외
뒤로는 산을, 앞으로는 광활한
도 아니고 공채로 들어온 만큼 일
‘바다관’
‘소라관’
‘세계로관’등
서 느껴졌다. ‘하늘처럼 높게, 바
국 청소년들의 방문에 대비, 숙소
서해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수련
도 투명하게 열심히 해야죠. 이젠
으로 청소년들이 꿈과 이상을 키
다처럼 넓게, 산처럼 크게.’
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단체로
원은 타 수련원보다 훨씬 유리하
우리 직원들도 어딜 가든 신중히
워나가기에 적합하게 명칭을 바
｜박지영 hmj029hs@gg.go.kr
갯벌썰매‘씽씽’
… 청소년 인기‘짱’
해병극기 체험·바지락캐기 등 프로그램 다양
서해 바닷가에 위치한 경기
규제된 학교생활에서 잠시라
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단순 자
도 청소년수련원에서는 지역적
도 벗어나 자연의 선물 갯벌에
연체험활동에서 벗어나 모험심
인 특성과 연계한 갯벌체험(갯
서 청소년들이 진흙투성이가 돼
과 개척정신을 키우고 건강증
벌생태알기, 머드슬레이타기,
물고기를 잡고 갯벌을 뒹굴며
진에도 도움이 되는 갯벌 특성
머드팩, 바다생물채집, 해병극
자유롭게 일탈을 즐길 수 있는
화 프로그램은 참여하는 즐거
기체험), 바지락캐기체험, 염전
갯벌체험은 경기도청소년수련
움, 색다른 체험, 신선한 감동을
체험(천연소금만들기)을 주5일
원만의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주고 있어 다시 찾고 싶은 수련
제 근무환경과 놀토(노는 토요
특히 갯벌썰매(머드슬레이)는
원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일)대비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
눈썰매장의 슬레이로 갯벌에서
주말 갯벌체험 참가 관련
경기도 청소년수련원만의 특성화 프로그램인 갯벌체험에 참여한 진흙투성이 청소
년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여 운영하고 있다.
썰매처럼 타는데 청소년들의 인
문의 : 031-501-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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