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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유산답사기
함께누리는경기
글이정은사진문화재청,광주시청
관어정이라는정자가있던또다른연못.지금은나무가자리하고있다.
연못가운데관어정이라는정자가있었지만지금은터만있다.지
병자호란의혹독한상처를보듬은정자
금도운치있는이곳에연못과관어정이남아있었다면풍광이더
수려했을것이다.
지수당
지수당은광주(廣州)부윤(조선시대지방관청인부의우두머리)
이던이세화가1672년에지었다.이세화는조선후기문신으로,
인현왕후폐위시상소를올렸다가문초를당하고귀양을가지만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등재된남한산성에는지수당이라는인공연못과정자가있다.산중에서보기드문풍광이다.
그뒤복직되어공조?형조?병조?예조?이조판서등을두루거친
출중한인물이었다.일설에의하면고관들의낚시터로이곳을만
지수당은1672년이세화가지은정자로⊂자형으로
들었다하는데,지수당의뜻이‘군자는백성들을잘포용해잘살
인공연못을파고정자를지은특이한형태다.
도록길러나간다’인것을보면더깊은뜻이있지않았을까?지수
당을지은시기가남한산성의치욕이채가시기도전이었으니,병
조선인조14년(1636)병자호란,청나라대군이공격해오자임금
천혜의요새였다.
백성을포용하고기른다
자호란때백성들이겪은아픔을함께벗어나고자한것은아니
과조정대신들은적을피해남한산성으로숨어든다.추위와굶
또남한산성은다른산성들과달리산성내에마을과종묘사직
남한산성에는행궁?수어장대?숭열전?현절사?청량당등다양한
었을까?
주림,절대적인군사적열세속에서청군에게완전히포위된상황,
을갖추었다.전쟁이나나라에비상사태가일어났을때임금은한
문화재가있는데,그중연못과함께있는지수당(池水堂)이유독
조선후기명신남구만이이세화를두고에“고
나아갈곳도물러설곳도없는고립무원의남한산성에서인조는
양도성에서나와남한산성행궁에머무르고,종묘에있는선조의
눈에띈다.산중에연못이라니…도대체누가,왜지었을까?
고한인품으로저멀리천길위의창공을나는봉황에라도비할
45일을견디다결국삼전도(현석촌호수)까지걸어가청태종에
신주(神主)를옮길수있는좌전을마련해조선의임시수도역할
지수당은앞면3칸,옆면3칸규모의건물로지붕은옆면에서볼
수있을것”이라고칭찬할만큼선정을베푼청백리였다고하니
게머리를아홉번조아리며치욕적인항복을한다.
을했다.
때여덟팔(八)자모양인팔작지붕이다.연못은⊂자형으로파서
왠지후자에방점을찍고싶다.지수당은경기도문화재자료제
삼전도굴욕의아픔을간직한남한산성은통일신라문무왕때
그러다보니남한산성에는아직도문화재가많고,총12.4km에
정자를둘러싼특이한형태를띤다.건립당시에건물을중심으로
14호로지정되어있다.
쌓은주장성(672)의옛터를활용해인조4년(1626)에대대적으
달하는성곽도잘보존되어있어2014년12월에유네스코세계
앞뒤에연못이3개있었으나,1925년대홍수로지형이허물어져
로구축한국가의보장처(전쟁시임금과조정이대피하는곳)로
문화유산에등재되었다.
하나는매몰되어논이되고지금은2개만남아있다.
주소경기도광주시중부면산성리124-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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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정은사진문화재청,광주시청
관어정이라는정자가있던또다른연못.지금은나무가자리하고있다.
연못가운데관어정이라는정자가있었지만지금은터만있다.지
병자호란의혹독한상처를보듬은정자
금도운치있는이곳에연못과관어정이남아있었다면풍광이더
수려했을것이다.
지수당
지수당은광주(廣州)부윤(조선시대지방관청인부의우두머리)
이던이세화가1672년에지었다.이세화는조선후기문신으로,
인현왕후폐위시상소를올렸다가문초를당하고귀양을가지만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등재된남한산성에는지수당이라는인공연못과정자가있다.산중에서보기드문풍광이다.
그뒤복직되어공조?형조?병조?예조?이조판서등을두루거친
출중한인물이었다.일설에의하면고관들의낚시터로이곳을만
지수당은1672년이세화가지은정자로⊂자형으로
들었다하는데,지수당의뜻이‘군자는백성들을잘포용해잘살
인공연못을파고정자를지은특이한형태다.
도록길러나간다’인것을보면더깊은뜻이있지않았을까?지수
당을지은시기가남한산성의치욕이채가시기도전이었으니,병
조선인조14년(1636)병자호란,청나라대군이공격해오자임금
천혜의요새였다.
백성을포용하고기른다
자호란때백성들이겪은아픔을함께벗어나고자한것은아니
과조정대신들은적을피해남한산성으로숨어든다.추위와굶
또남한산성은다른산성들과달리산성내에마을과종묘사직
남한산성에는행궁?수어장대?숭열전?현절사?청량당등다양한
었을까?
주림,절대적인군사적열세속에서청군에게완전히포위된상황,
을갖추었다.전쟁이나나라에비상사태가일어났을때임금은한
문화재가있는데,그중연못과함께있는지수당(池水堂)이유독
조선후기명신남구만이이세화를두고에“고
나아갈곳도물러설곳도없는고립무원의남한산성에서인조는
양도성에서나와남한산성행궁에머무르고,종묘에있는선조의
눈에띈다.산중에연못이라니…도대체누가,왜지었을까?
고한인품으로저멀리천길위의창공을나는봉황에라도비할
45일을견디다결국삼전도(현석촌호수)까지걸어가청태종에
신주(神主)를옮길수있는좌전을마련해조선의임시수도역할
지수당은앞면3칸,옆면3칸규모의건물로지붕은옆면에서볼
수있을것”이라고칭찬할만큼선정을베푼청백리였다고하니
게머리를아홉번조아리며치욕적인항복을한다.
을했다.
때여덟팔(八)자모양인팔작지붕이다.연못은⊂자형으로파서
왠지후자에방점을찍고싶다.지수당은경기도문화재자료제
삼전도굴욕의아픔을간직한남한산성은통일신라문무왕때
그러다보니남한산성에는아직도문화재가많고,총12.4km에
정자를둘러싼특이한형태를띤다.건립당시에건물을중심으로
14호로지정되어있다.
쌓은주장성(672)의옛터를활용해인조4년(1626)에대대적으
달하는성곽도잘보존되어있어2014년12월에유네스코세계
앞뒤에연못이3개있었으나,1925년대홍수로지형이허물어져
로구축한국가의보장처(전쟁시임금과조정이대피하는곳)로
문화유산에등재되었다.
하나는매몰되어논이되고지금은2개만남아있다.
주소경기도광주시중부면산성리124-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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