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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세상
｜제410호｜ 2007년 2월 16일
특 별 기 고
정부‘구리에 수질오염’주장 과학적 근거없어
국내 상수원 구리 허용치 美보다 엄격
하이닉스에 대한 정부 결정은
없다. 정부와 갈등 지역에 지역구
부적절하다. 정부의 하이닉스 이
를 둔 국회의원들에게 묻겠다. 언
하이닉스, 기준의 0.8%까지 낮출 계획
천공장 증설 불허의 표면적인 이
제까지 기업의 발목을 잡는 정책
박 재 광
정치적 이유로 투자 발목잡는다면 잘못
유는 하이닉스 공장에서 배출되
을 고수하고 표를 의식해 수수방
는 처리수에 포함된 구리가 수도
관만 하고 있을 것인가? 불행하게
<美위스콘신대 교수·건설환경공학>
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에 방
오징어, 게, 조개, 호두, 초콜릿, 시
가 팔당호에 유입된다 하더라도
도 이러한 행태는 누구도 책임지
류될 경우 상수원과 수돗물의 수
리얼, 과일, 채소, 후추, 소 간 등에
희석돼 첨단 측정장치로도 감지
려고 하지 않는 상황에서 누가 정
-53세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
많이 들어 있다. 구리는 또한 산화
할 수 없을 것이다. 고대 이집트인
권을 잡더라도 변할 것 같지 않아
-연세대 토목공학과, 영국 뉴
캐슬대 환경공학 박사
라고 한다. 공학자의 시각으로 볼
방지 및 산화 촉진의 기능을 하며,
들은 구리 용기에 물을 담으면 오
답답하기만 하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환
때 환경오염 우려 때문이라는 정
종합비타민에도 포함돼 있고, 빈
래 간다는 것을 알고 물 저장에 구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불허
경보건연구소 연구원
부의 논리는 잘못돼도 크게 잘못
혈, 관절염, 화상, 대장염증 환자
리 용기를 활용했다. 또한 상수도
는 환경오염 때문이라는 정부의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자문
됐다.
들에게 건강보조제로 시판된다.
수원지에서 조류번식을 방지하는
비과학적 주장은 수도권 규제와
위원(2005년)
구리는 너무 많이 섭취하면 간
현재 미국의 상수도 수질기준
데 미국 환경청에서 유일하게 허
충청도의 표심을 잡기 위한 정치
-미 위스콘신 주 자원국 환경
과 신장을 파괴시키지만 뼈, 헤모
은 1.3mg/L이고 한국은 1mg/L이
가한 약품이 구리일 정도로 인체
적인 계산이 깔린 결정으로 오해
표시법 자문위원(현)
글로빈, 적혈구 형성에 관여하며
며, 수도권 시민에게 공급되는 수
에 위험성이 낮은 물질이다.
받기 십상이다. 이제 전문가들이
-미 환경청 휘발성 유기물질
태아와 신경체계 형성에 영향을
돗물에서는 구리가 검출되지 않
팔당호의 수질개선은 지속적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정치적
모델 개발 자문위원(현)
미치고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고 있다. 따라서 수도권 시민은 수
인 하수처리장 신설과 공장 배출
인 결정이 아닌 국가의 미래를 위
-국제 학술지에 70편 이상 논
문 발표
작동하는 데 중요한 영양소로 구
돗물에 의한 구리 섭취량이 미국
처리수를 규제치에 맞추어 방류
한 올바른 결정을 이끌어 내야 한
리에 의한 독성보다는 섭취부족
에 비해 현저히 낮은 실정이다.
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이룩
다. 정치적인, 행정편의적인 결정
이 더 문제가 된다. 미국에서는 일
하이닉스는 구리를 물 수질 규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도
이 계속된다면 한국의 장래는 매
반적으로 음식, 식수 또는 호흡에
제치의 0.8%인 0.008mg/L까지
권 주민의 건강을 빌미로 반도체
우 어둡다고밖에 할 수 없다. 경
의해 하루 1mg의 구리를 섭취하
처리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와 같이 신속한 시설투자가 중요
쟁국가는 힘을 합하여 뛰어가고
고 있으며 이중 최대 15%만이 식
기술적으로 0.008mg/L 미만으로
한 산업을 정부가 나서서 경쟁력
있는데 한국은 뒤로 가서야 어떻
수에 의해 보충된다. 구리는 굴,
처리가 가능하며 이러한 처리수
을 약화시킨다는 것은 이해할 수
게 살아남을 것인가?
공원 운동기구 소중하게 이용을
독자제보
독자포토
예전엔 덩그러니 아이들 놀이
그러나 아쉽게도 누구나 사용
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아쉽기만
기구 몇 개만 있던 공원들이 점점
할 수 있는 기구에 대한 사람들의
하다.
｜신경주(양평군 서종면)
좋아지고 있다.
배려는 그에 맞춰 변화하지 못하
제법 근사한 산책로도 생겼고,
는 것 같다.
독자제보 안내
돈을 내고 들어가는 헬스클럽에
누워서 해야 되는 운동기구엔
주간경기에서는 도민 여러분들의
비할 바는 아니지만 이런저런 운
이물질을 잔뜩 묻혀 놓아 사용할
일상에서 일어난 각종 소식 및 독
동기구들까지 생기면서 아침에
수 없게 하고, 일부러 빼려고 애쓰
자제보, 기사 투고를 기다리고 있습
니다. 사진, 에세이, 보도기사 등 형
산책 나갈 때 한 번씩 놀이삼아
지 않으면 빠지지 않을 기구의 한
식을 가리지 않고 접수합니다.
기구를 이용하기도 한다.
부분이 빠져 있기도 하는 등 제대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 드
윗몸일으키기를 혼자서 할 수
로 사용할 수 없는 날이 더 많아
립니다.
보낼 곳 : (우)442-781 수원시 팔
있는 기구와, 지지대를 손으로 잡
지는 것도 사실이다. 누구나 사용
달구 도청 앞길 63 경기도청 주간
고 허리를 돌릴 수 있는 기구가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무렇게나 사
경기 편집실
있고, 힘 좋은 남자들이 매달려서
용해도 된다는 말이 아닐 것이다.
이메일 : jylee1020@gg.go.kr
끼뉴스(gginews.gg.go.kr) : 와글와
운동을 할 수 있는 철봉 기구까지
내것처럼 소중히 사용해 언제
글 >
‘나도 도민기자’코너
점점 다양해지는 듯싶다.
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이용자
모니터 통신
409호를 읽고
하이닉스는 엄마 젖줄과도 같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습니
다”
는 주민의 말, 파주의 LCD
다. 일장기와 떡 사진이 나란히
단지처럼 하이닉스도 이천의
실린 것을 보고서 의아했는데
하이닉스 이천의 희망 되길
희망으로 남아주기를 바랍니
기사내용을 읽어보니 우리나라
에도 일본의‘키친 스트리트’
｜이난숙
‘더불어 사
CCTV 촬영·과태료부과왕무시?
<1~2면> 타 매체에서 연일
처럼 떡과 우리 음료를 파는 가
는 행복한 도
‘떡 카페’도내 많이 생겼으면
보도된 이천주민의 울부짖는
게가 많아지고 디자인과 보존
시’수원시의 한 도심풍경입니다. 무단투기를 하면 과태료를 부과
모습, 주간경기에서 만나니 비
기간 연장에 대한 연구 활동이
한다는 단속판이 무색하게도 주위에 잡다한 쓰레기들이 널려 있
단 이천만의 일이 아니라 경기
<4면> 조리학과 교수님이 뽑
활발해져서 우리 쌀에 대한 소
습니다. 낙서처럼 어설프게 쓴‘CCTV 촬영중’글귀가 주변상인
도 전체의 사안이라는 게 실감
아내는 가래떡 색깔이 무척 곱
비도 많아졌으면 하는 생각입
들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행복한 도시를 만들 시민의
납니다. “이천을 아이로 따지면
고 예뻐서 가래떡 사먹어야지
니다.
｜정은주
식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박상훈(안산시 성포동)
사람사는 세상
｜제410호｜ 2007년 2월 16일
특 별 기 고
정부‘구리에 수질오염’주장 과학적 근거없어
국내 상수원 구리 허용치 美보다 엄격
하이닉스에 대한 정부 결정은
없다. 정부와 갈등 지역에 지역구
부적절하다. 정부의 하이닉스 이
를 둔 국회의원들에게 묻겠다. 언
하이닉스, 기준의 0.8%까지 낮출 계획
천공장 증설 불허의 표면적인 이
제까지 기업의 발목을 잡는 정책
박 재 광
정치적 이유로 투자 발목잡는다면 잘못
유는 하이닉스 공장에서 배출되
을 고수하고 표를 의식해 수수방
는 처리수에 포함된 구리가 수도
관만 하고 있을 것인가? 불행하게
<美위스콘신대 교수·건설환경공학>
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에 방
오징어, 게, 조개, 호두, 초콜릿, 시
가 팔당호에 유입된다 하더라도
도 이러한 행태는 누구도 책임지
류될 경우 상수원과 수돗물의 수
리얼, 과일, 채소, 후추, 소 간 등에
희석돼 첨단 측정장치로도 감지
려고 하지 않는 상황에서 누가 정
-53세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
많이 들어 있다. 구리는 또한 산화
할 수 없을 것이다. 고대 이집트인
권을 잡더라도 변할 것 같지 않아
-연세대 토목공학과, 영국 뉴
캐슬대 환경공학 박사
라고 한다. 공학자의 시각으로 볼
방지 및 산화 촉진의 기능을 하며,
들은 구리 용기에 물을 담으면 오
답답하기만 하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환
때 환경오염 우려 때문이라는 정
종합비타민에도 포함돼 있고, 빈
래 간다는 것을 알고 물 저장에 구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불허
경보건연구소 연구원
부의 논리는 잘못돼도 크게 잘못
혈, 관절염, 화상, 대장염증 환자
리 용기를 활용했다. 또한 상수도
는 환경오염 때문이라는 정부의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자문
됐다.
들에게 건강보조제로 시판된다.
수원지에서 조류번식을 방지하는
비과학적 주장은 수도권 규제와
위원(2005년)
구리는 너무 많이 섭취하면 간
현재 미국의 상수도 수질기준
데 미국 환경청에서 유일하게 허
충청도의 표심을 잡기 위한 정치
-미 위스콘신 주 자원국 환경
과 신장을 파괴시키지만 뼈, 헤모
은 1.3mg/L이고 한국은 1mg/L이
가한 약품이 구리일 정도로 인체
적인 계산이 깔린 결정으로 오해
표시법 자문위원(현)
글로빈, 적혈구 형성에 관여하며
며, 수도권 시민에게 공급되는 수
에 위험성이 낮은 물질이다.
받기 십상이다. 이제 전문가들이
-미 환경청 휘발성 유기물질
태아와 신경체계 형성에 영향을
돗물에서는 구리가 검출되지 않
팔당호의 수질개선은 지속적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정치적
모델 개발 자문위원(현)
미치고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고 있다. 따라서 수도권 시민은 수
인 하수처리장 신설과 공장 배출
인 결정이 아닌 국가의 미래를 위
-국제 학술지에 70편 이상 논
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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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물에 의한 구리 섭취량이 미국
처리수를 규제치에 맞추어 방류
한 올바른 결정을 이끌어 내야 한
리에 의한 독성보다는 섭취부족
에 비해 현저히 낮은 실정이다.
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이룩
다. 정치적인, 행정편의적인 결정
이 더 문제가 된다. 미국에서는 일
하이닉스는 구리를 물 수질 규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도
이 계속된다면 한국의 장래는 매
반적으로 음식, 식수 또는 호흡에
제치의 0.8%인 0.008mg/L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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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어둡다고밖에 할 수 없다. 경
의해 하루 1mg의 구리를 섭취하
처리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와 같이 신속한 시설투자가 중요
쟁국가는 힘을 합하여 뛰어가고
고 있으며 이중 최대 15%만이 식
기술적으로 0.008mg/L 미만으로
한 산업을 정부가 나서서 경쟁력
있는데 한국은 뒤로 가서야 어떻
수에 의해 보충된다. 구리는 굴,
처리가 가능하며 이러한 처리수
을 약화시킨다는 것은 이해할 수
게 살아남을 것인가?
공원 운동기구 소중하게 이용을
독자제보
독자포토
예전엔 덩그러니 아이들 놀이
그러나 아쉽게도 누구나 사용
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아쉽기만
기구 몇 개만 있던 공원들이 점점
할 수 있는 기구에 대한 사람들의
하다.
｜신경주(양평군 서종면)
좋아지고 있다.
배려는 그에 맞춰 변화하지 못하
제법 근사한 산책로도 생겼고,
는 것 같다.
독자제보 안내
돈을 내고 들어가는 헬스클럽에
누워서 해야 되는 운동기구엔
주간경기에서는 도민 여러분들의
비할 바는 아니지만 이런저런 운
이물질을 잔뜩 묻혀 놓아 사용할
일상에서 일어난 각종 소식 및 독
동기구들까지 생기면서 아침에
수 없게 하고, 일부러 빼려고 애쓰
자제보, 기사 투고를 기다리고 있습
니다. 사진, 에세이, 보도기사 등 형
산책 나갈 때 한 번씩 놀이삼아
지 않으면 빠지지 않을 기구의 한
식을 가리지 않고 접수합니다.
기구를 이용하기도 한다.
부분이 빠져 있기도 하는 등 제대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 드
윗몸일으키기를 혼자서 할 수
로 사용할 수 없는 날이 더 많아
립니다.
보낼 곳 : (우)442-781 수원시 팔
있는 기구와, 지지대를 손으로 잡
지는 것도 사실이다. 누구나 사용
달구 도청 앞길 63 경기도청 주간
고 허리를 돌릴 수 있는 기구가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무렇게나 사
경기 편집실
있고, 힘 좋은 남자들이 매달려서
용해도 된다는 말이 아닐 것이다.
이메일 : jylee1020@gg.go.kr
끼뉴스(gginews.gg.go.kr) : 와글와
운동을 할 수 있는 철봉 기구까지
내것처럼 소중히 사용해 언제
글 >
‘나도 도민기자’코너
점점 다양해지는 듯싶다.
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이용자
모니터 통신
409호를 읽고
하이닉스는 엄마 젖줄과도 같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습니
다”
는 주민의 말, 파주의 LCD
다. 일장기와 떡 사진이 나란히
단지처럼 하이닉스도 이천의
실린 것을 보고서 의아했는데
하이닉스 이천의 희망 되길
희망으로 남아주기를 바랍니
기사내용을 읽어보니 우리나라
에도 일본의‘키친 스트리트’
｜이난숙
‘더불어 사
CCTV 촬영·과태료부과왕무시?
<1~2면> 타 매체에서 연일
처럼 떡과 우리 음료를 파는 가
는 행복한 도
‘떡 카페’도내 많이 생겼으면
보도된 이천주민의 울부짖는
게가 많아지고 디자인과 보존
시’수원시의 한 도심풍경입니다. 무단투기를 하면 과태료를 부과
모습, 주간경기에서 만나니 비
기간 연장에 대한 연구 활동이
한다는 단속판이 무색하게도 주위에 잡다한 쓰레기들이 널려 있
단 이천만의 일이 아니라 경기
<4면> 조리학과 교수님이 뽑
활발해져서 우리 쌀에 대한 소
습니다. 낙서처럼 어설프게 쓴‘CCTV 촬영중’글귀가 주변상인
도 전체의 사안이라는 게 실감
아내는 가래떡 색깔이 무척 곱
비도 많아졌으면 하는 생각입
들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행복한 도시를 만들 시민의
납니다. “이천을 아이로 따지면
고 예뻐서 가래떡 사먹어야지
니다.
｜정은주
식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박상훈(안산시 성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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