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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정 뉴 스
식탁을 챙겨야 합니다.”
화성 농지 50만평, 생명산업을 품다
경기도는 바이오밸리에 우량기업을 전략적으로 유
치하기 위해 화성시 및 지역상공인단체와 함께‘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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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을 그릴에 굽다
경기도 화성에 국내 바이오산업을 견인할 대규모 생
오 기업유치단’
을 구성, 내년 1월부터‘기업설명회’
명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주인장이 추천하는 또 하나의 별미는 단호박 유황훈제구이다. 훈제구이는
개최해 개별기업 방문, 신문ㆍ방송 광고 등 전방위적
경기도는 지난 11월10일 화성시, 한화그룹과 경기중
준비 작업부터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 일단 단호박의 꼭지를 따고 호박씨
?‘오리마을’
은 고기동 일대 계곡 옆
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유치 기업에 대해
곡현길 초입에 자리 잡고 있다.
소기업지원센터에서‘경기화성 바이오밸리 조성협
를 빼낸 뒤 호박째 그릴에 넣고 30분가량 굽는다. 수분이 빠져나간 뒤 다시
서는 수도권 산업단지의 추첨 분양만 허용했던‘산업
약’
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2012년까지 화성시
? 숯불회전구이는 숯불의 복사열로
오리와 함께 10분 정도 구워내면 훈제유황오리가 완성된다. 호박 안에는 은
오리고기꼬치가 구워진다.
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이 11월 개정됨에 따
마도면 청원리 일대에 1.74㎢(53만평) 규모의 바이오
행, 밤, 대추, 무화과 등이 별도로 들어간다. 단호박은 카로틴과 비타민 성분
라 수의계약으로 산업단지를 조기 공급해 부지 조성
? 주메뉴와 함께 나오는 김치와 깻잎 등도
밸리가 들어선다. 총 5700억원이 투입되는 바이오밸
감칠맛을 더한다.
이 많고 소화와 이뇨작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화방지와
중에도 공장 건축을 병행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제
리에는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화학, 기타 첨단
도 개선을 협의해나갈 예정이다.
기운을 돋우는 오리와 궁합을 맞추니 음식을 보기만 해도 군침과 함께 몸에
업종 기업이 입주한다. 한화그룹이 사업을 시행하고,
화성 바이오밸리는 지난 6월 향남제약산업단지 입
경기도는 내년 6월까지 모든 인허가 절차를 마칠 예정
힘이 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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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기업인들의 전용단지 조성 건의에 이어 같은 달 제
이다.
젊은 층은 숯불 회전구이를 선호하고 중년층이나 여성들은 단호박 유황훈
약산업과 연관 효과가 높은 화장품, 식품, 화학 등을 집
바이오밸리가 조성되면 연간 고용 2만3500명, 생산
제구이를 즐겨 찾는다. 주말이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 품목이
적화하는 바이오단지 조성이 요청되면서 비롯됐다. 이
11조2990억원, 소득 1조2270억원의 경제효과가 기대
됐다.
에 경기도는 7~8월 바이오산업단지 입지 및 수요조
된다. 특히 경기도는 바이오밸리에 생산시설을 집적화
“주물럭을 해보라는 권유를 받기도 하는데 그래도 차별화한 것을 후회하지
사와 TF팀 운영을 통해 이번 협약을 이끌어냈다.
해 R&D시설이 집적될 광교‘바이오폴리스’
와 함께
는 않습니다. 최근에는 인근 다른 식당에서도 따라 하기 시작했어요.”
생명산업벨트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바이오밸리가
탁 사장이 오리 전문점을 연 것은 우연한 계기였다. 음식 사이트를 뒤지다
들어설 화성시 마도면은 제2서해안고속도로(2013년
“시?군 통합, 주민 스스로 결정해야”
가‘중국에서 호박, 오리가 뜨고 있다’
는 관련 기사를 읽고 오리와 인연을 맺
개통)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2014년 개통)가 교차하
“행정구역 통합, 반드시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
는 지역이다. 2016년 인근 남양지구에 서해선전철 남
기로 결심했다. 식당 시작과 함께 재료에도 정성을 다했다. 유황오리는 남양
행정안전부는 지난 11월10일 경기도 내 수원?화
양역이 설치되면 안산 15분, 부천 30분 이내로 대중교
주의 농장에서 직접 가져오며 김치, 깻잎 등은 텃밭에서 재배한 것들을 주로
성?오산, 성남?하남?광주, 안양?군포?의왕 등 3
통 소요시간이 앞당겨지게 된다. 또한 2011년에 인근
쓰고 있다. 여수에서 공수한 갓김치는 배와 사과를 곁들여 달콤한 맛을 내도
개 지역을 포함한 전국 6개 지역을 행정구역 자율통합
남양뉴타운(인구 4만6000명)이, 2013년에 송산그린
록 했다. 구이 손님들에게는 돌솥밥과 오리탕도 서비스로 내놓고 있다.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같은 날
시티(인구 15만명)가 1단계로 조성되면 주거와 산업이
영양 만점의 오리고기를 먹고 나서면 식당 앞으로 고기동 계곡이 보인다.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군 통합은 오랜 역사와 문화
어우러지는 자족형 신도시로서 남다른 입지 우위를 갖
가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존폐가 달린 매우 중차대
수원과 용인의 경계인 광교산에서 흘러내린 계곡은 가을이면 단풍이 물들고
게 된다.
한 사안으로 무엇보다 주민의견 수렴이 중요하다”
겨울이면 얼음을 지치고 팽이치기를 하는 꼬마들의 공간으로 변신한다. 주인
“지방자치의 주체이면서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인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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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 독특한 오리요리법이 전국으로 퍼졌으면 하는 게 작은 바람이라며 천진
당지역 주민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또
난만한 웃음을 짓는다.
글?사진 서영진 (여행칼럼니스트)
한“앞으로 통합시의 명칭과 청사 소재지, 예산 재분배
등 더 큰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지역의 조속한 화합
용인 고기동 오리촌
과 안정을 위해‘주민투표’
는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용인 고기동 오리촌은 분당 미금역에서 수원 방향으로 향하다 고기동 유원지로 진입, 낙생 저
고 재차 강조했다.
수지를 지나 이종무 길로 향하면 좌측 골목에 있다. 미금역 8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3번, 수지
구청 앞에서 3-1번이 다닌다. 오리촌의 돌담집 등이 초창기 식당이다. 오리마을(031-261-
행안부는 10월24일부터 11월6일까지 2주간 자율통
7839)의 숯불 회전구이는 1마리 12꼬치에 3만8000원. 단호박 유황훈제구이는‘대(4인용)’4
합 건의서를 낸 18개 지역, 46개 시?군에서 지자체
만3000원,
‘중(2~3인용)’3만5000원. 오리구이는 별도 포장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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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책 정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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