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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민 76%
“GTX, 동시 착공해야”
“3개 노선 한꺼번에 해야 교통난 해소 도움 될 것”
GTX 인지도 54.1%로 꾸준한 상승세 보여
수도권 주민 10명 중에 무려 7명이 GTX 3개 노선 동시 착공을 원했다. 수도권 교통
난을 해결하고자 경기도가 제안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급물살을 타는 가
운데 수도권 주민 76%가 3개 노선 동시 착공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것이
다. 이런 결과는 경기도가 (주)21세기리서치에 의뢰, 지난 9월 9~12일 경기, 서울, 인천
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GTX 사업추진 수도권 주민조사’
에서 나타났다.
‘3개 노선을 동시에 추진해야 실질적으로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
다’
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의 76%를 차지함으로써 3개 노선 동시 착공에 대한 공감대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 주민은 조사 항목 중‘3개 노선 동시 추진해야 교통난 해소
에 도움 될 것’
이라는 의견에 대해‘매우 동의’
(20.6%),
‘동의하
는 편’
(32.7%),
‘다소 동의’
(22.7%)를 표시해 76%가 찬성 의견을
밝혔다. 특히 지난 9월 12~14일 GTX 연장 요구지역 20세 이상
남녀 800여 명을 대상으로 한‘연장요구지역 주민조사’결과에
서도 응답자의 78.3%가‘3개 노선 동시 착공’
에 공감하는 것으
로 나타나 수도권 주민은 전반적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3개
노선 동시 착공을 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GTX사업추진
수도권 주민조사’
에서 주민들은 현재 계획 중인 노선 중 가장 도
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노선으로‘의정부-금정’
구간(24.8%)을
가장 높게 꼽았다.
‘청량리-송도’
구간(24.0%),
‘킨텍스-동탄’
간(22.2%)이 그 뒤를 이었다. 연장요구지역 주민 800여 명에 대
한 조사에서도‘의정부-금정’
구간이 가장 많이(36.6%) 선택됐으
며 안산시(45.9%), 양주시(61.2%) 등 교통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 주민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에 대해‘들어보았거나 알고 있다’
는 인지
비율은 54.1%로 나타나 지난 4월(47.1%), 6월(50.2%) 조사 이후
GTX에 대한 인지도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수
도권 주민의 75.5%, 연장요구지역 주민 78.9%가 GTX가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에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
울의 과밀억제에 도움이 될 것’
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각각
52%와 57%가 공감, GTX가 교통문제와 서울의 과밀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GTX 사업추진 주민
여론조사’
는 신뢰수준 95%±2.5%포인트다. GTX 연장요구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GTX 연장요구지역 주민조사’
는 95%±
3.5%포인트다. 한편 최민성 경기도 GTX추진기획단장은 GTX 3
개 노선 동시 착공에 대한 효과에 대해 △노선별 요금체계 단일
화 △동시추진에 따른 사업비 절감 △철도운영시스템 상호연계
△네트워크 구축효과 △수도권 동반성장 등 다섯 가지를 핵심적
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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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책 정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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