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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페이지 본문시작
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정부차원에서 IT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등 정책적
中企도 브랜드경영 날로 확산
중소 PDP TV업체들 미국시장 노크
개년계획’
이 실시됨에 따라 그동안‘벤처’
에 치중됐던 중소기업 정책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대답했다.
의 무게중심이 이노비즈로 이동하게 됐다.
대기업 못지않게 브랜드를 잘 키워 불황 속에서도 승승장구하는 중소기업
국내 중소 PDP TV업체들이 디지털 TV 수신기능을 내장한 제품을 개발하
‘아웃소싱’
, SW
‘통합’
화두
4. M&A : 중기청은 네오플럭스 등 민간 벤처캐피털과 힘을 합쳐 오는 1
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처음부터 전략적으로 브랜드를
고 세계최대시장인 미국시장을 노크한다.
올해 대부분의 SI 및 SW업체들은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각각 IT아웃소싱과
월 말까지 2천억 원 규모의 M&A펀드를 조성한다. 더욱이 지난해 말 벤
만들고 이를 철저히 관리해 브랜드 명성을 쌓아온 공통점이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레전자, 하스퍼 등은 기존 주력시장인 유럽시장
통합솔루션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처기업육성법이 개정돼 새해부터 벤처기업과 일반기업간 M&A를 수월
또한 이들 중 일부기업은 브랜드가 단순한 상표가 아니라 제품의 품질과 서
에 이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미국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하고 2004
우선 이번 설문에 참여한 삼성SDS, LG CNS, SK C&C 등 SI
‘빅3’업체
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부실기업과 우량기업간 M&A가
비스를 담은 총체적인 간판이라는 점을 간파, 아예 회사 이름을 브랜드 명
CES에 디지털 TV수신 기능을 내장한 PDP TV를 전시할 예정이다.
들은 올해 공공 및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10% 내외의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그 어느 때보다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더욱이 대기업 부실 계열사들
으로 바꾼 경우도 있다. 이들 기업들은 이렇게 뿌리내린 브랜드를 앞세워
이레전자(대표 정문식)는 최근 디지털 TV 수신기능을 내장한 42인치 PDP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이들 업체들은 수익률이 5%를 밑도는 기존 SI사
도 대거 매물로 나와있어 M&A시장이 연초부터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
연관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등 브랜드가치를 최대한 활용하는 일석이조
TV를 개발하고 이번 CES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주로 유
업에서 벗어나 IT아웃소싱, 유비쿼스터 관련 사업을 강화해 수익성을 높일
로 전망된다.
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럽지역에 PDP TV를 판매해왔으나 이번 CES 참여를 계기로 미국시장에
계획이다. SW업체들은 기업고객의 총소유비용(TCO)절감과 투자수익률
올해 예상매출액이 550억원인 시계업체 로만손(대표 김기문)의 브랜드 가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이미 미국 내 한 대형딜러와 협
5. 엑소더스 :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이 제정돼 새해부터 시행에 들어
(ROI) 극대화방안으로 통합솔루션에 기대를 걸고 있다. BEA시스템즈는 통
치는 무려 689억원이나 된다.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로는 최고가치를 지닌
상이 상당부분 진전돼 조만간 미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
합플랫폼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안철수연구소하우리
가는데도 중소기업 인력난은 계속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여
로만손은 국내 뿐만 아니라 시계의 본 고장인 스위스는 물론 중동, 터키, 러
상된다”
며“앞으로 미국시장을 겨냥해 디지털 TV 수신기능을 갖춘 PDP
등 보안업체들도 통합보안솔루션 시장이 성숙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
기에다 주5일 근무제 실시와 해외인력조달 부족으로 제조업체들은 생
시아 등에서 명품으로 통한다. 이렇게 되기까지 로만손은 체계적인 브랜드
TV는 물론 LCD TV도 선보일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하고 있다.
산직 기능인력을 구하지 못해 한숨을 쉴 것으로 보인다. 결국 고임금에
관리 프로그램인 BIP(brand identity program)를 도입, 처음부터 브랜
하스퍼(대표 성진영)도 최근 디지털 TV 튜너가 내장된 425063인치 제
SI 및 SW업체들은 제도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정부 차원의 강도높은
못견딘 기업들은 다시 한 차례의 해외 탈출, 즉‘엑소더스(exodus)’
드의 세계화를 꾀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품을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미국시
지원책을 요구했다. SI업체들은“그동안 최저입찰제 등 구조적인 문제점들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로의 엑소더스는 올
전기밥솥 전문업체인 쿠쿠(대표 구자신)는 지난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장을 겨냥해 고급스러움을 가미한 새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HD급 42인치
로 저가 출혈경쟁에 시달리면서 수익구조가 악화됐다”
며 정부 차원의 강력
해도 줄을 이을 전망이다.
구제금융위기를 겪은 후 대기업에 의존하는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에서
PDP TV까지 개발 완료했다. 이레전자하스퍼 등은 올해 각각 1만5000여
한 법 개정을 촉구했다. 또 SW업체들도“아직까지 SW의 정당한 대가를 인
독자브랜드 체제로 판매방식을 전환했다. 쿠쿠라는 브랜드를 심기 위해 50
대 안팎의 PDP TV를 판매, 중소업체로는 드물게 세계시장에서 1% 내외의
정받지 못하고 있다”
면서“조달가격조차 지키지 않는 공공기관의 잘못된 관
억이 넘는 광고비용을 쏟아부어‘쿠쿠하세요’
(쿠쿠밥솥으로 요리하라는 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1월1일부터 시행
행부터 개선돼야 한다”
고 지적했다.
미)라는 말을 유행시켰다.
시장진출 1년만에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서는 등 브랜드 파워를 실감한 이
온라인업계 무선인터넷해외진출
중소기업 경영키워드 5
중소기업청은 올해 제정된‘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
이 1월1일부터 시행된
회사는 아예 회사명을 성광전자에서 쿠쿠전자로 바꾸고‘리오트’
라는 또하
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벤처기업에만 허용됐던 교수,연구원의 겸임 겸직이
포털, 게임 등 온라인 업체들은 무선인터넷시장 활성화와 해외사업진출에
氣살리기차이나마켓이노비즈M&A엑소더스
나의 생활가전 브랜드로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일반 중소제조업체까지 확대되고 대학 내 설치되는 중소기업협력연구소는
힘입어 올해 20~30%의 고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세계적인 안경테 브랜드가 된‘코레이’
를 앞세운 서전(대표 육동창) 역시 브
기업부설연구소로 특례 인정받는 등 중소기업의 연구기술인력 활용여건
지난해 경기불황 속에서도 성장을 거듭해 온 포털업체들은 이동통신사들의
모든 중소기업이 새해엔 성장을 누리고 싶어한다. 긴 불황의 터널에서 벗어
랜드를 무기로 사업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입생로
이 개선된다. 중소기업이 외국전문인력을 활용할 경우 사증발급추천서를 발
망개방으로 무선인터넷시장이 열리면서 유무선포털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
나 활기를 되찾기를 원한다. 그러나 자금난, 인력난, 판매난 등‘3난(難)’
랑과 같은 유명 패션브랜드처럼 셔츠, 넥타이, 액세서리 등 패션소품을 아
부받을 수 있으며 인력활용경비의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쟁체제에 돌입했다. 또 지난해 포털 선두업체로 떠오른 NHN은 성공적인
여전히 풀리지 않는 과제로 남아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경제신문사와 중
우르는 토털패션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복안이다.
일본시장 진출에 이어 올해 중국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소기업청은‘새해 5대 중소기업 키워드’
를 선정했다. 갑신년 새해 키워드로
이외에 영화개봉에 맞춰‘꽃을 든 남자’
라는 브랜드를 출시해 소비자들을
또한, 온라인 게임업체들도 토종게임의 세계화를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
기(氣)살리기차이나마켓이노비즈인수합병(M&A)엑소더스 등이 선
사로잡은 소망화장품(대표 김창석)도 브랜드 마케팅의 성공작으로 꼽히고
경기도, 대북무역 활발
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코스닥에 이어 나스닥까지 등록한 웹젠은 온라인
정됐다.
있다.
‘두번 잠근다’
라는 제품특징을 살려‘Lock & Lock’
을 세계시장을
게임‘뮤’
를 올해 일본과 태국시장에 상용화할 계획이며, 미국, 유럽시장 진
석권한 밀폐용기의 대명사로 만든 하나코비(대표 김창호)도 중소기업 브랜
도내 대북교역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반출보다
출도 노리고 있다. 엔씨소프트도‘리니지2’
등 다양한 온라인게임을 해외시
1. 기살리기 : 한해동안 어깨를 짓누르던 경기침체 때문에 중소기업인들
드로 세계시장을 누비고 있다. 이와 같은 12개 중소기업브랜드 성공사례를
반입량이 큰폭의 증가세를 보여 교역수지의 적자규모는 크게 늘었다.
장에 성공적으로 진입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최근 급
의 의욕이 땅에 떨어졌다. 유창무 중기청장은 새해 모든 정책의 기조를
묶어‘富LAND로 가는 브랜드’
를 펴낸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유경인 씨는
29일 한국무역협회와 경기도에 따르면 11월 현재 반출은 1천187만4천달러
부상하고 있는 다중온라인 롤플레잉게임(MMORPG)에서 대작들이 잇따라
‘중소기업인 기살리기’
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유 청장은 중소기업인
“중소기업도 이제는 브랜드를 관리하고 브랜드로 승부하는 시대가 됐다”
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했다. 또 반입은 지난해 4천588만8
선보이고 있어 온라인 게임업계에‘박빙의 승부’
를 예고하고 있다.
들의 자긍심을 되살리고 투자심리를 촉진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정
“브랜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천 달러보다 46% 증가한 5천863만4천 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반출
게임업계 관계자들은“국내 게임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교육
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입의 동반상승에 불구하고 교역수지는 지난해 3천573만4천 달러의 적자보
프로그램을 확대해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시급하다”
며“온라인게임에
다 23.5% 늘어난 4천676만 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교육품목은 컬러TV,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현실에 맞지않는 제도 및 정책을 하루빨리 개선해야
2. 차이나마켓 :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소기업의 최대 수출시장이 미국에
신발부품, 순면직물, 직물제의류, 폴리에스터 등이 반출되고 아연, 의류, 수
한다”
고 말했다.
서 중국으로 바뀌었다. 미국과 일본에 의존해오던 중소기업 해외시장이
산물 등이 반입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대북교역이 가장 활발한 지역은
차이나마켓에 좌우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이‘차이나마켓 붐’
은 새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9.9%의 증가율을 보인 서울지역으로 2억9천
들어 본격화될 전망이다.
198만6천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 관계자는“앞으로 대북
교역은 인건비 등이 저렴해 중국보다 더욱 시장성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3. 이노비즈 : 이노비즈(INNO-BIZ)란 이노베이션 비즈니스(innovation
며“관계기관들이 대북교역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요구된다”
business)를 줄인 말이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설정한
고 밝혔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을 말한다. 새해부터 정부의‘기술혁신촉진 5
i-Channel
i-Channel
4
5
中企도 브랜드경영 날로 확산
중소 PDP TV업체들 미국시장 노크
개년계획’
이 실시됨에 따라 그동안‘벤처’
에 치중됐던 중소기업 정책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대답했다.
의 무게중심이 이노비즈로 이동하게 됐다.
대기업 못지않게 브랜드를 잘 키워 불황 속에서도 승승장구하는 중소기업
국내 중소 PDP TV업체들이 디지털 TV 수신기능을 내장한 제품을 개발하
‘아웃소싱’
, SW
‘통합’
화두
4. M&A : 중기청은 네오플럭스 등 민간 벤처캐피털과 힘을 합쳐 오는 1
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처음부터 전략적으로 브랜드를
고 세계최대시장인 미국시장을 노크한다.
올해 대부분의 SI 및 SW업체들은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각각 IT아웃소싱과
월 말까지 2천억 원 규모의 M&A펀드를 조성한다. 더욱이 지난해 말 벤
만들고 이를 철저히 관리해 브랜드 명성을 쌓아온 공통점이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레전자, 하스퍼 등은 기존 주력시장인 유럽시장
통합솔루션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처기업육성법이 개정돼 새해부터 벤처기업과 일반기업간 M&A를 수월
또한 이들 중 일부기업은 브랜드가 단순한 상표가 아니라 제품의 품질과 서
에 이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미국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하고 2004
우선 이번 설문에 참여한 삼성SDS, LG CNS, SK C&C 등 SI
‘빅3’업체
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부실기업과 우량기업간 M&A가
비스를 담은 총체적인 간판이라는 점을 간파, 아예 회사 이름을 브랜드 명
CES에 디지털 TV수신 기능을 내장한 PDP TV를 전시할 예정이다.
들은 올해 공공 및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10% 내외의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그 어느 때보다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더욱이 대기업 부실 계열사들
으로 바꾼 경우도 있다. 이들 기업들은 이렇게 뿌리내린 브랜드를 앞세워
이레전자(대표 정문식)는 최근 디지털 TV 수신기능을 내장한 42인치 PDP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이들 업체들은 수익률이 5%를 밑도는 기존 SI사
도 대거 매물로 나와있어 M&A시장이 연초부터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
연관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등 브랜드가치를 최대한 활용하는 일석이조
TV를 개발하고 이번 CES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주로 유
업에서 벗어나 IT아웃소싱, 유비쿼스터 관련 사업을 강화해 수익성을 높일
로 전망된다.
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럽지역에 PDP TV를 판매해왔으나 이번 CES 참여를 계기로 미국시장에
계획이다. SW업체들은 기업고객의 총소유비용(TCO)절감과 투자수익률
올해 예상매출액이 550억원인 시계업체 로만손(대표 김기문)의 브랜드 가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이미 미국 내 한 대형딜러와 협
5. 엑소더스 :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이 제정돼 새해부터 시행에 들어
(ROI) 극대화방안으로 통합솔루션에 기대를 걸고 있다. BEA시스템즈는 통
치는 무려 689억원이나 된다.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로는 최고가치를 지닌
상이 상당부분 진전돼 조만간 미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
합플랫폼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안철수연구소하우리
가는데도 중소기업 인력난은 계속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여
로만손은 국내 뿐만 아니라 시계의 본 고장인 스위스는 물론 중동, 터키, 러
상된다”
며“앞으로 미국시장을 겨냥해 디지털 TV 수신기능을 갖춘 PDP
등 보안업체들도 통합보안솔루션 시장이 성숙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
기에다 주5일 근무제 실시와 해외인력조달 부족으로 제조업체들은 생
시아 등에서 명품으로 통한다. 이렇게 되기까지 로만손은 체계적인 브랜드
TV는 물론 LCD TV도 선보일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하고 있다.
산직 기능인력을 구하지 못해 한숨을 쉴 것으로 보인다. 결국 고임금에
관리 프로그램인 BIP(brand identity program)를 도입, 처음부터 브랜
하스퍼(대표 성진영)도 최근 디지털 TV 튜너가 내장된 425063인치 제
SI 및 SW업체들은 제도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정부 차원의 강도높은
못견딘 기업들은 다시 한 차례의 해외 탈출, 즉‘엑소더스(exodus)’
드의 세계화를 꾀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품을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미국시
지원책을 요구했다. SI업체들은“그동안 최저입찰제 등 구조적인 문제점들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로의 엑소더스는 올
전기밥솥 전문업체인 쿠쿠(대표 구자신)는 지난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장을 겨냥해 고급스러움을 가미한 새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HD급 42인치
로 저가 출혈경쟁에 시달리면서 수익구조가 악화됐다”
며 정부 차원의 강력
해도 줄을 이을 전망이다.
구제금융위기를 겪은 후 대기업에 의존하는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에서
PDP TV까지 개발 완료했다. 이레전자하스퍼 등은 올해 각각 1만5000여
한 법 개정을 촉구했다. 또 SW업체들도“아직까지 SW의 정당한 대가를 인
독자브랜드 체제로 판매방식을 전환했다. 쿠쿠라는 브랜드를 심기 위해 50
대 안팎의 PDP TV를 판매, 중소업체로는 드물게 세계시장에서 1% 내외의
정받지 못하고 있다”
면서“조달가격조차 지키지 않는 공공기관의 잘못된 관
억이 넘는 광고비용을 쏟아부어‘쿠쿠하세요’
(쿠쿠밥솥으로 요리하라는 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1월1일부터 시행
행부터 개선돼야 한다”
고 지적했다.
미)라는 말을 유행시켰다.
시장진출 1년만에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서는 등 브랜드 파워를 실감한 이
온라인업계 무선인터넷해외진출
중소기업 경영키워드 5
중소기업청은 올해 제정된‘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
이 1월1일부터 시행된
회사는 아예 회사명을 성광전자에서 쿠쿠전자로 바꾸고‘리오트’
라는 또하
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벤처기업에만 허용됐던 교수,연구원의 겸임 겸직이
포털, 게임 등 온라인 업체들은 무선인터넷시장 활성화와 해외사업진출에
氣살리기차이나마켓이노비즈M&A엑소더스
나의 생활가전 브랜드로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일반 중소제조업체까지 확대되고 대학 내 설치되는 중소기업협력연구소는
힘입어 올해 20~30%의 고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세계적인 안경테 브랜드가 된‘코레이’
를 앞세운 서전(대표 육동창) 역시 브
기업부설연구소로 특례 인정받는 등 중소기업의 연구기술인력 활용여건
지난해 경기불황 속에서도 성장을 거듭해 온 포털업체들은 이동통신사들의
모든 중소기업이 새해엔 성장을 누리고 싶어한다. 긴 불황의 터널에서 벗어
랜드를 무기로 사업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입생로
이 개선된다. 중소기업이 외국전문인력을 활용할 경우 사증발급추천서를 발
망개방으로 무선인터넷시장이 열리면서 유무선포털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
나 활기를 되찾기를 원한다. 그러나 자금난, 인력난, 판매난 등‘3난(難)’
랑과 같은 유명 패션브랜드처럼 셔츠, 넥타이, 액세서리 등 패션소품을 아
부받을 수 있으며 인력활용경비의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쟁체제에 돌입했다. 또 지난해 포털 선두업체로 떠오른 NHN은 성공적인
여전히 풀리지 않는 과제로 남아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경제신문사와 중
우르는 토털패션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복안이다.
일본시장 진출에 이어 올해 중국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소기업청은‘새해 5대 중소기업 키워드’
를 선정했다. 갑신년 새해 키워드로
이외에 영화개봉에 맞춰‘꽃을 든 남자’
라는 브랜드를 출시해 소비자들을
또한, 온라인 게임업체들도 토종게임의 세계화를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
기(氣)살리기차이나마켓이노비즈인수합병(M&A)엑소더스 등이 선
사로잡은 소망화장품(대표 김창석)도 브랜드 마케팅의 성공작으로 꼽히고
경기도, 대북무역 활발
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코스닥에 이어 나스닥까지 등록한 웹젠은 온라인
정됐다.
있다.
‘두번 잠근다’
라는 제품특징을 살려‘Lock & Lock’
을 세계시장을
게임‘뮤’
를 올해 일본과 태국시장에 상용화할 계획이며, 미국, 유럽시장 진
석권한 밀폐용기의 대명사로 만든 하나코비(대표 김창호)도 중소기업 브랜
도내 대북교역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반출보다
출도 노리고 있다. 엔씨소프트도‘리니지2’
등 다양한 온라인게임을 해외시
1. 기살리기 : 한해동안 어깨를 짓누르던 경기침체 때문에 중소기업인들
드로 세계시장을 누비고 있다. 이와 같은 12개 중소기업브랜드 성공사례를
반입량이 큰폭의 증가세를 보여 교역수지의 적자규모는 크게 늘었다.
장에 성공적으로 진입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최근 급
의 의욕이 땅에 떨어졌다. 유창무 중기청장은 새해 모든 정책의 기조를
묶어‘富LAND로 가는 브랜드’
를 펴낸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유경인 씨는
29일 한국무역협회와 경기도에 따르면 11월 현재 반출은 1천187만4천달러
부상하고 있는 다중온라인 롤플레잉게임(MMORPG)에서 대작들이 잇따라
‘중소기업인 기살리기’
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유 청장은 중소기업인
“중소기업도 이제는 브랜드를 관리하고 브랜드로 승부하는 시대가 됐다”
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했다. 또 반입은 지난해 4천588만8
선보이고 있어 온라인 게임업계에‘박빙의 승부’
를 예고하고 있다.
들의 자긍심을 되살리고 투자심리를 촉진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정
“브랜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천 달러보다 46% 증가한 5천863만4천 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반출
게임업계 관계자들은“국내 게임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교육
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입의 동반상승에 불구하고 교역수지는 지난해 3천573만4천 달러의 적자보
프로그램을 확대해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시급하다”
며“온라인게임에
다 23.5% 늘어난 4천676만 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교육품목은 컬러TV,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현실에 맞지않는 제도 및 정책을 하루빨리 개선해야
2. 차이나마켓 :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소기업의 최대 수출시장이 미국에
신발부품, 순면직물, 직물제의류, 폴리에스터 등이 반출되고 아연, 의류, 수
한다”
고 말했다.
서 중국으로 바뀌었다. 미국과 일본에 의존해오던 중소기업 해외시장이
산물 등이 반입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대북교역이 가장 활발한 지역은
차이나마켓에 좌우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이‘차이나마켓 붐’
은 새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9.9%의 증가율을 보인 서울지역으로 2억9천
들어 본격화될 전망이다.
198만6천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 관계자는“앞으로 대북
교역은 인건비 등이 저렴해 중국보다 더욱 시장성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3. 이노비즈 : 이노비즈(INNO-BIZ)란 이노베이션 비즈니스(innovation
며“관계기관들이 대북교역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요구된다”
business)를 줄인 말이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설정한
고 밝혔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을 말한다. 새해부터 정부의‘기술혁신촉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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