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페이지
1페이지 본문시작
4대 정책
의견·제보 받습니다
경기도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주간경기가 잘사는 경기도, 활기찬 경기도
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 현안 4대 정책에 대해 집중분석하고 있습니다. 팔당호
1급수 만들기, 수도권규제정책, 뉴타운과 광역교통망 등에 대해 의견이나 제보
를 받고 있사오니 관심 있는 도민께서는 주간경기 홈
제407호
페이지(gginews.gg.go.kr)로 알려주시면 지면제작
에 최대한 반영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gginews.gg.go.kr
2007년 1월 5일 격주 금요일 발행
새해가 밝았다
새길이 열렸다
팔당댐 공도교 개통
23일 오전 통행을 재개한 팔당댐 상부 공도교에 차
량들이 줄지어 달리고 있다. 팔당댐 공도교는 지역
주민 통행불편과 팔당댐 일원 휴일 교통정체 해소
를 위해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2009년 8
월까지 한시적으로 통행이 재개된다. 아래 작은 사
진은 팔당댐 홍보관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공도
교의 차량 진행을 지켜보는 모습. ｜사진=민원기
11㎞ 거리 단축…시간 벌고 기름값도 아끼고
“지성이면 감천”
팔당대교북단 진입 2차선 확대‘즐거운 출발’
김문수 지사 정해년 화두 제시
팔당주변 매일 운행 김치선 기사 신났다
게다가 평소대로라면 중부고속도로 광주IC에서 하
남IC 구간을 이용했겠지만 이날은 45번국도 상에 있는
김문수 경기지사는 새해 정해년의 화두를‘지
경기도 광주시 광남동에서 직장을 다니는 김치선씨
도마리휴게소를 업무차 들러야 하기 때문에 45번국도
성(至誠)이면 감천(感天)’
이라고 제시했다.<관련
(32·남·주차기 AS기사)는 휴일이던 지난해 12월 24
를 타야만 했다. 김 기사로서는 최악의‘동선’
기사 3면>
일 당직근무가 영 내키지 않았다. 크리스마스이브인데
김 기사가 이날 차량을 이용해 이동할 구간은 ▲광
김 지사는 <주간경기>와의 신년 특별회견에
다 휴일이면 더 꽉 막히는 팔당대교 부근을 오가는 게
주 광남동을 출발해 45번국도를 이용 도마리휴게소까
서“올해 대통령 선거가 있는데 우리 국민들은
여간 짜증나지 않았기 때문.
지 이동한 후(10.8km) ▲다시 45번국도를 따라 팔당댐
민주주의에 대한 자각을 하고 있고 자기 손에 자
김 기사의 업무는 차를 자동으로
삼거리(8.3km) ▲삼거리 지나 팔당
신의 장래와 나라의 미래가 달려 있음을 깨닫고
주차해 주는 주차기 애프터서비스로
대교 남단(5.5km)까지 이동 ▲팔당
있다”
며“지성이면 감천으로 올해에‘국운이 대
서울 북부와 하남, 광주, 남양주, 양
대교 북단에서 6번국도를 이용 조안
통하는 길이 열릴 것’
으로 본
평 등지에 거래처가 있다 보니 막히
교차로(5.6km) 진입 ▲다시 45번국
다”
며 이같이 말했다.
는 줄 알면서도 팔당대교를 자주 오
도를 타고 목적지인 조안우체국 부
김 지사는 또“일자리를
갈 수밖에 없는 처지였다.
근(5.6km)까지 총 35.8km다. 차가 막
만들어 돈 버는 일을 올해
김 기사는 당직인 이날 오후 4시에
히지 않는다면 30분 정도의 거리지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
남양주시 조안면 조안우체국 부근에
만 팔당대교에 가까워질수록 정체가
할 것”
이라면서“진시황 시
서 급작스런 AS 요청이 있어 서둘러
심해 평균시속 15km를 넘기 힘든 구
절의 분서갱유와 같은 수도권
장비를 챙겨 출장에 나서면서도 한숨이 절로 났다.
간이라 최소 2시간은 잡아야 할 판이다.
정비법안의 철폐를 위한 노래도
“오늘은 또 팔당대교에서 얼마나 시간을 잡아먹을
도마리휴게소에서 업무를 마치고 팔당댐 삼거리로
계속 부를 것”
이라고 밝혔다.
까? 하필이면 제일 막히는 시간이니 왕복 4시간은 걸
이동하면서 김 기사는“평소보다 차가 적네. 크리스마
김 지사는 특히“올해 대선에 맞춰
리겠군.”
스 연휴인데 이상하다…”
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경기도의 현안사항을 당과 특정후보를
주차기가 고장 나면 주차기 이용자들은 차를 빼지
팔당댐 삼거리에 도착한 김 기사는‘팔당댐 공도교
초월해 제안하고 누가 얼마나 수용하
못해 발을 동동 구르며 전화로 독촉하기 일쑤. 아무리
(임시통행)’
라는 표지판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 지난
는지도 전부 모니터링해서 도민에
‘차가 막힌다’
고 설명해도 이들에게는 한낱 핑계로밖
2004년 10월부터 통행을 금지했던 공도교로 차량이
게 알릴 것”
이라고 피력했다.
에 들리지 않으니 김 기사는 이 일대로 출장을 갈 때마
다니고 있었던 것. <2면에 계속>
｜김영욱 brod7@gg.go.kr
다 매번 속이 터진다.
｜박현수 wara@gg.go.kr
의견·제보 받습니다
경기도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주간경기가 잘사는 경기도, 활기찬 경기도
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 현안 4대 정책에 대해 집중분석하고 있습니다. 팔당호
1급수 만들기, 수도권규제정책, 뉴타운과 광역교통망 등에 대해 의견이나 제보
를 받고 있사오니 관심 있는 도민께서는 주간경기 홈
제4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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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5일 격주 금요일 발행
새해가 밝았다
새길이 열렸다
팔당댐 공도교 개통
23일 오전 통행을 재개한 팔당댐 상부 공도교에 차
량들이 줄지어 달리고 있다. 팔당댐 공도교는 지역
주민 통행불편과 팔당댐 일원 휴일 교통정체 해소
를 위해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2009년 8
월까지 한시적으로 통행이 재개된다. 아래 작은 사
진은 팔당댐 홍보관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공도
교의 차량 진행을 지켜보는 모습. ｜사진=민원기
11㎞ 거리 단축…시간 벌고 기름값도 아끼고
“지성이면 감천”
팔당대교북단 진입 2차선 확대‘즐거운 출발’
김문수 지사 정해년 화두 제시
팔당주변 매일 운행 김치선 기사 신났다
게다가 평소대로라면 중부고속도로 광주IC에서 하
남IC 구간을 이용했겠지만 이날은 45번국도 상에 있는
김문수 경기지사는 새해 정해년의 화두를‘지
경기도 광주시 광남동에서 직장을 다니는 김치선씨
도마리휴게소를 업무차 들러야 하기 때문에 45번국도
성(至誠)이면 감천(感天)’
이라고 제시했다.<관련
(32·남·주차기 AS기사)는 휴일이던 지난해 12월 24
를 타야만 했다. 김 기사로서는 최악의‘동선’
기사 3면>
일 당직근무가 영 내키지 않았다. 크리스마스이브인데
김 기사가 이날 차량을 이용해 이동할 구간은 ▲광
김 지사는 <주간경기>와의 신년 특별회견에
다 휴일이면 더 꽉 막히는 팔당대교 부근을 오가는 게
주 광남동을 출발해 45번국도를 이용 도마리휴게소까
서“올해 대통령 선거가 있는데 우리 국민들은
여간 짜증나지 않았기 때문.
지 이동한 후(10.8km) ▲다시 45번국도를 따라 팔당댐
민주주의에 대한 자각을 하고 있고 자기 손에 자
김 기사의 업무는 차를 자동으로
삼거리(8.3km) ▲삼거리 지나 팔당
신의 장래와 나라의 미래가 달려 있음을 깨닫고
주차해 주는 주차기 애프터서비스로
대교 남단(5.5km)까지 이동 ▲팔당
있다”
며“지성이면 감천으로 올해에‘국운이 대
서울 북부와 하남, 광주, 남양주, 양
대교 북단에서 6번국도를 이용 조안
통하는 길이 열릴 것’
으로 본
평 등지에 거래처가 있다 보니 막히
교차로(5.6km) 진입 ▲다시 45번국
다”
며 이같이 말했다.
는 줄 알면서도 팔당대교를 자주 오
도를 타고 목적지인 조안우체국 부
김 지사는 또“일자리를
갈 수밖에 없는 처지였다.
근(5.6km)까지 총 35.8km다. 차가 막
만들어 돈 버는 일을 올해
김 기사는 당직인 이날 오후 4시에
히지 않는다면 30분 정도의 거리지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
남양주시 조안면 조안우체국 부근에
만 팔당대교에 가까워질수록 정체가
할 것”
이라면서“진시황 시
서 급작스런 AS 요청이 있어 서둘러
심해 평균시속 15km를 넘기 힘든 구
절의 분서갱유와 같은 수도권
장비를 챙겨 출장에 나서면서도 한숨이 절로 났다.
간이라 최소 2시간은 잡아야 할 판이다.
정비법안의 철폐를 위한 노래도
“오늘은 또 팔당대교에서 얼마나 시간을 잡아먹을
도마리휴게소에서 업무를 마치고 팔당댐 삼거리로
계속 부를 것”
이라고 밝혔다.
까? 하필이면 제일 막히는 시간이니 왕복 4시간은 걸
이동하면서 김 기사는“평소보다 차가 적네. 크리스마
김 지사는 특히“올해 대선에 맞춰
리겠군.”
스 연휴인데 이상하다…”
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경기도의 현안사항을 당과 특정후보를
주차기가 고장 나면 주차기 이용자들은 차를 빼지
팔당댐 삼거리에 도착한 김 기사는‘팔당댐 공도교
초월해 제안하고 누가 얼마나 수용하
못해 발을 동동 구르며 전화로 독촉하기 일쑤. 아무리
(임시통행)’
라는 표지판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 지난
는지도 전부 모니터링해서 도민에
‘차가 막힌다’
고 설명해도 이들에게는 한낱 핑계로밖
2004년 10월부터 통행을 금지했던 공도교로 차량이
게 알릴 것”
이라고 피력했다.
에 들리지 않으니 김 기사는 이 일대로 출장을 갈 때마
다니고 있었던 것. <2면에 계속>
｜김영욱 brod7@gg.go.kr
다 매번 속이 터진다.
｜박현수 wara@g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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