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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신청서 발급까지 4일이면‘OK’
여권 발급기간이 4일로 단축됐다. 경기도는 6월1일부터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종전 8일 걸리던 여권 발급기간을 절반인 4일로 줄여 발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권 유효기간 경과 및 여권 준비에 소요되는 기간이 크게 줄어들어 도민들이
편리하게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도는 또 긴급여권 발급대상을 수출
제418호
계약 등으로 출국하는 중소기업 임직원 및 해외사고현장으로 출국하는 자원봉사
자, 가족, 기업체 임직원 등으로 확대한다.
문의 : 249-3200~3
gginews.gg.go.kr
2007년 6월 8일 격주 금요일 발행
가슴으로 키운‘명품’세계가 감동
“농업은 가슴으로 해야 해요. 가슴이 움직여서 내가 선택해서 하는 것
이어야 성공할 수 있어요. 또 농업은 먹을거리니까 정성이 담겨야 해요.
아이를 위하는 엄마의 정직한 마음으로 농사를 지으면 돼요. 좋은 품질
의 농산물 생산은 기본이구요. 어떤 마음으로 만드느냐, 그게 제일 중요
한거죠.”
김금희 머쉬하트대표
게 온도를 낮추면 느리게 자라기
반도체 공장 못지않은 최첨단 시설서 저온재배
때문에 조직이 단단해져 씹는 맛
씹는 맛 탁월…일본 찍고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
이 좋고 보관기간을 늘릴 수 있어
유통기간에 여유가 생기는 장점
새송이버섯 하나로 승부를 걸
습득했기에 주저하지 않았다.
이 있다. 물론 남보다 조금이라도
어 7년 만에 직원 90명, 연간매출
“버섯은 식물과 동물의 경계선
빨리 더 크게 키워 시장에 내면
50억원의 6개 공장을 일군 당찬
에 있는 특이한 생물입니다. 살아
좋겠지만 출하기간이 더 걸리더
여인네가 있다. 안성‘머쉬하트’
있는 균이죠. 그래서 버섯으로 성
라도 좋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전
의 김금희 대표(37세). 가슴으로
공하려면 첫째 균에 대해 잘 알아
달하고자 저온 재배법을 처음부
버섯을 키우는 김 대표가 직접 이
야 하고 둘째 재배 기술이 있어야
터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머쉬하
름 지은‘머쉬하트’
는 반도체 공
하고 셋째 시설을 제대로 갖춰야
트는 시장에서 최고의 값을 받는
장을 방불케한다. 깨끗하고 위생
해요. 그런데 이 세 가지가 모두
다. 온 정성을 다해 버섯을 대하는
적인 환경에 최첨단 시설이 그녀
제 손안에 있었거든요.”김 대표
그녀의 가슴이 느껴진다.
의 차별화된 농사법을 보여준다.
의 자신감은 버섯에 대한 정확한
“요즘 농산물의 품질이 좋다,
올 초부터는 고품질의 버섯이 일
지식에 바탕을 둔 것이다. CEO가
무농약이다, 이런 것은 이제는 기
본에서도 인정받아 해외수출의
경험과 학문적 지식을 모두 갖춘
본 이예요. WTO, FTA를 극복하
돛을 올렸다.
버섯 전문가라는 것은 머쉬하트
기 위해선 기존 품질과 차별화된
지금은 새송이버섯이 많이 보
의 큰 장점이다.
전략이 있어야 해요. 예를 들어 명
편화되어 삼겹살을 구워먹을 때
김 대표는 차별화된 버섯 재배
품화 전략 같은 것이죠. 농가와 농
꼭 들어가는 감초지만 6~7년 전
방법으로 승부를 걸었다. 첫째,
업전문기관, 언론이 힘을 합쳐 상
만 해도 새송이버섯은 생소했다.
‘크린룸’재배방식. 배양액을 만
품 품질뿐만 아니라 업체 기술력
그 시기에 새송이버섯 선택은 주
든 뒤 살균처리하고 여기에 버섯
및 신뢰도, 친환경 농업 기여도 등
위에서 말릴 정도로 위험부담이
종균을 접종, 유리병에서 키워내
을 고려해 명품화 홍보를 해야 합
컸던 작물이었다. 하지만 김 대표
는 방식이다. 사계절 내내 같은 온
니다.”최고의 시설과 최고의 기
는 자신 있었다. 대학 졸업 후 8년
도의 정화된 공기가 공급된다. 둘
술, 그리고 최상의 마음으로 버섯
동안 대학교 실험실 연구원으로
째, ‘저온재배법’. 보통 버섯은
을 키워내는 그녀의 성공은 당연
근무하면서 버섯균 배양부터 재
16~18도에서 재배한다. 김 대표
한 것이 아닐까?
배까지 버섯에 관한 모든 지식을
는 이것을 1~2도 낮추었다. 이렇
｜박지영 hmj029hs@gg.go.kr
인도네시아 현지 소비자들에게
미국·인도네시아서 6·7월 판촉전
친숙하게 접근해 수출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김치·인삼 등 상품 알리기…50만 달러 수익 기대
또한 오는 7월 7일부터 7일
경기도는 농산물 수출확대
경기도 우수농산물인 가공 인
간 도와 뉴욕aT센터는 미국 동
를 위한 해외 현지홍보 및 판촉
삼제품과 김, 차류, 김치, 장류
부지역 뉴욕 등 3개 도시 Lotte
행사를 오는 6월과 7월, 인도네
등의 농식품을 인도네시아 유
Plaza 등 4곳에서 한국 교포와
시아와 미국에서 펼친다.
명 마트 6곳에서 선보인다. 사
한국음식을 선호하는 현지소비
6월 16일부터 14일간 인도네
물놀이 등의 이벤트와 김치, 잡
자들에게 김치, 인삼제품, 김,
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판
채, 인삼차 등의 시식·시음회
장류, 버섯 등의 식품 판촉전을
촉행사는 aT싱가폴지사와 함께
로 우리 농산품에 관심이 많은
개최한다.
안성‘머쉬하트’
의 직원들이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새송이버섯의 포장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박지영 hmj029hs@gg.go.kr
버스·지하철 환승요금 내려간다
경기~서울 통합환승할인 실시
7면
여권 발급기간이 4일로 단축됐다. 경기도는 6월1일부터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종전 8일 걸리던 여권 발급기간을 절반인 4일로 줄여 발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권 유효기간 경과 및 여권 준비에 소요되는 기간이 크게 줄어들어 도민들이
편리하게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도는 또 긴급여권 발급대상을 수출
제418호
계약 등으로 출국하는 중소기업 임직원 및 해외사고현장으로 출국하는 자원봉사
자, 가족, 기업체 임직원 등으로 확대한다.
문의 : 249-3200~3
gginews.gg.go.kr
2007년 6월 8일 격주 금요일 발행
가슴으로 키운‘명품’세계가 감동
“농업은 가슴으로 해야 해요. 가슴이 움직여서 내가 선택해서 하는 것
이어야 성공할 수 있어요. 또 농업은 먹을거리니까 정성이 담겨야 해요.
아이를 위하는 엄마의 정직한 마음으로 농사를 지으면 돼요. 좋은 품질
의 농산물 생산은 기본이구요. 어떤 마음으로 만드느냐, 그게 제일 중요
한거죠.”
김금희 머쉬하트대표
게 온도를 낮추면 느리게 자라기
반도체 공장 못지않은 최첨단 시설서 저온재배
때문에 조직이 단단해져 씹는 맛
씹는 맛 탁월…일본 찍고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
이 좋고 보관기간을 늘릴 수 있어
유통기간에 여유가 생기는 장점
새송이버섯 하나로 승부를 걸
습득했기에 주저하지 않았다.
이 있다. 물론 남보다 조금이라도
어 7년 만에 직원 90명, 연간매출
“버섯은 식물과 동물의 경계선
빨리 더 크게 키워 시장에 내면
50억원의 6개 공장을 일군 당찬
에 있는 특이한 생물입니다. 살아
좋겠지만 출하기간이 더 걸리더
여인네가 있다. 안성‘머쉬하트’
있는 균이죠. 그래서 버섯으로 성
라도 좋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전
의 김금희 대표(37세). 가슴으로
공하려면 첫째 균에 대해 잘 알아
달하고자 저온 재배법을 처음부
버섯을 키우는 김 대표가 직접 이
야 하고 둘째 재배 기술이 있어야
터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머쉬하
름 지은‘머쉬하트’
는 반도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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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는 시장에서 최고의 값을 받는
장을 방불케한다. 깨끗하고 위생
해요. 그런데 이 세 가지가 모두
다. 온 정성을 다해 버섯을 대하는
적인 환경에 최첨단 시설이 그녀
제 손안에 있었거든요.”김 대표
그녀의 가슴이 느껴진다.
의 차별화된 농사법을 보여준다.
의 자신감은 버섯에 대한 정확한
“요즘 농산물의 품질이 좋다,
올 초부터는 고품질의 버섯이 일
지식에 바탕을 둔 것이다. CEO가
무농약이다, 이런 것은 이제는 기
본에서도 인정받아 해외수출의
경험과 학문적 지식을 모두 갖춘
본 이예요. WTO, FTA를 극복하
돛을 올렸다.
버섯 전문가라는 것은 머쉬하트
기 위해선 기존 품질과 차별화된
지금은 새송이버섯이 많이 보
의 큰 장점이다.
전략이 있어야 해요. 예를 들어 명
편화되어 삼겹살을 구워먹을 때
김 대표는 차별화된 버섯 재배
품화 전략 같은 것이죠. 농가와 농
꼭 들어가는 감초지만 6~7년 전
방법으로 승부를 걸었다. 첫째,
업전문기관, 언론이 힘을 합쳐 상
만 해도 새송이버섯은 생소했다.
‘크린룸’재배방식. 배양액을 만
품 품질뿐만 아니라 업체 기술력
그 시기에 새송이버섯 선택은 주
든 뒤 살균처리하고 여기에 버섯
및 신뢰도, 친환경 농업 기여도 등
위에서 말릴 정도로 위험부담이
종균을 접종, 유리병에서 키워내
을 고려해 명품화 홍보를 해야 합
컸던 작물이었다. 하지만 김 대표
는 방식이다. 사계절 내내 같은 온
니다.”최고의 시설과 최고의 기
는 자신 있었다. 대학 졸업 후 8년
도의 정화된 공기가 공급된다. 둘
술, 그리고 최상의 마음으로 버섯
동안 대학교 실험실 연구원으로
째, ‘저온재배법’. 보통 버섯은
을 키워내는 그녀의 성공은 당연
근무하면서 버섯균 배양부터 재
16~18도에서 재배한다. 김 대표
한 것이 아닐까?
배까지 버섯에 관한 모든 지식을
는 이것을 1~2도 낮추었다. 이렇
｜박지영 hmj029hs@gg.go.kr
인도네시아 현지 소비자들에게
미국·인도네시아서 6·7월 판촉전
친숙하게 접근해 수출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김치·인삼 등 상품 알리기…50만 달러 수익 기대
또한 오는 7월 7일부터 7일
경기도는 농산물 수출확대
경기도 우수농산물인 가공 인
간 도와 뉴욕aT센터는 미국 동
를 위한 해외 현지홍보 및 판촉
삼제품과 김, 차류, 김치, 장류
부지역 뉴욕 등 3개 도시 Lotte
행사를 오는 6월과 7월, 인도네
등의 농식품을 인도네시아 유
Plaza 등 4곳에서 한국 교포와
시아와 미국에서 펼친다.
명 마트 6곳에서 선보인다. 사
한국음식을 선호하는 현지소비
6월 16일부터 14일간 인도네
물놀이 등의 이벤트와 김치, 잡
자들에게 김치, 인삼제품, 김,
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판
채, 인삼차 등의 시식·시음회
장류, 버섯 등의 식품 판촉전을
촉행사는 aT싱가폴지사와 함께
로 우리 농산품에 관심이 많은
개최한다.
안성‘머쉬하트’
의 직원들이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새송이버섯의 포장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박지영 hmj029hs@gg.go.kr
버스·지하철 환승요금 내려간다
경기~서울 통합환승할인 실시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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