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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이슈
｜제435호｜ 2008년 2월 1일
2008 가평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7월 개막 35개국 1만명 참가
연인산 공원 연내 70% 조성
경기도 가평군이 친환경 관광자
지구촌 캠핑족 자라섬에 多 모여!
원 개발의 모범 답안을 내밀며 주목
받고 있다. 오는 7월 자라섬 일대에
서 열리는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를 비롯해 오는 2014년에 완공될
연인산 도립공원 조성공사가 빠르
게 진척되며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
듭나고 있는 것.
지난달 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5
일 착공해 오는 2009년까지 조성되
는 연인산 도립공원 1단계 사업은
지난해 말 현재 22%의 공정율을 보
이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70%가 진
행될 전망이다. 방문자센터, 오수처
리장, 테마공원 등 승안리 집단시설
지구를 비롯해 주차장, 진입도로 등
백둔리 공원시설지구가 연내 조성
된다. 또 승안리 집단시설지구 내에
는 숙박시설과 상업시설 등 민자사
업이 연내 유치된다.
한국에서 차를 가지고 떠나는 여행은 고역이다. 성수기라도 되면 숙박시설 구하기도 하늘에 별 따기. 차 안에 텐트 등 야영(캠핑)
더불어 용추계곡의 경관을 해쳤
장비를 갖추고 떠나는‘오토캠핑’
을 하자니 준비할 것도 많고 그럴싸한 캠핑장을 찾기도 쉽지 않다. 최근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게
던 불량 노후 건축물이 철거되고 계
바로 캠핑카를 이용한 여행. 지난 2002년 동해시에서 열린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에 이어 올 7월 경기도 가평에서 2008 가평 세계캠
곡 내 콘크리트 구조물과 축대 등에
핑캐라바닝대회가 열릴 예정이라 벌써부터 국내 캠핑족들은 가슴이 설렌다. ｜박현수 wara@gg.go.kr
대한 정비도 이뤄지게 된다.
도 관계자는“현재 연인산 상징
물(BI)와 캐릭터 등을 공모하고 있
으며 연인산 아흔아홉마지기 전설
지난 2005년 이탈리
지구촌 캠핑족의 축제인 세계캠핑
친환경 여행, 선진국서 각광
취사장, 캠프파이어장 등이 들어선다.
아 볼로냐에서 열
등을 활용한 홍보영상과 애니메이
캐라바닝대회가 오는 7월 25일부터 8
가평군 자라섬과 연인산에 지난해 3
올해 5월 초 완공되는 자라섬·연인
린 캠핑캐라바닝대
션 등을 제작하는 등 연인산 도립공
월 4일까지 11일 동안 자라섬 일대에
월부터 조성 중인 행사장에는 각종 야
산 캠핑장은 7~8월 대회장으로 활용한
회 모습. 캠핑캐라
원 명품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바닝은 캠핑카와
서 개최된다.
영시설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후, 국내 캠핑문화 확산을 위한 중심지
텐트, 통나무집 등
고 밝혔다.
올해로 74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각
현재 전체 시설의 83%가 들어섰다. 완
로 본격 조성된다.
을 이용해 이동과
한편 가평군이 지난해 설치한 신
국의 캠핑족들이 참가해 자국의 문화
공은 오는 5월 초.
특히 대회장 조성과 더불어 자라섬
숙식을 해결하는
청평대교와 청평댐의 경관 조명이
가족 중심의 친환
를 소개하고 우의를 다지는 축제의 장
숙영시설인 수상클럽하우스 바지선
일대 65만7,900㎡의 부지에는 2009년
경적 여행 형태로
지역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조
이다.
(952㎡) 지상 2층과 모빌홈 40동을 제
12월까지 204억여원을 들여 야외공연
이미 유럽과 미국,
명은 연인산 도립공원 조성과 2008
지난 1933년 영국에서 첫 대회를 시
작 중이며 캐라반 10대를 구입하고 캐
장, 잔디광장, 생태실습장, 야외전시장,
일본 등지에서는
년 FICC 세계대회유치 등과 연계한
보편적인 여가활동
작한 후 매년 회원국가를 순회하면서
라반 125곳과 오토캠핑장 191곳을 완
야영장, 피크닉장 등 자라섬 생태·문
으로 자리 잡았다.
자라섬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신청
열리는데, 한국은 지난 2002년 강원 동
료했다. 지원시설인 공동화장실·샤워
화 공원이 함께 조성돼 생태 문화 공간
아래 사진은 2006년
평대교 1,020m와 청평댐 370m 구
해시 이후 두 번째 개최다.
장, 공동취사장, 안내소, 카페테리아와
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폴란드 대회.
간에 지난해 6월 사업비 16억6,000
이번 가평 세계캠핑대회에는 35개
체육시설의 자전거 대여소, 간이수영
여만원을 들여 설치한 것이다. 6가
국 1만여명의 세계캠핑캐라바닝연맹
장, 인라인스케이트장 3,630㎡, 다목적
텐트 빨리 치기 등 다양한 행사 눈길
지 색깔의 LED를 이용한 아름다운
(FICC) 소속 캠퍼들이 참여한다.
운동장 1만7,200㎡는 모두 지어졌다.
또 행사기간 동안에는 캠퍼들을 위
야경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캠핑캐라바닝(Camping Caravaning)
조경은 80%가 진행 중으로 낙우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판소
있다.
은‘달리는 숙소’캠핑카(caravan)와 텐
송 외 11종, 영산홍 외 5종, 꽃잔디 외
리와 태권도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
트, 통나무집 등을 이용해 교통과 취사,
14종이 식재되고 있으며 진입교량인
험하거나 참가국의 민속음악과 민속춤
숙박까지 해결하는 여행을 말한다. 가
차도와 보도교, 환경복원 수로도 들
을 알리는 참여형 이벤트를 비롯해 텐
족 중심의 친환경적 여행형태로 이미
어섰다.
트 빨리 치기, 모형캠핑카 전시, 유소년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는 보편적 여가
대회장으로 이용될 자라섬 28만993
풋살대회 등 특별행사가 이어진다. 한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에는 220여억원이 투입해, 수상하우
국의 자연 및 문화의 아름다움을 만끽
아시아지역에서는 일본과 대만이
스 8동, 캐라반싸이트 25동, 모빌홈 40
할 수 있는 투어서비스도 제공된다.
각각 30~40년 전에 도입해 생활 속 레
동, 캐라반 100곳, 오토캠핑장 191곳
이번 대회에서는 아시아 최초의‘세
저문화로 정착되고 있다.
등 국제적 규모의 숙박과 편의시설이
계캠핑연맹 총회’
도 동시에 개최된다.
특히 일본의 경우 각 현에서 직접 조
건설된다. 유스랠리 행사장인 연인산
7월 30일 32개국 182명의 대의원이 참
성한 전용캠프장이 1,300여개에 이를
일대 5만9,504㎡에는 143여억원을 들
가하는 총회에서는 세계 캠핑연맹 총
정도로 범정부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여 클럽하우스 1동, 캐빈하우스 6동,
재 선출과 2011년 대회 개최지 선정이
있다.
캐라반 사이트 14곳, 프리야영지 36곳,
이루어진다.
발 행 인 김문수
편 집 인 김형기
편집주간 김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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