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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유기농 사태해결을 위한김문수지사의결단과
팔당유기농단지에 대한사업중단및대안마련촉구결의안
4대강 사업의 일환인 한강살리기 사업은 오랜 세월 규제를 통해 보
존해 온 팔당상수원을 개발하고 한국 유기농업의 선구자들인 팔당농
민들을 삶의 터전으로부터 쫓아내고 있다. 하지만 도민의 안위를 우
선해야 할 행정부와 김문수 지사는 이를 수수방관하여 도민을 불안
에 빠뜨리고 행정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
경기도는 그동안 막대한 예산을 들여 2천4백만 수도권 시민의 식수
원인 팔당호 수질을 관리해 왔다. 하지만 한강살리기 사업은 팔당호
를 공원과 유원지로 개발하여 식수원을 위협하고 있다. 김문수 지사
가 이를 옹호하는 것은 수도권 시민들의 안전한 식수를 포기하겠다
는 선언이 아닐 수 없다. 또한 김문수 지사는 각종 규제 속에서도
상수원 수질개선에 기여하고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온
팔당유기농업과 농민을 수질오염의 주범으로 매도하며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있다. 최근에는 ‘유기농이 발암물질을 생성한다’고 주장
하여 국정감사에서 경기도를 질타의 대상으로 전락시켰고, 전국의
친환경농산물 소비자들을 혼란에 빠뜨리기도 했다. 이는 경기도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유기농 확산정책과도 정면으로 배치될 뿐만 아니
라 행정에 대한 씻을 수 없는 불신을 초래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김문수 도지사는, 2011년 제17차 경기팔당 세계유기농대회를 적극
나서서 유치해놓고도 한국 조직위원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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