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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다. 김문수 지사의 ‘유기농 발암물질 생성’ 주장은 이미 IFOAM
세계이사회 및 회장단조차 근거 없다고 밝혔고, 국정감사에서도 논
문조작과 자료왜곡 사실이 분명히 드러났다. 이는 김문수 조직위원
장 스스로 한국유기농업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국제적인 불신과 망신
을 초래한 것으로 엄중한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 또한 처음에는 팔
당유기농이 없어도 대회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더니 사태가 심각
해지자 이제는 주체는 농민이고 경기도는 후원만 할 뿐이라며 말을
바꿔 발뺌을 하고 있다. 급기야 환경농업단체연합회와 전국의 생협
단체들은 세계유기농대회의 정신을 지키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
해 김문수 도지사의 조직위원장 사퇴까지 요구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의회는 김문수 지사가 하루라도 빨리 팔당유기농 사태의
해결을 위해 직접 팔당의 농민들을 만날 것을 촉구한다. 시간이 더
지체되면 김문수 지사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사태를 맞게 될 것이
며 이에 대한 모든 책임 또한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두물머리를 비롯한 팔당유기농단지에 대한 공사를 세계유기
농대회까지 중단하고 그동안 팔당공동대책위 및 해당 지자체와 함께
팔당유기농의 성과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대안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1200만 도민의 대변자인 우리 경기도의회는 도민의 이름으로 다음과 같
이 결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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