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페이지
18페이지 본문시작
GYEONGGI PROVINCIAL MEDICAL CENTER
18
Health guide
2006_4_12 창간호
신장은 몸에 들어오는 모든 것을 해독하고 청소하는 대표적 장기
하고 보여주면서 함께 고쳐보기 위해 식
이 교육과 체험행사를 영기도 하였다. 역
먹거리 자연스럽게 그대로 먹는것이 건강에 도움
시 눈으로 보고 먹어도 보고 무엇보다 몸
으로 느끼는 것이 중요한 듯 환우들의 인
안 주 희
식과 노력이 비춰지면서 병과 함께 살아
수원병원 진료부장
도 몸은 귀한 몸이요, 잘 다스려주면 병도
사람의 몸은 물과 먹을거리로서 살아
많이 거둘 욕심에 이치를 거스른 곡식과
큼의 속도로 치료법과 약물들이 쏟아져
병일 듯싶다. 간과 신장과 중요한 혈관들
있을 수 있다. 이것을 바탕으로 수많은
이를 먹인 가축들까지, 마지막으로 가공
나오지만 고통의 크기는 줄지 않았다. 해
을 소리 없이 해치는 고혈압과 당뇨병이
세포들이 각자의 일을 해나가는데 필요
과 첨가물이 그 첨단을 뽐내니 먹기는
답을 찾아보려 나를 보고 몸의 이치를
무서운 속도로 우리를 파고들지만 먹을거
한 에너지단위를 만들고 그것이 사용되
먹으면서도 전보다 힘든 일이 어인일인
돌아본다. 정확한 처방을 위해 흘려 보는
리에 대한 관심과 평소의 생활요법 약물
는데 필요한 효소와 호르몬이라는 윤활
지, 한 번쯤 잘 생각해보아야 하지 않겠
것이 없나 살펴도 다 알 수 없는 것이 살
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증가 된다면
유와 부동액도 만들어낸다. 비타민과 무
는가 사람마다 타고난 몸이 다르고 평
아온 길과 먹을거리다. 국민 누구나가 아
갑자기 합병증으로 당황하는 일은 줄어들
기질이라는 첨가제는 먹어야만 얻을 수
생을 살면서 가질 병이 다른 것은 운명
는 고혈압과 당뇨병 심장병 뇌 혈관 병에
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본다. 짜다는 것을
있을 정도이니 우리 가정에 어떤 食醫
이다. 누구나 세 끼니를 먹고 마시지만
뭘 어떻게 먹었는지가 거론될 정도로 중
느꼈다면 그 소금이, 너무 달아 지친다면
가 계시는지에 따라 우리 가족의 생명나
다 같이 건강치 않고 다양한 병을 가진
요한 문제다. 우리 수원 병원에는 혈액투
그 설탕이, 간편하지만 걱정된다면 그 가
무가 잎과 열매를 각양대로 맺을 것이다.
다. 病 이란 것은 몸의 온전함이 그대로
석을 담당하는 인공신장실이 있다. 몸에
공식품이 우리 몸을 지치게 하는 것이 아
이러한 섭생의 이치를 이해하여 정성되
의 흐름을 놓쳐 잘못된 길로 접어든 것
들어온 모든 것을 해독하고 청소하는 대
닐까 한번만 생각하고 먹을거리의 자연스
이 먹는다면 사실상 아플 이유가 없을지
이다. 처음부터 그 길은 아니었을지 모른
표적인 장기가 간과 신장인데 두 개나 있
러움 그대로 먹으려 한다면 우리 몸은 고
도 모른다. 그러나 세월과 함께 생겨나고
다. 가다가 잘못을 알았을 때 고쳐갈 수
는 신장이 고장 났으니 어려움이 대단하
마움을 느껴 우리를 힘차게 해줄 것이라
정착된 환경과 음식의 변화는 우리 몸에
있을지도 모른다. 찾고 고치는 수고에 정
다. 혈액을 걸러내고 모자람을 보충해보지
말하고 싶다.
더 많은 할일을 주었고 피로해지고 아프
성을 들이기만 한다면 병을 멀리 할 수
만 애가 탄다. 몸에서 쓰고 남은 것을 인
신장내과 (031-888-0115)
다가 병을 도려내야하는 수고를 안겨주
도 고칠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든다.
공으로 버리려다 보니 입으로 들어간 것
중앙대 의대졸, 중앙대병원내과 전문의 수료
었다. 거기에 흙 파묻은 오염기를 먹은
최근 10년 사이 각종의 질병이 점차
이 중요함을 더 절실히 알게 되었기에 우
대한 신장학회원
채소와 바다로 간 중금속을 담은 생선들,
빠른 속도로 찾아옴을 느꼈다. 물론 그만
리 병원의 환우들에게 이런 흐름을 설명
증후군 등에 사용되고 있다.
노령인구 증가로 관절 내시경 검사 수요 늘어
관절경 수술의 장점은 다른 수술에 비
해 입원 기간이 짧으며, 관절에 직접 절
개하지 않고, 1cm 미만의 조금만 2-3개의
파주병원, 관절경 도입으로 무릎, 어깨, 발목관절 배상 시술 호평
구멍만 뚫어서 수술함으로 인해 회복기
윤 석 준
간의 단축과 통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파주병원 정형외과
또한 진단의 목적으로 MRI에 비해 정확
노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최근 관절
절경 수술의 적응증이 될 수 있다. 어깨,
자인대 파열, 반월상 연골 파열, 추벽 증
하다. 저희 경기도립의료원 파주병원에서
내시경을 이용하여 진단 및 수술하는 경
팔꿈치, 무릎, 발목 관절 에 주로 사용되
후군, 화농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유
는 무릎, 어깨, 발목관절에 대해 주로 관
우가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고 있다. 특히 원인과 증상이 애매한 관
리체 제거 등에 사용되고, 어깨 관절의
절경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관절경은 내시경 검사를 무릎관절에
절의 진단 및 치료, 생검 및 치료 예후의
경우, 습관성 탈구, 관절순 파열, 회전근
관절경 수술 문의 (031-940-9104)
1918년 일본의 Takagi 에 의해 처음 응용
판단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고, 슬관
개 파열, 견봉-쇄골간 관절염, 화농성 관
한 이후 많은 발전을 해오고 있다. 손가
절경술의 확진율은 거의 99%까지 가능하
절염 등에 사용된다. 또한 발목 관절은
중앙대 의대졸, 가톨릭대학정형외과 전문의 수료
락 발가락 외의 사지의 관절은 모두 관
다고 한다. 사용 범위도 무릎의 경우, 십
박리성 골연골염, 퇴행성 관절염, 충돌
금촌의료원 정형외과장 (전)
응급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회 및 국가적 노
도립의료원의 유일한 응급의학 전문의로 책임감 느껴
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환자에게 병에 대한 인식과 보호
자의 병에 관한 관심을 증대시켜 병이 더 심각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는 예방적 노력 외에도 작업현장에서의 안
응급환자 발생시 적절한 처치 위한 환경마련 중요
전의식 강화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도로확충, 안전시
설 확보 및 법률제정 등의 제도적 뒷받침이 되어야 한
김 상 철
포천병원 응급의학과장
다. 또한 응급환자 발생시 병원 전 단계에서 처치를 위
인생을 살아가는 속도는 그 나이 대와 비례한다고 한
벌써 7개월이 지났다. 근무시간 마치고 주변을 많이
한 응급의료 이송체계의 첨단화 및 선진화도 중요하다.
다. 30대를 살아가는 나는 시속 30킬로미터의 속도로 인
둘러보았다. 경제분야 지식습득을 위해 책도 사보고 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응급환자 발생시 적절한 처치
생을 보내고 있다. 전공의 수련생활을 정리하는 전문의
학실력 향상을 위해 강의도 들었다. 하지만 이곳에서 해
를 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일 것이다.
시험을 마치고 군복무를 위한 신체검사를 받았다. 4년간
야 하는 본연의 임무가 응급의료에 관한 일임을 자각하
공공의료의 역할을 수행하는 의료원이 새롭게 변모하
의 전공의 기간동안 열악한 수련환경 덕에 신체급수 3
고 여가시간을 차츰 줄이게 되었다.
고 있다. 열악한 시설과 부족한 인력 등 많은 문제를 안
급 판정을 받고 공중보건의로 정해졌다. 4주간의 군사훈
이곳 포천은 중환자가 많았다. 각종 시설에서 요양하
고 있는 의료원 환경에서 도립의료원의 유일한 응급의
련과 직무교육 후 경기도를 지원한 나는 포천의료원 응
는 노인 환자와 각종 사고로 인한 다발성 외상 환자들,
학 전문의로서 미약하나마 의료원 환경에 맞는 응급의
급의학과장으로 임명되었다.
농약 중독환자 등 도심지에서 보기 힘든 응급환자가 많
료 체계확립을 위해 힘쓰고 싶다. 초대 통합 의료원장님
공중보건의사란 병역법에 따라 농어촌 지역이나 보건
았다. 그래서 지역적 특색에 맞는 응급의료 체계 확보의
의 해박한 응급의료정책이 하나의 기대이기도 하다.
의료시설 등에서 3년간의 공중보건에 의무종사 임무를
절실함을 깨닫게 되었다. 의료원에 내원하는 응급환자의
응급의학과 (031-539-9119)
부여 받은 계약직 국가 공무원의 신분이다. 많은 공중보
적절한 처치를 위해 응급실 장비 확충과 응급의료진의
건 의사들이 군 보건소나 읍·면 보건지소 혹은 산간벽
교육이 필요했다. 구급대원들의 보수 교육도 담당하고
동국대 의대 졸, 응급의학과 전문의 수료
지, 오지에서 근무를 하게 되는데 나는 의료원에 배치되
응급간호사들의 전문지식 습득을 위한 교육 및 학회 참
포천의료원 응급의학과장 (전)
어 나의 전공과목을 담당하는 일을 맡게 되었다.
석도 함께 했다.
18
Health guide
2006_4_12 창간호
신장은 몸에 들어오는 모든 것을 해독하고 청소하는 대표적 장기
하고 보여주면서 함께 고쳐보기 위해 식
이 교육과 체험행사를 영기도 하였다. 역
먹거리 자연스럽게 그대로 먹는것이 건강에 도움
시 눈으로 보고 먹어도 보고 무엇보다 몸
으로 느끼는 것이 중요한 듯 환우들의 인
안 주 희
식과 노력이 비춰지면서 병과 함께 살아
수원병원 진료부장
도 몸은 귀한 몸이요, 잘 다스려주면 병도
사람의 몸은 물과 먹을거리로서 살아
많이 거둘 욕심에 이치를 거스른 곡식과
큼의 속도로 치료법과 약물들이 쏟아져
병일 듯싶다. 간과 신장과 중요한 혈관들
있을 수 있다. 이것을 바탕으로 수많은
이를 먹인 가축들까지, 마지막으로 가공
나오지만 고통의 크기는 줄지 않았다. 해
을 소리 없이 해치는 고혈압과 당뇨병이
세포들이 각자의 일을 해나가는데 필요
과 첨가물이 그 첨단을 뽐내니 먹기는
답을 찾아보려 나를 보고 몸의 이치를
무서운 속도로 우리를 파고들지만 먹을거
한 에너지단위를 만들고 그것이 사용되
먹으면서도 전보다 힘든 일이 어인일인
돌아본다. 정확한 처방을 위해 흘려 보는
리에 대한 관심과 평소의 생활요법 약물
는데 필요한 효소와 호르몬이라는 윤활
지, 한 번쯤 잘 생각해보아야 하지 않겠
것이 없나 살펴도 다 알 수 없는 것이 살
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증가 된다면
유와 부동액도 만들어낸다. 비타민과 무
는가 사람마다 타고난 몸이 다르고 평
아온 길과 먹을거리다. 국민 누구나가 아
갑자기 합병증으로 당황하는 일은 줄어들
기질이라는 첨가제는 먹어야만 얻을 수
생을 살면서 가질 병이 다른 것은 운명
는 고혈압과 당뇨병 심장병 뇌 혈관 병에
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본다. 짜다는 것을
있을 정도이니 우리 가정에 어떤 食醫
이다. 누구나 세 끼니를 먹고 마시지만
뭘 어떻게 먹었는지가 거론될 정도로 중
느꼈다면 그 소금이, 너무 달아 지친다면
가 계시는지에 따라 우리 가족의 생명나
다 같이 건강치 않고 다양한 병을 가진
요한 문제다. 우리 수원 병원에는 혈액투
그 설탕이, 간편하지만 걱정된다면 그 가
무가 잎과 열매를 각양대로 맺을 것이다.
다. 病 이란 것은 몸의 온전함이 그대로
석을 담당하는 인공신장실이 있다. 몸에
공식품이 우리 몸을 지치게 하는 것이 아
이러한 섭생의 이치를 이해하여 정성되
의 흐름을 놓쳐 잘못된 길로 접어든 것
들어온 모든 것을 해독하고 청소하는 대
닐까 한번만 생각하고 먹을거리의 자연스
이 먹는다면 사실상 아플 이유가 없을지
이다. 처음부터 그 길은 아니었을지 모른
표적인 장기가 간과 신장인데 두 개나 있
러움 그대로 먹으려 한다면 우리 몸은 고
도 모른다. 그러나 세월과 함께 생겨나고
다. 가다가 잘못을 알았을 때 고쳐갈 수
는 신장이 고장 났으니 어려움이 대단하
마움을 느껴 우리를 힘차게 해줄 것이라
정착된 환경과 음식의 변화는 우리 몸에
있을지도 모른다. 찾고 고치는 수고에 정
다. 혈액을 걸러내고 모자람을 보충해보지
말하고 싶다.
더 많은 할일을 주었고 피로해지고 아프
성을 들이기만 한다면 병을 멀리 할 수
만 애가 탄다. 몸에서 쓰고 남은 것을 인
신장내과 (031-888-0115)
다가 병을 도려내야하는 수고를 안겨주
도 고칠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든다.
공으로 버리려다 보니 입으로 들어간 것
중앙대 의대졸, 중앙대병원내과 전문의 수료
었다. 거기에 흙 파묻은 오염기를 먹은
최근 10년 사이 각종의 질병이 점차
이 중요함을 더 절실히 알게 되었기에 우
대한 신장학회원
채소와 바다로 간 중금속을 담은 생선들,
빠른 속도로 찾아옴을 느꼈다. 물론 그만
리 병원의 환우들에게 이런 흐름을 설명
증후군 등에 사용되고 있다.
노령인구 증가로 관절 내시경 검사 수요 늘어
관절경 수술의 장점은 다른 수술에 비
해 입원 기간이 짧으며, 관절에 직접 절
개하지 않고, 1cm 미만의 조금만 2-3개의
파주병원, 관절경 도입으로 무릎, 어깨, 발목관절 배상 시술 호평
구멍만 뚫어서 수술함으로 인해 회복기
윤 석 준
간의 단축과 통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파주병원 정형외과
또한 진단의 목적으로 MRI에 비해 정확
노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최근 관절
절경 수술의 적응증이 될 수 있다. 어깨,
자인대 파열, 반월상 연골 파열, 추벽 증
하다. 저희 경기도립의료원 파주병원에서
내시경을 이용하여 진단 및 수술하는 경
팔꿈치, 무릎, 발목 관절 에 주로 사용되
후군, 화농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유
는 무릎, 어깨, 발목관절에 대해 주로 관
우가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고 있다. 특히 원인과 증상이 애매한 관
리체 제거 등에 사용되고, 어깨 관절의
절경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관절경은 내시경 검사를 무릎관절에
절의 진단 및 치료, 생검 및 치료 예후의
경우, 습관성 탈구, 관절순 파열, 회전근
관절경 수술 문의 (031-940-9104)
1918년 일본의 Takagi 에 의해 처음 응용
판단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고, 슬관
개 파열, 견봉-쇄골간 관절염, 화농성 관
한 이후 많은 발전을 해오고 있다. 손가
절경술의 확진율은 거의 99%까지 가능하
절염 등에 사용된다. 또한 발목 관절은
중앙대 의대졸, 가톨릭대학정형외과 전문의 수료
락 발가락 외의 사지의 관절은 모두 관
다고 한다. 사용 범위도 무릎의 경우, 십
박리성 골연골염, 퇴행성 관절염, 충돌
금촌의료원 정형외과장 (전)
응급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회 및 국가적 노
도립의료원의 유일한 응급의학 전문의로 책임감 느껴
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환자에게 병에 대한 인식과 보호
자의 병에 관한 관심을 증대시켜 병이 더 심각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는 예방적 노력 외에도 작업현장에서의 안
응급환자 발생시 적절한 처치 위한 환경마련 중요
전의식 강화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도로확충, 안전시
설 확보 및 법률제정 등의 제도적 뒷받침이 되어야 한
김 상 철
포천병원 응급의학과장
다. 또한 응급환자 발생시 병원 전 단계에서 처치를 위
인생을 살아가는 속도는 그 나이 대와 비례한다고 한
벌써 7개월이 지났다. 근무시간 마치고 주변을 많이
한 응급의료 이송체계의 첨단화 및 선진화도 중요하다.
다. 30대를 살아가는 나는 시속 30킬로미터의 속도로 인
둘러보았다. 경제분야 지식습득을 위해 책도 사보고 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응급환자 발생시 적절한 처치
생을 보내고 있다. 전공의 수련생활을 정리하는 전문의
학실력 향상을 위해 강의도 들었다. 하지만 이곳에서 해
를 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일 것이다.
시험을 마치고 군복무를 위한 신체검사를 받았다. 4년간
야 하는 본연의 임무가 응급의료에 관한 일임을 자각하
공공의료의 역할을 수행하는 의료원이 새롭게 변모하
의 전공의 기간동안 열악한 수련환경 덕에 신체급수 3
고 여가시간을 차츰 줄이게 되었다.
고 있다. 열악한 시설과 부족한 인력 등 많은 문제를 안
급 판정을 받고 공중보건의로 정해졌다. 4주간의 군사훈
이곳 포천은 중환자가 많았다. 각종 시설에서 요양하
고 있는 의료원 환경에서 도립의료원의 유일한 응급의
련과 직무교육 후 경기도를 지원한 나는 포천의료원 응
는 노인 환자와 각종 사고로 인한 다발성 외상 환자들,
학 전문의로서 미약하나마 의료원 환경에 맞는 응급의
급의학과장으로 임명되었다.
농약 중독환자 등 도심지에서 보기 힘든 응급환자가 많
료 체계확립을 위해 힘쓰고 싶다. 초대 통합 의료원장님
공중보건의사란 병역법에 따라 농어촌 지역이나 보건
았다. 그래서 지역적 특색에 맞는 응급의료 체계 확보의
의 해박한 응급의료정책이 하나의 기대이기도 하다.
의료시설 등에서 3년간의 공중보건에 의무종사 임무를
절실함을 깨닫게 되었다. 의료원에 내원하는 응급환자의
응급의학과 (031-539-9119)
부여 받은 계약직 국가 공무원의 신분이다. 많은 공중보
적절한 처치를 위해 응급실 장비 확충과 응급의료진의
건 의사들이 군 보건소나 읍·면 보건지소 혹은 산간벽
교육이 필요했다. 구급대원들의 보수 교육도 담당하고
동국대 의대 졸, 응급의학과 전문의 수료
지, 오지에서 근무를 하게 되는데 나는 의료원에 배치되
응급간호사들의 전문지식 습득을 위한 교육 및 학회 참
포천의료원 응급의학과장 (전)
어 나의 전공과목을 담당하는 일을 맡게 되었다.
석도 함께 했다.
18페이지 본문끝
메뉴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