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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조왕 사당은 정조 때 숭렬전
崇烈殿
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1795년 가을 무렵의 일이
다.편액을바꿔걸고지사지낼때제문은정조가직접썼다고한다.
백제시조묘의이름을숭렬전으로고쳤다.광주판관이시원이아뢰기를“본부에백
제 시조묘가 있는데 아직도 그 이름이 없으니 사리와 체면이 외람됩니다. 마전의 숭의
전,평양의숭령전예에따라예문관에명령하여편액의이름을정하고본부에서써서
현판을거는것이좋겠습니다.”라고하였다.하교하기를“역대후왕을제사지내는곳에
는모두부르는이름이있으니,기자의숭인전,단군과동명왕의숭령전,신라시조의숭
덕전, 고려 시조의 숭의전 등과 같은 것이 바로 그것이다. 유독 백제 시조의 사당에만
아직도전호가없다하니이는흠이되는일일뿐아니라이름을가지고공문서와사문
서에임시로일컫는것은외람되기막심한일이다.그것을안뒤에는마땅히즉시바로
잡아야하니,숭렬전이라는칭호로『문헌비고』,『대전통편』,『오례의』등의책을즉시고
치도록하라.그리고마침등연하라고이미하교하였으니편액은대신에게명하여쓰게
하고현판을거는날에는수신을보내제사지내도록하라.제문은내가직접짓겠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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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하였다.
其名號及謚號 不能分辨 依東史所錄 書諸位版 答曰 溫祚似是名字 直書位版如何 禮曹請以百濟始祖書之
命加王字.(『인조실록』38권인조17년2월2일경인)
76 修百濟始祖廟號曰崇烈殿 廣州判官李始源啓言 本府有百濟始祖廟 而尙闕稱號 事體屑越 依麻田崇義殿平
壤崇靈殿例 令藝文館定額號 自本府書揭爲宜 敎曰 歷代后王祀典之所 皆有稱號 如箕子之崇仁殿 檀君東
明王之崇靈殿 新羅始祖之崇德殿 高麗始祖之崇義殿 是也 獨於百濟始祖之廟 尙闕殿號 不但爲欠事 以名
諱 權稱於公私文跡 褻瀆莫甚 旣覺之後 宜卽釐正 以崇烈殿稱號 文獻備考大典通編五禮儀等書 卽爲洗補
適因登筵 已有下敎 殿扁命大臣書之 揭號日 遣守臣致祭 祭文當親撰矣.(『정조실록』 43권 정조 19년 9월
18일병인)
Ⅴ.온조(溫祚)와남한산(南漢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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