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페이지
5페이지 본문시작
5
함께하는 교육
제366호
2005년 6월 10일
주부기자가 체험했습니다
경기도 영어마을의 날
“영어공부 해답을 얻었어요”
퀴즈쇼 막바지에 선보인 마술쇼는 신나는
춤을 곁들여 가족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현재 경기영어마을 안산캠프는 중학교 2
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에 입소, 토요
일에 퇴소하는 5박6일 프로그램, 초등학교 5
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
으로 방학에 운영하는 4주짜리 집중 프로그
램, 5세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이 함께 참여하
는 주말캠프 등을 운영 중이다.
이날 참가한 홍종운(46·수원)씨는“매달
20일 신청 받는 주말 가족 프로그램에 참가
한 적이 있어요. 올 때마다 아이가 너무 좋아
해요. 오늘도 일부러 외국인 선생님 옆구리
를 쿡쿡 찌르고, 되든 안되든 말을 거는 게 너
무신기하더라고요”
라며즐거운표정이다.
더위를쫓기위해아이스크림을사러간이
“다양한 행사를 통해 낯선 영어와 조금씩
자신의 팔에 그려진 몇 가지 샘플을 보여주
영어마을은 말 그대로‘다른 나라’
였다.
매점(Food Zone)을 찾았다. 여기서는 아이스
익숙해져 가는 일종의 축제랍니다!”
며 아이들에게“What do you want(뭘로 할
출입국절차(Immigration)를 밟아 들어서면
크림 가격도 3천원이 아닌“Three thousand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었
래요)”
라고 묻고, 토끼 그림을 원하는 아이
은행(Bank), 우체국(Post office), 진료소
won!!”
이다. 팝콘과 솜사탕을 나눠주는 곳에
던‘2005 경기영어마을의 날’행사가 지난
들에게는“How many ears(귀가 몇 개지)”
(Clinic) 등 실생활을 본뜬 마을을 통째로 가
서는 영어를 써야만 받을 수 있기에 남편과
달 29일 경기영어마을 안산캠프에서 열렸
라고 물어 아이들의 대답을 유도하는 등 프
져다놓은 셈이라고나 할까.
딸아이는머리를맞대고의논한다.
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 속
로그램 하나하나에서 체험마을만의 색다른
시설을 돌아보는 것만으로 싸움도 영어
“수련아, Give me some cotton candy(솜사
에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타이틀 그대로
탕 주세요) 라고 말해 봐”“Give me…
‘흥미롭고도 놀라운 체험’이 가득한 영어마을
‘Exiting Extraordinary Experience(흥미롭고
some…”띄엄띄엄 말을 잇는 딸아이. 스스
도 놀라운 체험)’
을 만끽하게 해주었다.
로 무척이나 대견스러운 일을 해낸 듯 뒤를
잠시 다른 나라에 온 기분…싸움도 영어로만
여기저기서 영어문화()의 향기가 물씬 풍
돌아보며‘씩’하고 미소를 짓는다.
기는‘경기영어마을’
.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아침엔 기대 반 그리고 의심 반으로 행사
등록창구부터“What’
s your name What∼
교육법을 과시했다.
로만 한다는 대한민국 최초의 영어마을의
장을 들어섰지만 돌아가는 길에는 자녀를
How∼”영어질문이 계속된다.
오전 10시, 미니올림픽을 시작으로 본격
위력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
둔 대한민국 부모라면 누구나 다 하는 고민,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전 운동장 곳
적인 행사가 시작되었다. TV에서 보아왔던
마지막 순서로 OX 퀴즈와 영어골든벨
‘도대체 어떻게 공부시켜야 영어를 잘할
곳에는 다양한 부스가 설치되어 다양한 체
아이작(현 EBS 강사)의 사회에 따라 모든 참
(English golden bell) 시간을 통해 영어문화를
까’
라는 질문에 해답을 얻은 듯하다.
험학습을 할 수 있었다. 핸드 프린팅(Hand
가가족은 체로키(Cherokee), 로만(Roman),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긴장을 풀기 위해
｜옥은희 주부기자·사진 박대성
printing) 코너에서는 아이들이 대형 천에 자
셀틱(Celtic), 줄루(Zulu) 4개 팀으로 나눠 게
신의 손과 발자국을 남겼다. 어떻게 해야 할
임에 참가했다.
지 몰라 망설이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친절
어느 팀이 더 많은 오재미를 넣었나 천칭
“외국인이외계인인줄알았어요”
체험가족 미니인터뷰
한 원어민 선생님이 다가와
저울로 승부를 가르는 게임(balance game),
“May I help you(도와줄까
일렬로 늘어선 팀원들이 들고 있는 천 위를
요)”
라고 물어가며 아이들
통과해 인간 피라미드를 쌓는 통천게임
“여기가 정말 한국인가
을 안내했다.
(Human Blanket Shuffle) 등이 진행되
싶더라구요. 실생활 공간으로 꾸
페이스페인팅 시간. 시
는 동안“Zulu! Zulu!~~”열렬한 응
민 게 인상적이고요. 애들 교육은
“처음에는 외국
몬(34) 선생님은
원도 끊이지 않았다.
그동안 애 엄마한테만 맡겨놨는
인이 외계인 같았어요.
“깜짝 놀랐어요.
프로
데 이젠 아빠도 나서야겠다
자꾸 보니까 이젠 아니지
렇게 훌륭한 시설과
싶네요.”(신인석·38)
놀랍네요.
만요. 영어 잘하는 친구들이
그램을 갖췄다니
프로
부럽기도 하고 나도 열심히 해
기회가 된다면 주말가족
싶어
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램에 꼭 참가하고
(신명주·8)
요.”(오동숙·36)
함께하는 교육
제366호
2005년 6월 10일
주부기자가 체험했습니다
경기도 영어마을의 날
“영어공부 해답을 얻었어요”
퀴즈쇼 막바지에 선보인 마술쇼는 신나는
춤을 곁들여 가족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현재 경기영어마을 안산캠프는 중학교 2
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에 입소, 토요
일에 퇴소하는 5박6일 프로그램, 초등학교 5
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
으로 방학에 운영하는 4주짜리 집중 프로그
램, 5세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이 함께 참여하
는 주말캠프 등을 운영 중이다.
이날 참가한 홍종운(46·수원)씨는“매달
20일 신청 받는 주말 가족 프로그램에 참가
한 적이 있어요. 올 때마다 아이가 너무 좋아
해요. 오늘도 일부러 외국인 선생님 옆구리
를 쿡쿡 찌르고, 되든 안되든 말을 거는 게 너
무신기하더라고요”
라며즐거운표정이다.
더위를쫓기위해아이스크림을사러간이
“다양한 행사를 통해 낯선 영어와 조금씩
자신의 팔에 그려진 몇 가지 샘플을 보여주
영어마을은 말 그대로‘다른 나라’
였다.
매점(Food Zone)을 찾았다. 여기서는 아이스
익숙해져 가는 일종의 축제랍니다!”
며 아이들에게“What do you want(뭘로 할
출입국절차(Immigration)를 밟아 들어서면
크림 가격도 3천원이 아닌“Three thousand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었
래요)”
라고 묻고, 토끼 그림을 원하는 아이
은행(Bank), 우체국(Post office), 진료소
won!!”
이다. 팝콘과 솜사탕을 나눠주는 곳에
던‘2005 경기영어마을의 날’행사가 지난
들에게는“How many ears(귀가 몇 개지)”
(Clinic) 등 실생활을 본뜬 마을을 통째로 가
서는 영어를 써야만 받을 수 있기에 남편과
달 29일 경기영어마을 안산캠프에서 열렸
라고 물어 아이들의 대답을 유도하는 등 프
져다놓은 셈이라고나 할까.
딸아이는머리를맞대고의논한다.
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 속
로그램 하나하나에서 체험마을만의 색다른
시설을 돌아보는 것만으로 싸움도 영어
“수련아, Give me some cotton candy(솜사
에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타이틀 그대로
탕 주세요) 라고 말해 봐”“Give me…
‘흥미롭고도 놀라운 체험’이 가득한 영어마을
‘Exiting Extraordinary Experience(흥미롭고
some…”띄엄띄엄 말을 잇는 딸아이. 스스
도 놀라운 체험)’
을 만끽하게 해주었다.
로 무척이나 대견스러운 일을 해낸 듯 뒤를
잠시 다른 나라에 온 기분…싸움도 영어로만
여기저기서 영어문화()의 향기가 물씬 풍
돌아보며‘씩’하고 미소를 짓는다.
기는‘경기영어마을’
.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아침엔 기대 반 그리고 의심 반으로 행사
등록창구부터“What’
s your name What∼
교육법을 과시했다.
로만 한다는 대한민국 최초의 영어마을의
장을 들어섰지만 돌아가는 길에는 자녀를
How∼”영어질문이 계속된다.
오전 10시, 미니올림픽을 시작으로 본격
위력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
둔 대한민국 부모라면 누구나 다 하는 고민,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전 운동장 곳
적인 행사가 시작되었다. TV에서 보아왔던
마지막 순서로 OX 퀴즈와 영어골든벨
‘도대체 어떻게 공부시켜야 영어를 잘할
곳에는 다양한 부스가 설치되어 다양한 체
아이작(현 EBS 강사)의 사회에 따라 모든 참
(English golden bell) 시간을 통해 영어문화를
까’
라는 질문에 해답을 얻은 듯하다.
험학습을 할 수 있었다. 핸드 프린팅(Hand
가가족은 체로키(Cherokee), 로만(Roman),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긴장을 풀기 위해
｜옥은희 주부기자·사진 박대성
printing) 코너에서는 아이들이 대형 천에 자
셀틱(Celtic), 줄루(Zulu) 4개 팀으로 나눠 게
신의 손과 발자국을 남겼다. 어떻게 해야 할
임에 참가했다.
지 몰라 망설이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친절
어느 팀이 더 많은 오재미를 넣었나 천칭
“외국인이외계인인줄알았어요”
체험가족 미니인터뷰
한 원어민 선생님이 다가와
저울로 승부를 가르는 게임(balance game),
“May I help you(도와줄까
일렬로 늘어선 팀원들이 들고 있는 천 위를
요)”
라고 물어가며 아이들
통과해 인간 피라미드를 쌓는 통천게임
“여기가 정말 한국인가
을 안내했다.
(Human Blanket Shuffle) 등이 진행되
싶더라구요. 실생활 공간으로 꾸
페이스페인팅 시간. 시
는 동안“Zulu! Zulu!~~”열렬한 응
민 게 인상적이고요. 애들 교육은
“처음에는 외국
몬(34) 선생님은
원도 끊이지 않았다.
그동안 애 엄마한테만 맡겨놨는
인이 외계인 같았어요.
“깜짝 놀랐어요.
프로
데 이젠 아빠도 나서야겠다
자꾸 보니까 이젠 아니지
렇게 훌륭한 시설과
싶네요.”(신인석·38)
놀랍네요.
만요. 영어 잘하는 친구들이
그램을 갖췄다니
프로
부럽기도 하고 나도 열심히 해
기회가 된다면 주말가족
싶어
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램에 꼭 참가하고
(신명주·8)
요.”(오동숙·36)
5페이지 본문끝
메뉴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