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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사람 사는 이야기
제366호
2005년 6월 10일
독자 마당
뽀꾸뽀꾸
출동! 주부기자
미용봉사 동아리
고용센터일용직배려를
수요일은어르신들‘예뻐지는날’
도내 실업자들을 위한 취업고용센터가
효과적으로 운영됐으면 좋겠다. 현재 고
용센터에서 취업을 알선하는 사례를 보
면 취업광고란을 복사해 게시판에 붙여
놓는 것이 고작이다.
용봉사 동아리로 현재 10명의
찾아간다. 지난 2월부터는 광명시 장애인종
전국에는 막노동을 알선하는 용역회사
가 많다. 이 회사들은‘1일 취업’
을 알선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합사회복지관 추천으로 거동이 불편한 사람
한 후 노임의 10%씩을 용역비라는 명목
“어르신들의 머리가 귀밑까
의 집을 직접 찾아가서 머리를 깎아 주는 일
으로 뗀다. 고용센터가 이 일을 맡으면
지 내려온 것을 보고 무척 가슴
을 하고 있다.
어떨까. 또 용역회사에서 일을 하고도 노
이 아팠습니다. 물질로는 돕지 못해
고명자씨는 첫 번째 소개받은 집을 방문했
임을 지급 받지 못하거나, 늦게 받는 사
지난달 25일,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
도 몸으로라도 봉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
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근육무
례가 종종 있는데 이들을 구제하는 업무
를 맡으면 어떨까.
의 보금자리 광명시 노인요양센터. 가운을
지요.”
력증으로 몸을 움직이지 못해 살이 썩어 들
고용센터가 비정규직보다 더 열악하고
두르고 거울 앞에 앉은 어르신들의 표정이
동아리를 만든 진옥순(43) 회장은 늘 즐겁
어가는 40대 아들을 70대 노모가 헌신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는 일용 노동자들
아이같이 들떠 있다.
게 동참해 주는 회원들이 고맙다고 한다.
돌보고 있었지요. 두 분의 머리를 깎아드리
을 위해 적극 나섰으면 한다.
“나 예쁘게 해줘서 고마워.”
면서‘이것이 진정 내가 해야
｜윤창노 안산시 양상동
“아유, 이렇게 머리 깎으니 참
할 일이다. 저 어머님이 아들
“물질적으로 돕지 못해 몸으로 봉사해요”
좋네.”
에게 하는 그 마음으로 봉사
도복수(72) 할머니는 연신 싱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
365호를 읽고
주부모니터 통신
글벙글이고 미용사들의 입가에도 웃음꽃이
“미용을 배워서 처음으로 부모님 머리를
요.”
피어난다.
깎아드렸는데 참 좋아하시더라고요. 그 후
회원들은“우리가 사랑을 베푸는 것이 아
인턴기자들파이팅
매월 둘째 주, 마지막 주 수요일은 광명시
부모님은 돌아가셨고, 그렇게 좋아하시던 모
니라 도리어 진실 어린 사랑을 받고 온다”
노인요양센터 어르신들이‘예뻐지는’날이
습이 자꾸 떠올라 어르신 미용봉사에 동참하
말한다.
1면에 실린 역동적인 태권도 사진과
다. 2001년부터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찾아와
게 되었습니다.”김정금(42) 회원의 말이다.
“걸어 다닐 수 있고 몸을 움직일 수 있는
하단의‘젊은 변화’
라는 문구가 잘 어
울리네요. 공연소식이 1면 기사로 잡히
머리를 만져주는‘뽀꾸뽀꾸’회원들 덕분이
사실 뽀꾸뽀꾸 회원들은 단순히‘봉사하
한 어디든 달려가서 이 일을 하고 싶다”
고 이
긴 이번이 처음인 듯합니다. 새로운 아
다. 뽀꾸뽀꾸는 광명시 여성회관을 통해 미
기 위해’미용을 배운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
구동성으로 말한다.
이템과 지면의 시도에 늘 놀라고 있습
용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미
들은 자신의 손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한영숙 주부기자
니다. 아마도 인턴기자들이 새로운 변
화의 힘이 되는 듯합니다. 앞으로도 그
기대를 채워 주셨으면 합니다
박 윤 민
성공사례
인 터 뷰
디스플레이테크 중소기업 CEO
｜김채연 주부기자
▶보낼 곳: (우)442-781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기회는 준비된 자의 몫’
도청 앞길 63 경기도청 주간경기 편집실
▶이메일: kys8716@kg21.net
※전화번호와 계좌번호를 꼭 적어주세요. 채택
시 소정의 원고료 지급.
“기회는 준비된 자의 몫이죠, 자신을
서두르지 않고 LCD 기술력을 습득한
끊임없이 변화시키면 기회는 찾아와요.”
박 대표에게 드디어 기회가 찾아왔다. IMF
지난달 26일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
당시 LCD 시장은 불황이었다. “다들 LCD
경기도는 도내 취업자들의
문제
서 준비한‘중소기업 CEO 성공사례 특
에 두 손 들었지만 저는 가능성이 있다고
취업을 돕기 위해 오는 30
강’강연장. 지난 17일 경희대 수원캠퍼스
믿었어요.”
일 고양 KINTEX에서‘세계로 가는
에서 열린 (주)디엠에스 안상식 부사장 특
IMF가 한창인 시절 그가 멀쩡히 다니던
’을 개최한다.
강에 이어 창업한 지 5년 만에 코스닥 상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을 한다고 했을 때
정답을 아시는 분은 우편엽서에 적어 6월
장의 성공을 이룬 디스플레이테크의 박윤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미쳤다’
였다. 친척
24일까지 보내 주세요. 정답자 중 30명을 추
첨해 3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을 보내드립
민(43) 대표이사를 만났다.
들은 행여 그가 돈을 빌려달라고 할까봐
니다. 보내실 때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를 꼭
성 남 에 위 치 한 디 스 플 레 이 테 크
만나주지도 않았다. 그러나 박 대표는
적어 주세요.
(www.displaytech.
▶보낼 곳: (우)442-781 수원시 팔달구 도청 앞
주변만류 뿌리치고 창업 5년 만에 코스닥 등록
co.kr)는 코스닥에 등
지 모를 문제를 우려해서이다. 다행히 불량
길 63 경기도청 주간경기 편집실
록된 휴대폰용 LCD
은 한 개도 발견되지 않았고 납품도 무사히
▶인터넷: weekly.gg.go.kr
국내 휴대폰 30% 이 회사 LCD모듈 사용 기염
모듈 전문 생산기업
할수있었다.
※지난 제364호 독자퀴즈 정답은‘가족여성개
으로 우리나라 휴대
디스플레이테크는 2010년까지 회사 매
발원’
입니다. 당첨자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폰 속에 들어가 있는 LCD의 30%가 이 회
LCD의 미래와 비전을 확신하고 LCD를
출 2천억원을 목표로 한다. “자전거가 앞
△ 길기남(여주군 도전3리) △ 김관규(여주군 송현리)
사 제품이라고 한다.
인수해 창업에 성공했다.
으로 나아가려면 페달을 계속 밟아야 하
△ 김군재(하남시 신장동) △ 김대성(수원시 매탄3동)
창업한 지 7년 만에 이루어낸 성과지만
자신감이 가득한 박 대표도 처음 제품을
듯이 경영자도 보다 나은 비전을 창출하
△ 김병호(김포시 장기동) △ 김세희(오산시 가수동)
처음부터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첫 사
수주 받았을 때는 안절부절못했다고 한다.
기 위해서 끊임없이 새로운 영역에 도전
△ 김은영(광주시 신현리) △ 문성훈(파주시 야당2리)
△ 박동주(안양시 호계3동) △ 박봉화(안산시 고잔2동)
회경험을 중소기업에서 시작한 그는 밑바
“이제 막 시작하는 기업이고 벤처기업인데
해야 한다”
고 말한다.
△ 박익규(화성시 반월리) △ 배두진(성남시 오야동)
닥부터 하나씩 개척해 나갔다. “처음 들어
제품 한 개가 불량이면 제품 전체가 불량인
기업은 기업대로 어렵고, 청년들은 일
△ 서영훈(포천시 이동교리) △ 안경애(군포시 산본동)
간 중소기업은 나를 살려주고, 키워주고,
것과 마찬가지란 생각에 걱정을 떨칠 수가
자리를 찾아 헤매고 있는 지금 그는 이날
△ 안도현(이천시 창전동) △ 안은지(의왕시 내손1동)
새로운 세계를 알려준 곳이에요. 그곳에서
없었죠.”제품에 불량이 있을까봐 혼자서 1
모인 학생들에게“작은 회사나마 핵심 인
△ 양해인(연천군 은대3리) △ 연병선(가평군 대곡1리)
△ 오세림(시흥시 매화동) △ 오정윤(남양주시 금곡동)
LCD를 배워 나간 준비기간을 거쳤기 때
천개를일일이검사했다. 그래도마음이놓
력이 돼라”
며“꿈이나 비전은 기업의 규모
△ 원종호(의정부시 호원동) △ 이나경(양주시 덕정동)
문에 지금의 자리가 가능한 거죠.”이제는
이지 않아 한밤중에 자동차 뒤에 제품을 싣
나 명성의 문제가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 이현수(광명시 하안3동) △ 임성식(용인시 하갈리)
LCD 분야에서만큼은 자신이 독보적인 존
고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실험도 했다. 운송
내는 것임을 명심하라”
고 전했다.
△ 정병훈(고양시 일산3동) △ 정석규(동두천시 지행
재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그다.
하는 과정에서 제품이 충격을 받아 발생할
동)△ 정성필(부천시 중2동) △ 주오향(시흥시 포동)
｜이영아 인턴기자·사진 박대성
△ 허민강(평택시 군문동) △ 하선재(구리시 인창동)
사람 사는 이야기
제366호
2005년 6월 10일
독자 마당
뽀꾸뽀꾸
출동! 주부기자
미용봉사 동아리
고용센터일용직배려를
수요일은어르신들‘예뻐지는날’
도내 실업자들을 위한 취업고용센터가
효과적으로 운영됐으면 좋겠다. 현재 고
용센터에서 취업을 알선하는 사례를 보
면 취업광고란을 복사해 게시판에 붙여
놓는 것이 고작이다.
용봉사 동아리로 현재 10명의
찾아간다. 지난 2월부터는 광명시 장애인종
전국에는 막노동을 알선하는 용역회사
가 많다. 이 회사들은‘1일 취업’
을 알선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합사회복지관 추천으로 거동이 불편한 사람
한 후 노임의 10%씩을 용역비라는 명목
“어르신들의 머리가 귀밑까
의 집을 직접 찾아가서 머리를 깎아 주는 일
으로 뗀다. 고용센터가 이 일을 맡으면
지 내려온 것을 보고 무척 가슴
을 하고 있다.
어떨까. 또 용역회사에서 일을 하고도 노
이 아팠습니다. 물질로는 돕지 못해
고명자씨는 첫 번째 소개받은 집을 방문했
임을 지급 받지 못하거나, 늦게 받는 사
지난달 25일,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
도 몸으로라도 봉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
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근육무
례가 종종 있는데 이들을 구제하는 업무
를 맡으면 어떨까.
의 보금자리 광명시 노인요양센터. 가운을
지요.”
력증으로 몸을 움직이지 못해 살이 썩어 들
고용센터가 비정규직보다 더 열악하고
두르고 거울 앞에 앉은 어르신들의 표정이
동아리를 만든 진옥순(43) 회장은 늘 즐겁
어가는 40대 아들을 70대 노모가 헌신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는 일용 노동자들
아이같이 들떠 있다.
게 동참해 주는 회원들이 고맙다고 한다.
돌보고 있었지요. 두 분의 머리를 깎아드리
을 위해 적극 나섰으면 한다.
“나 예쁘게 해줘서 고마워.”
면서‘이것이 진정 내가 해야
｜윤창노 안산시 양상동
“아유, 이렇게 머리 깎으니 참
할 일이다. 저 어머님이 아들
“물질적으로 돕지 못해 몸으로 봉사해요”
좋네.”
에게 하는 그 마음으로 봉사
도복수(72) 할머니는 연신 싱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
365호를 읽고
주부모니터 통신
글벙글이고 미용사들의 입가에도 웃음꽃이
“미용을 배워서 처음으로 부모님 머리를
요.”
피어난다.
깎아드렸는데 참 좋아하시더라고요. 그 후
회원들은“우리가 사랑을 베푸는 것이 아
인턴기자들파이팅
매월 둘째 주, 마지막 주 수요일은 광명시
부모님은 돌아가셨고, 그렇게 좋아하시던 모
니라 도리어 진실 어린 사랑을 받고 온다”
노인요양센터 어르신들이‘예뻐지는’날이
습이 자꾸 떠올라 어르신 미용봉사에 동참하
말한다.
1면에 실린 역동적인 태권도 사진과
다. 2001년부터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찾아와
게 되었습니다.”김정금(42) 회원의 말이다.
“걸어 다닐 수 있고 몸을 움직일 수 있는
하단의‘젊은 변화’
라는 문구가 잘 어
울리네요. 공연소식이 1면 기사로 잡히
머리를 만져주는‘뽀꾸뽀꾸’회원들 덕분이
사실 뽀꾸뽀꾸 회원들은 단순히‘봉사하
한 어디든 달려가서 이 일을 하고 싶다”
고 이
긴 이번이 처음인 듯합니다. 새로운 아
다. 뽀꾸뽀꾸는 광명시 여성회관을 통해 미
기 위해’미용을 배운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
구동성으로 말한다.
이템과 지면의 시도에 늘 놀라고 있습
용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미
들은 자신의 손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한영숙 주부기자
니다. 아마도 인턴기자들이 새로운 변
화의 힘이 되는 듯합니다. 앞으로도 그
기대를 채워 주셨으면 합니다
박 윤 민
성공사례
인 터 뷰
디스플레이테크 중소기업 CEO
｜김채연 주부기자
▶보낼 곳: (우)442-781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기회는 준비된 자의 몫’
도청 앞길 63 경기도청 주간경기 편집실
▶이메일: kys8716@kg21.net
※전화번호와 계좌번호를 꼭 적어주세요. 채택
시 소정의 원고료 지급.
“기회는 준비된 자의 몫이죠, 자신을
서두르지 않고 LCD 기술력을 습득한
끊임없이 변화시키면 기회는 찾아와요.”
박 대표에게 드디어 기회가 찾아왔다. IMF
지난달 26일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
당시 LCD 시장은 불황이었다. “다들 LCD
경기도는 도내 취업자들의
문제
서 준비한‘중소기업 CEO 성공사례 특
에 두 손 들었지만 저는 가능성이 있다고
취업을 돕기 위해 오는 30
강’강연장. 지난 17일 경희대 수원캠퍼스
믿었어요.”
일 고양 KINTEX에서‘세계로 가는
에서 열린 (주)디엠에스 안상식 부사장 특
IMF가 한창인 시절 그가 멀쩡히 다니던
’을 개최한다.
강에 이어 창업한 지 5년 만에 코스닥 상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을 한다고 했을 때
정답을 아시는 분은 우편엽서에 적어 6월
장의 성공을 이룬 디스플레이테크의 박윤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미쳤다’
였다. 친척
24일까지 보내 주세요. 정답자 중 30명을 추
첨해 3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을 보내드립
민(43) 대표이사를 만났다.
들은 행여 그가 돈을 빌려달라고 할까봐
니다. 보내실 때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를 꼭
성 남 에 위 치 한 디 스 플 레 이 테 크
만나주지도 않았다. 그러나 박 대표는
적어 주세요.
(www.displaytech.
▶보낼 곳: (우)442-781 수원시 팔달구 도청 앞
주변만류 뿌리치고 창업 5년 만에 코스닥 등록
co.kr)는 코스닥에 등
지 모를 문제를 우려해서이다. 다행히 불량
길 63 경기도청 주간경기 편집실
록된 휴대폰용 LCD
은 한 개도 발견되지 않았고 납품도 무사히
▶인터넷: weekly.gg.go.kr
국내 휴대폰 30% 이 회사 LCD모듈 사용 기염
모듈 전문 생산기업
할수있었다.
※지난 제364호 독자퀴즈 정답은‘가족여성개
으로 우리나라 휴대
디스플레이테크는 2010년까지 회사 매
발원’
입니다. 당첨자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폰 속에 들어가 있는 LCD의 30%가 이 회
LCD의 미래와 비전을 확신하고 LCD를
출 2천억원을 목표로 한다. “자전거가 앞
△ 길기남(여주군 도전3리) △ 김관규(여주군 송현리)
사 제품이라고 한다.
인수해 창업에 성공했다.
으로 나아가려면 페달을 계속 밟아야 하
△ 김군재(하남시 신장동) △ 김대성(수원시 매탄3동)
창업한 지 7년 만에 이루어낸 성과지만
자신감이 가득한 박 대표도 처음 제품을
듯이 경영자도 보다 나은 비전을 창출하
△ 김병호(김포시 장기동) △ 김세희(오산시 가수동)
처음부터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첫 사
수주 받았을 때는 안절부절못했다고 한다.
기 위해서 끊임없이 새로운 영역에 도전
△ 김은영(광주시 신현리) △ 문성훈(파주시 야당2리)
△ 박동주(안양시 호계3동) △ 박봉화(안산시 고잔2동)
회경험을 중소기업에서 시작한 그는 밑바
“이제 막 시작하는 기업이고 벤처기업인데
해야 한다”
고 말한다.
△ 박익규(화성시 반월리) △ 배두진(성남시 오야동)
닥부터 하나씩 개척해 나갔다. “처음 들어
제품 한 개가 불량이면 제품 전체가 불량인
기업은 기업대로 어렵고, 청년들은 일
△ 서영훈(포천시 이동교리) △ 안경애(군포시 산본동)
간 중소기업은 나를 살려주고, 키워주고,
것과 마찬가지란 생각에 걱정을 떨칠 수가
자리를 찾아 헤매고 있는 지금 그는 이날
△ 안도현(이천시 창전동) △ 안은지(의왕시 내손1동)
새로운 세계를 알려준 곳이에요. 그곳에서
없었죠.”제품에 불량이 있을까봐 혼자서 1
모인 학생들에게“작은 회사나마 핵심 인
△ 양해인(연천군 은대3리) △ 연병선(가평군 대곡1리)
△ 오세림(시흥시 매화동) △ 오정윤(남양주시 금곡동)
LCD를 배워 나간 준비기간을 거쳤기 때
천개를일일이검사했다. 그래도마음이놓
력이 돼라”
며“꿈이나 비전은 기업의 규모
△ 원종호(의정부시 호원동) △ 이나경(양주시 덕정동)
문에 지금의 자리가 가능한 거죠.”이제는
이지 않아 한밤중에 자동차 뒤에 제품을 싣
나 명성의 문제가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 이현수(광명시 하안3동) △ 임성식(용인시 하갈리)
LCD 분야에서만큼은 자신이 독보적인 존
고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실험도 했다. 운송
내는 것임을 명심하라”
고 전했다.
△ 정병훈(고양시 일산3동) △ 정석규(동두천시 지행
재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그다.
하는 과정에서 제품이 충격을 받아 발생할
동)△ 정성필(부천시 중2동) △ 주오향(시흥시 포동)
｜이영아 인턴기자·사진 박대성
△ 허민강(평택시 군문동) △ 하선재(구리시 인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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