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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식
5
2005년 8월19일 제371호
일본 히타치금속의 자회사 HMF 테크놀
할 것 없이 하이킹 하나면 직원들의 사기와
다. 야스다 이사는“큰돈은 아니지만 자신
로지코리아를 총지휘하고 있는 야스다 료
단결이대단했다고침을튀었다.
이 직접 목표를 쓰고 다양한 근무 아이디어
스케(44·安田 亮介) 상무이사가 달력을 들
야스다 이사는“그런 경험 때문에 낯선
를 제안하는 습관을 기르다 보면 저절로 작
고골똘히연구중이다.
한국에 처음 와서도 중국의 하이킹 같은 걸
업능률이향상된다”
고말했다.
“어느 날이 좋을까. 날씨가 너무 덥지 않
찾았다”
며“어렵지 않게 축구가 그런 역할
실제로 일본 히타치그룹의 국내 분사인
아야할텐데….”
을 해낸다는 걸 알게 됐다”
고 말했다. 지갑
HMF 테크놀로지코리아는 첨단기술을 활
야근 스케줄을 잡고 있는 걸까. 아니면
을여는데도망설임이없었다. 이긴팀에겐
용해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 지난해 12
무슨힘든업무가있는날이라도있는걸까.
짭짤한 부수입도 돌아간다. 35명의 많지 않
월 36억원을 투자해 평택 어연-한산단지
에 둥지를 튼 뒤 곧바로 매월 30억~40억원
의매출을올리는알짜기업이다.
첨단기업 CEO 릴레이 인터뷰
야스다 이사는“워낙 가파른 매
히타치금속
야스다료스케
상무이사
출 향상을 보이고 있어 목표로 잡
은 3~4년 후 월 100억원 매출을
시원한논스톱슈팅경영
내다본다”
며“LCD 세계 최강국인
한국에서 일하는 게 즐거울 뿐이
다”
고자신감을보였다.
40인치 이상의 대형 LCD TV 액
정화면에 적용되는 첨단소재여서
가능성은더욱높다.
둘 다 아니었다. 다름 아닌 한 달에 한 번
은직원들이즐기기에도딱좋았다.
야스다 이사는“한국은 영원히 LCD의
씩 열리는 직원 축구대회 날을 정하고 있는
축구와 함께 한 달에 한 번‘My Challen
세계 최고 자리를 지킬 것이다. 또한 TV, 컴
중이었다.
ge’제도도실시한다. 1,600여평공장한켠
퓨터, 핸드폰 판매량이 급성장하고 있어 인
야스다 이사는 한국 사람들이 가장 즐겁
의 게시판엔 전 직원이 직접 쓴‘이달의 목
력·시설보충이예상된다”
고밝게웃었다.
게 최선을 다하는 시간이 바로 축구하는 동
표카드’
가 눈에 띄었다. 직원들이 스스로
| 윤여찬
안이라고 한다. 지난해 12월 히타치의 계열
정한 매월 목표를 평가해 보너스도 지급한
사 히타치금속(Hitachi Metals)에서 파견된
뒤 한국에서 축구의‘위력’
을 금방 알아챌
‘CEO의 이상한 불만’
“중국은 하이킹, 한국에선 축구가 딱이죠”
“이상해요. 국경일이 일요일인데도 다
자율 목표설정‘My Challenge’시스템 굿~
음날안쉬네요.”
뜬금없는 이야기처럼 들릴지 모른다.
는 직원들이 대견하다”
고 칭찬했다. 일본
수있었다.
야스다 이사는 사원들 복지를 이야기하다
은 국경일이 일요일과 겹치면 월요일 하
그는“축구하는 시간이야말로 직원들
휴일에대한‘재밌는’불만을터뜨렸다.
루를더쉰다.
이 스스로‘사활’
을 걸고 뛰는 시간인 것
일본과 중국을 거쳐 한국에서 처음
야스다이사는“주5일근무에다,
‘공장’
같다”
며“히타치금속의 한국 내 자회사
HMF 테크놀로지코리아의 총책임자 역할
이라고는 하지만 굴뚝 없는 쾌적한 첨단
인 HMF 테크놀로지코리아가 빠른 시
을하게되면서가장눈에띄는게휴일제
사업장을 자랑한다. 그래도 직원 복지는
간 내에 높은 효율성을 발휘하고 있는
도였다.
더욱 강화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자
것도 직원 단합축구가 단단히 한 몫 한
야스다 이사는“왜 한국은 국경일이 일
녀들의 학교문제로 서울에 따로 사는 가
다”
고말했다.
요일과 겹치면 월요일에 하루 더 안 쉬는
족들과 하루라도 더 여행을 다니고 싶다”
중국 상해에서 근무했을 땐 자전거
지 모르겠다. 난 한 번도 이런 휴일제도를
는작은소망을밝혔다.
하이킹이 그랬단다. 지난해 중순까지 4
본 적이 없다”
며“그래도 불만 없이 일하
년 간 머물렀던 상해에서는 남녀노소
| 홍지현 인턴기자
지난 8월 15일 광복 60주년을 맞아 수
‘태극기 펄럭이는 우리 마을’
원시 두 마을의‘태극기 사랑’
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 중 하나는 올해 유난히
태극기가 펄럭이던 권선구 구운동. 그 뒤
모범을 보이는 의미에서 태극기를 꼭 달
에는 600여 개 점포와 가구를 일일이 돌
자”
고 약속해 이날 전 세대 태극기 게양
아다니며 태극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게
이라는 명장면을 연출했던 것.
양법을 알려준‘구운동 새마을회’
가 있
미처 태극기를 준비하지 못한 8가구는
수원시 구운동의
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태극기 달기 모습.
즉석에서 태극기를 그려 매달기까지 했
구운동 새마을회는 주민 36명이 자체
다는 후문이다.
조직한 단체로 광복절의 뜻을 기념하기
려줘‘태극기 달기 캠페인’
이 일회성 행
광복절날 아침 아파트 전 세대가 태극
위해 태극기 600여 점을 자체 구입했다.
사에 그치지 않도록 노력했다.
기를 게양한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 뿌
이들은 구입한 태극기를 가지고 차량
또 하나의 광복절 주인공은 한 아파트
듯해 기념사진을 찍었다는 한 주민은“바
및 주민통행이 많은 지역의 점포·가구
동 전체가 태극기를 게양해 아름다운 장
람에 펄럭이는 태극기가 이렇게 멋진 줄
에 국기꽂이를 직접 설치하고 태극기를
면을 연출한 장안구 한일타운 117동이다.
몰랐다”
며“보기만 해도 흥이 나고 자긍
달아주는 활동을 펼쳤던 것. 또 지역주민
총 500여 세대가 사는 이 아파트 주민
심이 생겨 아들과 함께 기념사진까지 찍
에게 태극기 게양요령과 우체국·전화·
들은 광복절을 며칠 앞두고 인터폰 등으
었다”
고 말했다.
수원시 장안구 한일타운 내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태극기 구입방법 등을 알
로“아이들에게 8·15의 의미도 알리고
｜최영선·기사제보 한일근(한일초교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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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월19일 제371호
일본 히타치금속의 자회사 HMF 테크놀
할 것 없이 하이킹 하나면 직원들의 사기와
다. 야스다 이사는“큰돈은 아니지만 자신
로지코리아를 총지휘하고 있는 야스다 료
단결이대단했다고침을튀었다.
이 직접 목표를 쓰고 다양한 근무 아이디어
스케(44·安田 亮介) 상무이사가 달력을 들
야스다 이사는“그런 경험 때문에 낯선
를 제안하는 습관을 기르다 보면 저절로 작
고골똘히연구중이다.
한국에 처음 와서도 중국의 하이킹 같은 걸
업능률이향상된다”
고말했다.
“어느 날이 좋을까. 날씨가 너무 덥지 않
찾았다”
며“어렵지 않게 축구가 그런 역할
실제로 일본 히타치그룹의 국내 분사인
아야할텐데….”
을 해낸다는 걸 알게 됐다”
고 말했다. 지갑
HMF 테크놀로지코리아는 첨단기술을 활
야근 스케줄을 잡고 있는 걸까. 아니면
을여는데도망설임이없었다. 이긴팀에겐
용해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 지난해 12
무슨힘든업무가있는날이라도있는걸까.
짭짤한 부수입도 돌아간다. 35명의 많지 않
월 36억원을 투자해 평택 어연-한산단지
에 둥지를 튼 뒤 곧바로 매월 30억~40억원
의매출을올리는알짜기업이다.
첨단기업 CEO 릴레이 인터뷰
야스다 이사는“워낙 가파른 매
히타치금속
야스다료스케
상무이사
출 향상을 보이고 있어 목표로 잡
은 3~4년 후 월 100억원 매출을
시원한논스톱슈팅경영
내다본다”
며“LCD 세계 최강국인
한국에서 일하는 게 즐거울 뿐이
다”
고자신감을보였다.
40인치 이상의 대형 LCD TV 액
정화면에 적용되는 첨단소재여서
가능성은더욱높다.
둘 다 아니었다. 다름 아닌 한 달에 한 번
은직원들이즐기기에도딱좋았다.
야스다 이사는“한국은 영원히 LCD의
씩 열리는 직원 축구대회 날을 정하고 있는
축구와 함께 한 달에 한 번‘My Challen
세계 최고 자리를 지킬 것이다. 또한 TV, 컴
중이었다.
ge’제도도실시한다. 1,600여평공장한켠
퓨터, 핸드폰 판매량이 급성장하고 있어 인
야스다 이사는 한국 사람들이 가장 즐겁
의 게시판엔 전 직원이 직접 쓴‘이달의 목
력·시설보충이예상된다”
고밝게웃었다.
게 최선을 다하는 시간이 바로 축구하는 동
표카드’
가 눈에 띄었다. 직원들이 스스로
| 윤여찬
안이라고 한다. 지난해 12월 히타치의 계열
정한 매월 목표를 평가해 보너스도 지급한
사 히타치금속(Hitachi Metals)에서 파견된
뒤 한국에서 축구의‘위력’
을 금방 알아챌
‘CEO의 이상한 불만’
“중국은 하이킹, 한국에선 축구가 딱이죠”
“이상해요. 국경일이 일요일인데도 다
자율 목표설정‘My Challenge’시스템 굿~
음날안쉬네요.”
뜬금없는 이야기처럼 들릴지 모른다.
는 직원들이 대견하다”
고 칭찬했다. 일본
수있었다.
야스다 이사는 사원들 복지를 이야기하다
은 국경일이 일요일과 겹치면 월요일 하
그는“축구하는 시간이야말로 직원들
휴일에대한‘재밌는’불만을터뜨렸다.
루를더쉰다.
이 스스로‘사활’
을 걸고 뛰는 시간인 것
일본과 중국을 거쳐 한국에서 처음
야스다이사는“주5일근무에다,
‘공장’
같다”
며“히타치금속의 한국 내 자회사
HMF 테크놀로지코리아의 총책임자 역할
이라고는 하지만 굴뚝 없는 쾌적한 첨단
인 HMF 테크놀로지코리아가 빠른 시
을하게되면서가장눈에띄는게휴일제
사업장을 자랑한다. 그래도 직원 복지는
간 내에 높은 효율성을 발휘하고 있는
도였다.
더욱 강화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자
것도 직원 단합축구가 단단히 한 몫 한
야스다 이사는“왜 한국은 국경일이 일
녀들의 학교문제로 서울에 따로 사는 가
다”
고말했다.
요일과 겹치면 월요일에 하루 더 안 쉬는
족들과 하루라도 더 여행을 다니고 싶다”
중국 상해에서 근무했을 땐 자전거
지 모르겠다. 난 한 번도 이런 휴일제도를
는작은소망을밝혔다.
하이킹이 그랬단다. 지난해 중순까지 4
본 적이 없다”
며“그래도 불만 없이 일하
년 간 머물렀던 상해에서는 남녀노소
| 홍지현 인턴기자
지난 8월 15일 광복 60주년을 맞아 수
‘태극기 펄럭이는 우리 마을’
원시 두 마을의‘태극기 사랑’
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 중 하나는 올해 유난히
태극기가 펄럭이던 권선구 구운동. 그 뒤
모범을 보이는 의미에서 태극기를 꼭 달
에는 600여 개 점포와 가구를 일일이 돌
자”
고 약속해 이날 전 세대 태극기 게양
아다니며 태극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게
이라는 명장면을 연출했던 것.
양법을 알려준‘구운동 새마을회’
가 있
미처 태극기를 준비하지 못한 8가구는
수원시 구운동의
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태극기 달기 모습.
즉석에서 태극기를 그려 매달기까지 했
구운동 새마을회는 주민 36명이 자체
다는 후문이다.
조직한 단체로 광복절의 뜻을 기념하기
려줘‘태극기 달기 캠페인’
이 일회성 행
광복절날 아침 아파트 전 세대가 태극
위해 태극기 600여 점을 자체 구입했다.
사에 그치지 않도록 노력했다.
기를 게양한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 뿌
이들은 구입한 태극기를 가지고 차량
또 하나의 광복절 주인공은 한 아파트
듯해 기념사진을 찍었다는 한 주민은“바
및 주민통행이 많은 지역의 점포·가구
동 전체가 태극기를 게양해 아름다운 장
람에 펄럭이는 태극기가 이렇게 멋진 줄
에 국기꽂이를 직접 설치하고 태극기를
면을 연출한 장안구 한일타운 117동이다.
몰랐다”
며“보기만 해도 흥이 나고 자긍
달아주는 활동을 펼쳤던 것. 또 지역주민
총 500여 세대가 사는 이 아파트 주민
심이 생겨 아들과 함께 기념사진까지 찍
에게 태극기 게양요령과 우체국·전화·
들은 광복절을 며칠 앞두고 인터폰 등으
었다”
고 말했다.
수원시 장안구 한일타운 내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태극기 구입방법 등을 알
로“아이들에게 8·15의 의미도 알리고
｜최영선·기사제보 한일근(한일초교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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