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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 부동산
15
2005년 12월23일 제380호
보험가입, 질병 서두르고 종신 미뤄라
자동차보험리모델링
3
계명
자동차보험은 내년에 1~2% 정도 또 다
시 오를 전망이다. 여기에 만에 하나 사고가
우리나라에서 보험가입은 대부분 인맥
는 것은 아니다.
났을 경우 보험료가 싸다는 이유로 불이익
을 통한 아날로그 방식에 의존한다. 상품
질병보험 상품들
을 당하는 경우도 없어야 할 것이다. 이 두
가지 조건을 만족시키는 보험테크 전략은
을 철저히 분석하기보다는 그저 사람을
중 일부는 보험료
의외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믿고 가입하는 식이다.
를 올리지 않을 수
하지만 내년에는 보험을 어떻게 리모
도 있고, 오히려
▲바뀐 연령범위를 확인하라= 11월에는 그저
델링하느냐에 따라 길게는 수십 년 간 내
이른바‘미끼 상
보험료만 오른 것이 아니라 신설되거나 범
야 하는 보험료가 크게 달라진다. 보험료
품’
이라 불리는 저
위가 확대된 특약이 여럿 있다. 그 중 대표
적인 것으로 운전자 연령 범위의 세분화를
가 많이 내리는 상품들이 있는가 하면 슬
가형 보험도 등장
들 수 있다. 종전에는 4~5단계로 나뉘었던
그머니 인상을 계획하고 있는 보험도 있
할 전망이다. 하지
운전자 연령 범위가 11개로 늘었다. 가장 할
기 때문이다.
만 보험은 보장내
인 폭이 큰 48세 특약과 전 연령 특약을 비
우선 암보험 등의 질병보험은 내년에
용이나 약관이 소
교하면 보험료가 무려 34%나 차이난다.
보험료가 오른다. 하지만 이를 적극적으
비자들이 이해하
▲아무나 운전하게 하지 마라= 보험가입자가
로 알리는 보험사는 없다. 보험사 입장에
기에 쉽지 않은 금
지정하는 운전자의 범위도 예전에 비해 훨
서는 당연히 보험료가 오른 다음에 가입
융상품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싸
납입기간은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씬 다양해졌다. 1인한정, 부부한정, 가족한정
시켜야 수익이 커지기 때문이다. 인상폭
다는 이유만으로 모험을 하기보다는 미리
종신보험과 정기보험 가입은 내년으로 미
특약 외에도 가족형제자매, 가족 외 1인, 커
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보험사별로
보험료 인상에 대비해 타이밍을 제대로
뤄두는 게 유리할까. 이왕 보험가입을 마
플, 일촌 등 운전자 범위를 어디까지로 정하
5~10%가 될 전망이다.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일일 것이다.
음먹었다면 굳이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
느냐에 따라 보험료가 최대 35%까지 내려
간다.
따라서 질병보험에 가입할 계획이 있
반면 수년 전부터 인기를 끌어온 종신
다. 보험사들은 고객들이 보험료가 내리
다면 가급적 서두르는 게
기를 기다리며 가입을 미룰
▲출고 후 장착한 옵션도 돈 된다= 신차가 출
좋다. 보험료가 인상되기
것을 염려해 이미 각종 혜택
암보험·질병보험료 상승…가입 서두르자
고될 때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 것뿐 아니라
전에 가입해야 보다 싼 보
을 주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
개인이 구입한 장비들 중 보험료 할인 혜택
종신보험·정기보험료 하락…내년으로 미루자
험료로 많은 보장을 받을
다. 예컨대 삼성생명과 동양
이 주어지는 장치들이 의외로 많다. 에어백
과 ABS 등은 기본이고, 도난방지장치와 자
수 있다. 대체적인 인상 시
생명, 금호생명 등은 보험료
동변속기에도 할인혜택을 주는 보험사들이
기는 4월로 잡혀 있지만 회사에 따라서는
보험과 정기보험은 내년부터 보험료가 내
인하 전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보험료가
늘고 있다. 회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운전석
이를 앞당길 수도 있다. 만일 부득이하게
린다. 회사별로 종신보험은 6~8%, 사망
인하되는 금액만큼 보험금 보장액을 늘려
과 조수석에 에어백이 달려 있으면 자기신
내년 봄 이후에 가입해야 할 상황이라면
보험의 일종인 정기보험은 12~15%로 비
줄 계획이다. 또 흥국생명은 미리 가입해
체사고 보험료를 최대 20%까지 낮출 수 있
고, ABS의 경우 모든 담보에 2%를 할인 받
지금부터 가입할 상품을 골라두는 게 좋
교적 인하폭이 크다. 최근의 시중금리 상
도 보험료가 인하된 뒤에 고객이 가격이
을 수 있다. 또 자동변속기 차량은 모든 담
겠다. 인상되기 전의 보험료를 미리 확인
승세를 감안하면 인하폭은 이보다 훨씬
싼 다른 상품으로 계약을 옮길 수 있도록
보에 3% 할인이 주어지고, 도난방지장치와
해 둬야 나중에 비슷한 상품이 얼마나 올
더 커질 수도 있다. 이들 상품의 보험료가
할 예정이다.
GPS를 달면 차량손해액의 2%를 할인 받을
랐는지 따져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내리는 이유는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정일환 포브스코리아 기자
수 있다.
물론 모든 질병보험의 가격이 다 오르
가입자의 사망률은 낮아진 반면 보험료
whan1@joongang.co.kr
토지거래, 현지답사는필수
부동산
2005년은 부동산 분야에 큰 지각변동을 가
닥터
져올‘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
의 합헌 결
정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2006년에는 토지시장, 그 중에서
시와 비교해 보았을 때 크게 변한 것은 없
에도 잠자코 지켜보아야만 했습니다. 그
있다고 합니다.
도 충청권과 혁신도시 예정지역의 토지를
지만 경관이 꽤 좋아 보였다고 합니다. 호
런 L씨에게 홍천의 한 부동산에서 그 토
P씨와 L씨는 모두 현지 사정을 잘 모
중심으로 가격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기심에 인근 부동산 몇 군데에 들러서 시
지를 평당 10만원에 처분해 주겠다는 전
르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즉 자신이 생
이와 더불어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의 가격
세를 문의한 P씨는 깜짝 놀라고 말았죠.
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하고 있는
활하고 있는 곳과 멀리 떨어진 곳에 땅이
상승 또한 두드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평당 시세가 자신이 처분한 가격의 3배인
데 평소 홍천을 자주 왕래하면서 친하게
있었기 때문에 그곳 사정에 어두울 수밖
이렇듯 전반적인 토지시장의 움직임이 상승
12만원을 호가하고 있었던 것이죠. 하지
지내던 동네 분에게서 전화를 받았답니
에 없습니다. 이런 경우 정확한 가격조사
쪽으로 예상되기에 가격 상승기에 나타날
만 어쩌겠습니까. 이미 버스는 떠났고 나
다. 내용인즉 L씨가 소유하고 있는 토지
를 하지 않으면 큰 낭패를 당하기 쉽습니
수 있는 웃지 못할 실패사례와 성공사례를
다. 정확한 가격조사를 위해서는 현지사
P씨와 L씨의 사례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구입한 지 오래된 땅은 현지 부동산감정 필수
정을 잘 알 수 있는 현지 주민, 중개업자,
전문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
새해 귀성길 고향땅 답사 및 이웃의견 들어야
지난 1995년 P씨는 작고하신 선친으
합니다. 절대로 순간의 감정에 흔들려서
로부터 경기도 양평의 임야 2만 평을 상
는 안 되는 것이죠. 가장 쉽게 현지 정보
속 받았습니다. 상속 당시에 주변시세를
오는 것은 한숨뿐인 것을. 요즘 P씨는 밤
는 현재 평당 20만원 정도 하니 처분하지
를 구할 수 있는 대상은 현지 주민입니다.
알아보니 평당 몇 천원 수준이었기에 잊
잠을 설친다고 합니다.
말라는 것이었죠.
2006년 새해에는 고향 가는 길에 혹은 내
어버리고 있었죠. 그런데 올해 초 마을 주
또 하나의 사례인 L씨의 경우는 P씨와
고민 끝에 부동산 컨설턴트에게 자신
땅 보러 들르실 때 조그만 선물이라도 하
민으로부터 그 땅을 평당 4만원에 팔라는
는 조금 다른 경우입니다. L씨는 지난
의 땅에 대한 컨설팅을 의뢰한 L씨. 컨설
나씩 준비해 두셨다가 동네 어른들께 전
제의를 받았답니다. 그래서 가격도 많이
2001년 동료 4명과 함께 강원도 홍천의
팅 결과 L씨의 땅은 평당 20만원 이상이
해 주시면 아마도 좋은 조언자가 돼 주시
올랐고 또 상속 받은 이후로 제대로 가본
밭을 평당 3만원에 2,000평 구입했습니
라는 답을 얻었습니다. 자신이 구입할 당
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좋은 조
적도 없던 땅이라서 얼른 계약을 체결했
다. 은퇴 후 전원생활을 꿈꿔왔던 L씨. 그
시보다 무려 7배 가까이 가격이 상승한
언자를 많이 만들어 두십시오.
던 것이죠. 잔금을 치르던 날 시간을 내어
러나 형편이 여의치 않아 같이 구입한 동
지금 L씨는 집을 지을 것인가 아니면 처
｜김종선 부동산 컨설턴트
현지를 방문해 보니 자신이 상속 받을 당
료들이 전원주택 건축준비에 바쁜 동안
분할 것인가를 놓고 행복한 고민에 빠져
kim5885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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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23일 제380호
보험가입, 질병 서두르고 종신 미뤄라
자동차보험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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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
자동차보험은 내년에 1~2% 정도 또 다
시 오를 전망이다. 여기에 만에 하나 사고가
우리나라에서 보험가입은 대부분 인맥
는 것은 아니다.
났을 경우 보험료가 싸다는 이유로 불이익
을 통한 아날로그 방식에 의존한다. 상품
질병보험 상품들
을 당하는 경우도 없어야 할 것이다. 이 두
가지 조건을 만족시키는 보험테크 전략은
을 철저히 분석하기보다는 그저 사람을
중 일부는 보험료
의외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믿고 가입하는 식이다.
를 올리지 않을 수
하지만 내년에는 보험을 어떻게 리모
도 있고, 오히려
▲바뀐 연령범위를 확인하라= 11월에는 그저
델링하느냐에 따라 길게는 수십 년 간 내
이른바‘미끼 상
보험료만 오른 것이 아니라 신설되거나 범
야 하는 보험료가 크게 달라진다. 보험료
품’
이라 불리는 저
위가 확대된 특약이 여럿 있다. 그 중 대표
적인 것으로 운전자 연령 범위의 세분화를
가 많이 내리는 상품들이 있는가 하면 슬
가형 보험도 등장
들 수 있다. 종전에는 4~5단계로 나뉘었던
그머니 인상을 계획하고 있는 보험도 있
할 전망이다. 하지
운전자 연령 범위가 11개로 늘었다. 가장 할
기 때문이다.
만 보험은 보장내
인 폭이 큰 48세 특약과 전 연령 특약을 비
우선 암보험 등의 질병보험은 내년에
용이나 약관이 소
교하면 보험료가 무려 34%나 차이난다.
보험료가 오른다. 하지만 이를 적극적으
비자들이 이해하
▲아무나 운전하게 하지 마라= 보험가입자가
로 알리는 보험사는 없다. 보험사 입장에
기에 쉽지 않은 금
지정하는 운전자의 범위도 예전에 비해 훨
서는 당연히 보험료가 오른 다음에 가입
융상품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싸
납입기간은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씬 다양해졌다. 1인한정, 부부한정, 가족한정
시켜야 수익이 커지기 때문이다. 인상폭
다는 이유만으로 모험을 하기보다는 미리
종신보험과 정기보험 가입은 내년으로 미
특약 외에도 가족형제자매, 가족 외 1인, 커
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보험사별로
보험료 인상에 대비해 타이밍을 제대로
뤄두는 게 유리할까. 이왕 보험가입을 마
플, 일촌 등 운전자 범위를 어디까지로 정하
5~10%가 될 전망이다.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일일 것이다.
음먹었다면 굳이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
느냐에 따라 보험료가 최대 35%까지 내려
간다.
따라서 질병보험에 가입할 계획이 있
반면 수년 전부터 인기를 끌어온 종신
다. 보험사들은 고객들이 보험료가 내리
다면 가급적 서두르는 게
기를 기다리며 가입을 미룰
▲출고 후 장착한 옵션도 돈 된다= 신차가 출
좋다. 보험료가 인상되기
것을 염려해 이미 각종 혜택
암보험·질병보험료 상승…가입 서두르자
고될 때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 것뿐 아니라
전에 가입해야 보다 싼 보
을 주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
개인이 구입한 장비들 중 보험료 할인 혜택
종신보험·정기보험료 하락…내년으로 미루자
험료로 많은 보장을 받을
다. 예컨대 삼성생명과 동양
이 주어지는 장치들이 의외로 많다. 에어백
과 ABS 등은 기본이고, 도난방지장치와 자
수 있다. 대체적인 인상 시
생명, 금호생명 등은 보험료
동변속기에도 할인혜택을 주는 보험사들이
기는 4월로 잡혀 있지만 회사에 따라서는
보험과 정기보험은 내년부터 보험료가 내
인하 전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보험료가
늘고 있다. 회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운전석
이를 앞당길 수도 있다. 만일 부득이하게
린다. 회사별로 종신보험은 6~8%, 사망
인하되는 금액만큼 보험금 보장액을 늘려
과 조수석에 에어백이 달려 있으면 자기신
내년 봄 이후에 가입해야 할 상황이라면
보험의 일종인 정기보험은 12~15%로 비
줄 계획이다. 또 흥국생명은 미리 가입해
체사고 보험료를 최대 20%까지 낮출 수 있
고, ABS의 경우 모든 담보에 2%를 할인 받
지금부터 가입할 상품을 골라두는 게 좋
교적 인하폭이 크다. 최근의 시중금리 상
도 보험료가 인하된 뒤에 고객이 가격이
을 수 있다. 또 자동변속기 차량은 모든 담
겠다. 인상되기 전의 보험료를 미리 확인
승세를 감안하면 인하폭은 이보다 훨씬
싼 다른 상품으로 계약을 옮길 수 있도록
보에 3% 할인이 주어지고, 도난방지장치와
해 둬야 나중에 비슷한 상품이 얼마나 올
더 커질 수도 있다. 이들 상품의 보험료가
할 예정이다.
GPS를 달면 차량손해액의 2%를 할인 받을
랐는지 따져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내리는 이유는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정일환 포브스코리아 기자
수 있다.
물론 모든 질병보험의 가격이 다 오르
가입자의 사망률은 낮아진 반면 보험료
whan1@joongang.co.kr
토지거래, 현지답사는필수
부동산
2005년은 부동산 분야에 큰 지각변동을 가
닥터
져올‘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
의 합헌 결
정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2006년에는 토지시장, 그 중에서
시와 비교해 보았을 때 크게 변한 것은 없
에도 잠자코 지켜보아야만 했습니다. 그
있다고 합니다.
도 충청권과 혁신도시 예정지역의 토지를
지만 경관이 꽤 좋아 보였다고 합니다. 호
런 L씨에게 홍천의 한 부동산에서 그 토
P씨와 L씨는 모두 현지 사정을 잘 모
중심으로 가격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기심에 인근 부동산 몇 군데에 들러서 시
지를 평당 10만원에 처분해 주겠다는 전
르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즉 자신이 생
이와 더불어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의 가격
세를 문의한 P씨는 깜짝 놀라고 말았죠.
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하고 있는
활하고 있는 곳과 멀리 떨어진 곳에 땅이
상승 또한 두드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평당 시세가 자신이 처분한 가격의 3배인
데 평소 홍천을 자주 왕래하면서 친하게
있었기 때문에 그곳 사정에 어두울 수밖
이렇듯 전반적인 토지시장의 움직임이 상승
12만원을 호가하고 있었던 것이죠. 하지
지내던 동네 분에게서 전화를 받았답니
에 없습니다. 이런 경우 정확한 가격조사
쪽으로 예상되기에 가격 상승기에 나타날
만 어쩌겠습니까. 이미 버스는 떠났고 나
다. 내용인즉 L씨가 소유하고 있는 토지
를 하지 않으면 큰 낭패를 당하기 쉽습니
수 있는 웃지 못할 실패사례와 성공사례를
다. 정확한 가격조사를 위해서는 현지사
P씨와 L씨의 사례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구입한 지 오래된 땅은 현지 부동산감정 필수
정을 잘 알 수 있는 현지 주민, 중개업자,
전문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
새해 귀성길 고향땅 답사 및 이웃의견 들어야
지난 1995년 P씨는 작고하신 선친으
합니다. 절대로 순간의 감정에 흔들려서
로부터 경기도 양평의 임야 2만 평을 상
는 안 되는 것이죠. 가장 쉽게 현지 정보
속 받았습니다. 상속 당시에 주변시세를
오는 것은 한숨뿐인 것을. 요즘 P씨는 밤
는 현재 평당 20만원 정도 하니 처분하지
를 구할 수 있는 대상은 현지 주민입니다.
알아보니 평당 몇 천원 수준이었기에 잊
잠을 설친다고 합니다.
말라는 것이었죠.
2006년 새해에는 고향 가는 길에 혹은 내
어버리고 있었죠. 그런데 올해 초 마을 주
또 하나의 사례인 L씨의 경우는 P씨와
고민 끝에 부동산 컨설턴트에게 자신
땅 보러 들르실 때 조그만 선물이라도 하
민으로부터 그 땅을 평당 4만원에 팔라는
는 조금 다른 경우입니다. L씨는 지난
의 땅에 대한 컨설팅을 의뢰한 L씨. 컨설
나씩 준비해 두셨다가 동네 어른들께 전
제의를 받았답니다. 그래서 가격도 많이
2001년 동료 4명과 함께 강원도 홍천의
팅 결과 L씨의 땅은 평당 20만원 이상이
해 주시면 아마도 좋은 조언자가 돼 주시
올랐고 또 상속 받은 이후로 제대로 가본
밭을 평당 3만원에 2,000평 구입했습니
라는 답을 얻었습니다. 자신이 구입할 당
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좋은 조
적도 없던 땅이라서 얼른 계약을 체결했
다. 은퇴 후 전원생활을 꿈꿔왔던 L씨. 그
시보다 무려 7배 가까이 가격이 상승한
언자를 많이 만들어 두십시오.
던 것이죠. 잔금을 치르던 날 시간을 내어
러나 형편이 여의치 않아 같이 구입한 동
지금 L씨는 집을 지을 것인가 아니면 처
｜김종선 부동산 컨설턴트
현지를 방문해 보니 자신이 상속 받을 당
료들이 전원주택 건축준비에 바쁜 동안
분할 것인가를 놓고 행복한 고민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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