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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05년 3월 18일
제360호
스포츠 단신
김 대 환
종합격투기 해설가
수원컵 청소년 축구대회, 22∼26일
“격투기는 안전한 스포츠입니다”
2005 수원컵 국제 청소년 국가대
표 축구대회가 오는 22, 24, 26일 3일
에 거쳐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다. 한국, 미국, 이집트, 아르헨티나 등
킥복싱 프로테스터 출신 대학생…재치·입담으로 인기
의 유망한 청소년들이 대전하게 될
이번 대회 입장료는 지정석 2만원, 일
반석 1만원, 7천원이다.
하니 그는 손사래부터 친다. 챔피언 출신
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다른 스
문의: 202-2002
이라는 것은 잘못 알려진 사실이고 체급
포츠에서 태클 등으로 인해 선수들끼리 부
도 알려진 것과는 달리 헤비급이란다.
딪치며 부상을 입는 경우와 비슷하다고 생
도지사기, ‘생활체육 시·군 대항전’
선수생활을 오래 하진 않았지만 꾸준
각합니다. 다만 보이는 것이 역동적이고 정
한 수련을 연마해 작년, 킥복싱 프로테
해진 규칙의 폭이 좁아 룰이 없는 싸움으로
봄을 맞아 경기도 지역 내 생활체
스트에서 당당히 통과하기도 했다.
비춰지곤 하지만 사실 여느 스포츠와 크게
육의 최강자를 가리는 경기도지사기
이러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
다른 것은 없죠.”
시·군 대항전 생활체육대회가 곳곳
적인 것과 경기 배경에 대해 열심히 연
다른 종목에서의 부상은 뜻하지 않은 태
에서 열린다.
구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최근에 그는
먼저 오는 19, 20일 구리시 실내체
대중들에게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고 재밌
육관에서‘제2회 경기도지사기 생활
게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체육 탁구대회’
가 개최된다. 종합전,
“전문가 수준에 달하는 마니아 분들은 나
부문별, 개인전 등으로 나눠 벌이는
름대로 분석력 있는 방송을 원하겠지만 일
이번 대회에는 총 800여 명의 도내 생
“상당히 위험하다고 생각하는데 알고 보
반 시청자들은 쉬우면서도 재미있는 프로를
활체육 탁구 동호인들이 참여해 최고
면 이만큼 멋지고 안전한 스포츠는 없습니
원하게 마련이죠. 그래서 대중들에게 쉽고
의 승자를 가리게 된다.
다.”
재밌게 다가가는 동시에 중요한 해설을 놓
이와 함께‘제5회 경기도지사기 생
케이블 채널인 XTM에서 UFC와 프라이
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활체육 축구대회’
가 25, 26일 부천시
드를 중계하고 있는 김대환 해설위원(27). 그
최근 K1, 프라이드, UFC와 같은 세계 챔
클과 반칙에서 비롯되지만 격투기는 그야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총 700여 명
는 요즘 편안한 목소리와 재치 있는 입담 그
피언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로 준비된 자세와 룰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의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들이 참여하
리고 뛰어난 해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젊은 남성뿐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많은 인
더 안전하다는 것. 종합격투기가 비주얼적
는 이번 대회에는 모두 31개 팀이 참
고등학교 때 킥복싱을 배우며 종합격투
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단숨에 인기몰이를
이어서 눈에 보이는 효과가 더 크게 느껴지
여한다.
기에 관심을 가졌던 그는‘지옥의 링매치’
가져온 만큼 아직 대중들에게는 격투기에
게 마련인데 이보다는 선수들의 높은 정신
문의: 251-5001
라는 UFC 비디오테이프를 본 후 종합격투
대한 오해의 소지가 많다.
력을 중점적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
기 팬이 됐다. 관심분야의 글을‘북극곰’
그는‘종합격투기는 위험하고 잔인한 스
붙였다.
재미있는 방송, 감동을 줄 수 있는 방송을 위
라는 아이디로 자신의 홈페이지(www.pola
포츠’
라는 인식 때문에 주위로부터 너무 과
한국외대 아랍어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그
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한다.
rbear.pe.ky)에 올린 것이 인연이 되어 SBS 스
격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방송
는 당분간 공부와 방송을 병행할 예정이다.
글·사진｜두정아 엑스포츠뉴스 기자
포츠 채널에서 처음 해설을 맡게 되었다.
에서 보이는 장면들이 일반적인 폭력으로
그는“앞으로 종합격투기의 제2의 전성
xportsnews.com
킥복싱 선수생활 이야기를 들려 달라고
비춰진다는 분들이 많고, 상당히 위험하다
기가 열리는 데 일조하고 싶다”
며 앞으로도
포천 일동지역, 주민 화합 구심체-
“회원의 단합된 힘이 강팀 원동력”
청계산과 금주산을 병풍 삼아 자리잡고
며 가장 많은 응원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있는 포천시 일동면의 자랑인 일동축구회
도 유명하다.
(회장: 권경남)는 1978년 창립돼 그동안 회
권경남(43) 회장은“일동축구회가 강팀
원 건강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은 물
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회원들의
론 일동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의 구심
단합된 힘”
이라고 밝힌다. 팀 컬러가 뚜렷
부한 축구의 고장으로 자리매김될 것”
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체 역할을 해왔다.
하다는 것.
라며“이 일에 일동축구회가 적극적으로
다름 아닌 직장 및 단체 축구대회 개최다.
지난 3월6일 일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대학선수 출신인 김현섭 감독도“가장
나서고 있다”
고 밝혔다.
일동면 관내 16개 직장 및 단체팀이 참가
만난 회원들의 얼굴에는 자신감과 평화로
열심히 출석, 연습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을
일동축구회는 정해진 날 모여 열심히
해 실력을 겨루는 이 대회를 일동축구회가
움이 넘쳐 났다. 60여 명의 회원들이 매주
중심으로 대표선수를 선발해 대회에 참가
운동하는 것은 물론 등반대회와 가족동반
직접 주최하며 면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아침 경기를, 화·
한다”
며“기술과 실력보다는 성실하고 꾸
야유회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로서 우의도
고 있는 것이다.
목·금요일에는 야간 경기를 통해 친목과
준한 연습으로 선수들 간의 호흡이 얼마나
다지고 있다.
올해로 벌써 창립 28년째를 맞고 있는
우의를 다지고 있다.
잘 맞느냐가 더 중요하다”
고 덧붙였다.
또 관내 학생 중에서 급식비가 없어 결
일동축구회. 이날 갑자기 집안에 어려운 일
지역주민과 시내 상가대표 등이 회원으
최근에는 김희태축구센터가 일동면에
식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정기적으로 급식
을 당한 김재묵 회원에게 회원들이 모은 성
로 구성된 일동축구회는 회원들 모두 선후
자리를 잡아 축구센터의 도움도 많이 받고
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회원 중에 어려운
금 50만원을 전달하는 모습에서 일동축구
배 사이로 끈끈한 정으로 뭉쳐 있는 것이
있다고 한다. 권 회장은“일동면에 김희태
일이 발생하면 십시일반 모아 도움을 주고
회의밝고희망찬내일을읽을수있었다.
특징이다. 또 최근 포천시에서 세 차례 우
축구센터가 건립되고 초·중·고등학교
있다.
글·사진｜김영복 포천신문 기자
승을 차지, 포천 최강팀으로 알려져 있으
선수들의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여 명실상
일동축구회는 지역사회의 단합과 화합
best114@paran.com
스포츠
2005년 3월 18일
제360호
스포츠 단신
김 대 환
종합격투기 해설가
수원컵 청소년 축구대회, 22∼26일
“격투기는 안전한 스포츠입니다”
2005 수원컵 국제 청소년 국가대
표 축구대회가 오는 22, 24, 26일 3일
에 거쳐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다. 한국, 미국, 이집트, 아르헨티나 등
킥복싱 프로테스터 출신 대학생…재치·입담으로 인기
의 유망한 청소년들이 대전하게 될
이번 대회 입장료는 지정석 2만원, 일
반석 1만원, 7천원이다.
하니 그는 손사래부터 친다. 챔피언 출신
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다른 스
문의: 202-2002
이라는 것은 잘못 알려진 사실이고 체급
포츠에서 태클 등으로 인해 선수들끼리 부
도 알려진 것과는 달리 헤비급이란다.
딪치며 부상을 입는 경우와 비슷하다고 생
도지사기, ‘생활체육 시·군 대항전’
선수생활을 오래 하진 않았지만 꾸준
각합니다. 다만 보이는 것이 역동적이고 정
한 수련을 연마해 작년, 킥복싱 프로테
해진 규칙의 폭이 좁아 룰이 없는 싸움으로
봄을 맞아 경기도 지역 내 생활체
스트에서 당당히 통과하기도 했다.
비춰지곤 하지만 사실 여느 스포츠와 크게
육의 최강자를 가리는 경기도지사기
이러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
다른 것은 없죠.”
시·군 대항전 생활체육대회가 곳곳
적인 것과 경기 배경에 대해 열심히 연
다른 종목에서의 부상은 뜻하지 않은 태
에서 열린다.
구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최근에 그는
먼저 오는 19, 20일 구리시 실내체
대중들에게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고 재밌
육관에서‘제2회 경기도지사기 생활
게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체육 탁구대회’
가 개최된다. 종합전,
“전문가 수준에 달하는 마니아 분들은 나
부문별, 개인전 등으로 나눠 벌이는
름대로 분석력 있는 방송을 원하겠지만 일
이번 대회에는 총 800여 명의 도내 생
“상당히 위험하다고 생각하는데 알고 보
반 시청자들은 쉬우면서도 재미있는 프로를
활체육 탁구 동호인들이 참여해 최고
면 이만큼 멋지고 안전한 스포츠는 없습니
원하게 마련이죠. 그래서 대중들에게 쉽고
의 승자를 가리게 된다.
다.”
재밌게 다가가는 동시에 중요한 해설을 놓
이와 함께‘제5회 경기도지사기 생
케이블 채널인 XTM에서 UFC와 프라이
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활체육 축구대회’
가 25, 26일 부천시
드를 중계하고 있는 김대환 해설위원(27). 그
최근 K1, 프라이드, UFC와 같은 세계 챔
클과 반칙에서 비롯되지만 격투기는 그야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총 700여 명
는 요즘 편안한 목소리와 재치 있는 입담 그
피언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로 준비된 자세와 룰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의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들이 참여하
리고 뛰어난 해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젊은 남성뿐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많은 인
더 안전하다는 것. 종합격투기가 비주얼적
는 이번 대회에는 모두 31개 팀이 참
고등학교 때 킥복싱을 배우며 종합격투
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단숨에 인기몰이를
이어서 눈에 보이는 효과가 더 크게 느껴지
여한다.
기에 관심을 가졌던 그는‘지옥의 링매치’
가져온 만큼 아직 대중들에게는 격투기에
게 마련인데 이보다는 선수들의 높은 정신
문의: 251-5001
라는 UFC 비디오테이프를 본 후 종합격투
대한 오해의 소지가 많다.
력을 중점적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
기 팬이 됐다. 관심분야의 글을‘북극곰’
그는‘종합격투기는 위험하고 잔인한 스
붙였다.
재미있는 방송, 감동을 줄 수 있는 방송을 위
라는 아이디로 자신의 홈페이지(www.pola
포츠’
라는 인식 때문에 주위로부터 너무 과
한국외대 아랍어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그
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한다.
rbear.pe.ky)에 올린 것이 인연이 되어 SBS 스
격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방송
는 당분간 공부와 방송을 병행할 예정이다.
글·사진｜두정아 엑스포츠뉴스 기자
포츠 채널에서 처음 해설을 맡게 되었다.
에서 보이는 장면들이 일반적인 폭력으로
그는“앞으로 종합격투기의 제2의 전성
xportsnews.com
킥복싱 선수생활 이야기를 들려 달라고
비춰진다는 분들이 많고, 상당히 위험하다
기가 열리는 데 일조하고 싶다”
며 앞으로도
포천 일동지역, 주민 화합 구심체-
“회원의 단합된 힘이 강팀 원동력”
청계산과 금주산을 병풍 삼아 자리잡고
며 가장 많은 응원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있는 포천시 일동면의 자랑인 일동축구회
도 유명하다.
(회장: 권경남)는 1978년 창립돼 그동안 회
권경남(43) 회장은“일동축구회가 강팀
원 건강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은 물
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회원들의
론 일동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의 구심
단합된 힘”
이라고 밝힌다. 팀 컬러가 뚜렷
부한 축구의 고장으로 자리매김될 것”
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체 역할을 해왔다.
하다는 것.
라며“이 일에 일동축구회가 적극적으로
다름 아닌 직장 및 단체 축구대회 개최다.
지난 3월6일 일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대학선수 출신인 김현섭 감독도“가장
나서고 있다”
고 밝혔다.
일동면 관내 16개 직장 및 단체팀이 참가
만난 회원들의 얼굴에는 자신감과 평화로
열심히 출석, 연습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을
일동축구회는 정해진 날 모여 열심히
해 실력을 겨루는 이 대회를 일동축구회가
움이 넘쳐 났다. 60여 명의 회원들이 매주
중심으로 대표선수를 선발해 대회에 참가
운동하는 것은 물론 등반대회와 가족동반
직접 주최하며 면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아침 경기를, 화·
한다”
며“기술과 실력보다는 성실하고 꾸
야유회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로서 우의도
고 있는 것이다.
목·금요일에는 야간 경기를 통해 친목과
준한 연습으로 선수들 간의 호흡이 얼마나
다지고 있다.
올해로 벌써 창립 28년째를 맞고 있는
우의를 다지고 있다.
잘 맞느냐가 더 중요하다”
고 덧붙였다.
또 관내 학생 중에서 급식비가 없어 결
일동축구회. 이날 갑자기 집안에 어려운 일
지역주민과 시내 상가대표 등이 회원으
최근에는 김희태축구센터가 일동면에
식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정기적으로 급식
을 당한 김재묵 회원에게 회원들이 모은 성
로 구성된 일동축구회는 회원들 모두 선후
자리를 잡아 축구센터의 도움도 많이 받고
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회원 중에 어려운
금 50만원을 전달하는 모습에서 일동축구
배 사이로 끈끈한 정으로 뭉쳐 있는 것이
있다고 한다. 권 회장은“일동면에 김희태
일이 발생하면 십시일반 모아 도움을 주고
회의밝고희망찬내일을읽을수있었다.
특징이다. 또 최근 포천시에서 세 차례 우
축구센터가 건립되고 초·중·고등학교
있다.
글·사진｜김영복 포천신문 기자
승을 차지, 포천 최강팀으로 알려져 있으
선수들의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여 명실상
일동축구회는 지역사회의 단합과 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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