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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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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14일 제388호
부동산
알아야
않는
닥터
실패하지
공모주투자
3·30 부동산 종합대책이 발표되었습니다. 들썩거리던 강남
을 비롯한 일부 지역의 집값 상승세도 일단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3·30 부동산 종합대책은 크게 구분해서 서
민 주거복지 증진, 재건축제도 합리화, 주택공급의 확대, 주택
거래신고제도의 강화, 균형발전 촉진을 통한 주택수요 분산
올해 국내 주식시장에는 오랜만에‘대어’라 부를 만한 두 회사가 상장됐다. 하나는‘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3·30 종
통 공룡’이라 불리는 롯데쇼핑이고, 또 하나는‘증권업계의 기린아’미래에셋이다. 두
합대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사는 명성에 걸맞게 공모주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을 설레게 했
지만, 막상 상장한 뒤 투자자들의 희비는 크게 엇갈렸다.
3·30 부동산 종합대책
공모
가가 40만원이었던 롯데쇼핑은
은 당연한 일. 보통 주간사에 배정된 물량
상장 직후부터 내리막을 타기 시
이 많기 때문에 공모청약 주간사로 참여하
작해 주식시장에 등장한 지 두달이 지나도
는 증권사가 어디인지를 기억해 둘 필요가
무엇을 담고 있나
록 공모가를 회복하지 못했다.
있다. 아울러 해당 증권사의 공모 물량 배
반면 롯데보다 나흘 늦게 공모가 4만
정 기준도 숙지해야 한다.
8,000원으로 상장한 미래에셋은 이미 6만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증권계좌를 만들
◇서민 주거복지 증진 = 서
건축여부 판정요건을 강화하기
원을 넘어선 지 오래다. 공모주를 받았다면
고, 한 증권사와 오랫동안 거래해야 한다는
민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
로 했습니다. 또한, 안전진단의
두달이 채 못 돼 20%의 수익을 올린 셈이
점도 잊어서는 안 된다. 지난 3월부터 증권
해 일정금액 이하(특별시 5,000
재검토 의뢰권한을 현행 구청에
다. 회사의 지명도나 해당 업계에서의 위치
사들은 공모주 청약시 거래실적과 함께 계
만원, 광역시 및 수도권 과밀억
서 시·도지사와 건교부로 옮기
를 생각한다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
좌개설 시기를 따져서 오랫동안 계좌를 갖
제권역 4,000만원, 기타지역
도록하였습니다.
운 현상이다. 두 회사의 사례가 투자자들에
고 있는 고객들을 우대하는 방침으로 조건
3,000만원)로 전용면적 60㎡ 이
더불어 관리처분계획인가 신
게 주는 교훈은‘공모주 투자는 회사의 덩
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하(예외적으로 85㎡)인 주택에
청 전 재건축 사업장에 대해 재
치나 이름값만 믿고 뛰어들어서는 안 된
이런과정들이까다롭고골치아프다면간
대해 전세계약을 체결한 도시
건축 개발이익을 환수하도록 하
저소득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
는 개발부담금제도를 도입하였
의 70% 범위 내에서 연리 2%
습니다. 시행 시기는 모두 올 상
투자기업에 대한
의 조건으로 2년의 기간 동안
반기중이될것으로보입니다.
전세자금을 지원하기로 하였습
기초정보 반드시
니다. 또한, 중소형 아파트의 택
◇주택공급의 확대 = 2007년
직접조사!
지가격을 인하함으로써 아파트
까지 총 958만 평의 택지를 확
공급가격의 인하를 추진하고,
보하여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공모주 펀드 활용도
전세시장의 안정을 위하여
하기로 하였으며, 올 7월부터
고려해볼 만
30~45평형대의 아파트를 매입
시행될 예정인‘도시재정비 특
하여 전세형 임대주택으로 활
별법’
에 맞춰 오는 9월까지 강
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하
북에 2~3개 시범지구를 지정하
다’
는 점이다.
접투자의 길도 열려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였습니다.
는 등 연말까지 3~4개의 선도
그렇다면 회사정보도 부족하고, 경쟁도
투자자금이 소액이거나 공모주 투자를 위해
적 사업지구를 지정하기로 하
치열한 공모주 투자에 성공하려면 어떤 노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감당할 처지가 못 된
◇재건축제도 합리화 = 재건
였습니다.
하우를 익히고 있어야 할까.
다면공모주펀드에관심을가져볼만하다.
축 조합과 관련해서는 철거업
우선 적을 알아야 패하지 않는다는 기본
최저 100만원 이상이면 투자가 가능한
자와 설계업자 선정시 입찰 참
◇주택거래신고제도의 강화
적인 원칙은 공모주 투자에서도 변함없는
공모주 펀드는 잘만 활용하면 직접 공모주
여업체를 최소 3~5개로 규정하
= 주태거래신고 지역 내의 주택
진리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다소 복잡하
청약에 뛰어드는 것보다 오히려 더 나은 결
고, 시공사 선정의 투명성을 강
을 취득할 시 자금조달 내역 및
고 어렵더라도 공모 주간 증권사에 문의해
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직접 투자는 앞서
화하기로 하였으며, 조합의 표
계획, 실제 입주여부 등을 추가
가면서 해당 기업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은
말했듯 얼마 안 되는 물량을 놓고 치열한
준정관을 개정하여 설계변경을
로 신고하도록 올 상반기 중 주
반드시 직접 수집하고 분석해야 낭패를 막
경쟁을 벌여야 하는 반면, 펀드를 모아 공
하는 경우 조합원의 동의를 받
택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시행
을 수 있다. 공모주 청약에 앞서 알아야 할
모주 청약에 나서는 기관투자자는 개인보
도록 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재
하기로 하였습니다.
기초적인 지식은 첫째, 과연 유가증권신고
다 우선적으로 배정되는 물량이 많기 때문
건축 정비기본계획 수립시 해
서에 나타난 공모가가 적절한지와 공모가
에 당첨 확률이 높다.
당 지자체와 건교부 등 중앙행
정부의 3·30 대책은 다양한
산정방식에 문제는 없었는지 여부. 둘째,
다만 들이는 수고가 적은 만큼 돌아오는
정기관과 협의를 거치도록 하
주택가격 안정대책을 담고 있습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순이익률 등 기본적
과실도 조금이라는 점은 감수해야 한다. 공
였습니다.
니다. 정부의 정책을 유심히 지
인 재무상태 파악. 셋째, 주간 증권사가 파
모주 펀드는 주가연계 펀드(ELF)처럼 채권
안전진단 절차도 크게 강화
켜보고 향후 파장을 예의주시하
악한 공모기업의 위험요소 분석 등이다.
에 주로 투자하면서 일부를 공모주에 투자
했습니다. 도시 및 주거 환경정
는 것이 현 시점에서 독자 여러
사전 준비가 어느 정도 끝났다면 경쟁이
하여 수익을 내는 구조다. 이런 상품 구조
비법을 개정해 안전진단 예비평
분들께가장필요한부분이라생
치열한공모주청약현장에서조금이라도유
이기 때문에 직접 투자를 통한‘대박’
은 현
가를 시설안전기술공단과 건설
각됩니다. 다음 호에서는 3·30
리한위치에서는노하우를챙겨두자.
실적으로 나오기 어렵다. 그저 정기예금 금
기술연구원 등 공적기관이 하도
대책의 세부내용에 대해 검토해
우선 증권사 선택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리에다‘플러스 알파’정도의 수익을 얻는
록 할 방침이고, 안전진단시 객
보도록하겠습니다.
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물량이 한정된
다고 생각하면 된다.
관적으로 평가가 가능한 항목을
｜김종선 부동산 컨설턴트
공모주 청약에서 배정 물량이 많은 증권사
확대하는 한편, 성능점수 등 재
｜정일환 재테크 전문필자
kim5885four@naver.com
를 선택해야 청약 받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
wha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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