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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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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21일 제395호
독자제보
불모지서 야구교실
형식적 장애인 보도블록 분통
제2인생 홈런 쏜다
‘왕년의 홈런타자’김우열 양평리틀야구단 총감독
“지금의 이승엽 선수처럼 엄청난 홈런타자
였대요. 프로야구 OB베어스 선수로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했대요. 그런 분이 야구를 가르쳐 주시
니 생각만 해도 기분이 짱이죠.”
김승진 군(11·양평초교 5학년)이 말하는 김우
위사진은 경기도 수원시 모처에
열씨(58)에 대한 답변이다. 왕년의 홈런타자 김
깔려 있는 한 장애인 보도블록(점선)
우열. 82년부터 86년까지 프로야구 선수로 통산
의 모습이다. 노란색 보도블록이 시
타율 2할7푼8리에 홈런 41개를 터뜨린 슬러거
각장애인을 위한 시설인데, 일반인
다. 한국야구사에 한 획을 그은 그가 야구 불모
들은 관심이 없기 때문에 깨끗하게
지나 다름없는 경기도 양평에서 지난 7월 1일
잘 깔려져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장
‘백비둘기’와‘흑비둘기’2개 리틀야구팀을 창단
애인 입장에선‘천만의 말씀’이다.
해 총감독을 맡았다.
설치하는 곳의 상황이 녹록지 않다
하더라도, 최소한 동선이 짧고 안전
김우열 양평리틀야구단 총감독이 강상체육공원 야구장에서 올바른 몸풀기 체조를 지도
가르쳐도 잊어버리기 일쑤
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게
하고 있다. 위 왼쪽 사진은 1982년 김우열 당시 OB베어스 선수가 프로야구 1회 올스타전
옳다. 그러나 사진의 모습은 그야말
의 시구자인 탤런트 이경진씨와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
“양평에사는친한동생이좋은야구장이
로‘형식적’
으로 깔아놨다고밖에 보
있다며 아이들을 가르쳐보면 어떻겠느냐고
는너무나척박한환경이다.
이지 않는다. 직각으로 구부러진 것
야구교실이 활성화됐으면
연락이 왔습니다. 양평군청에 문의했더니
“얼마 전에 한 아이가 팀을 떠났어요. 기
은 물론 바로 옆으로 장애물이 있어
내 이름을 알았는지 흔쾌히 도움을 주겠다
대한야구협회에 등록된 초등학교 야구
량이눈에띄게쑥쑥크는아이여서왜떠나
실제로 이용하기에는 위험한 동선이
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난 4월에 야구교실
부는전국에113개팀이있지만클럽형태의
냐고 물었더니, 야구를 계속하고 싶어서 서
다. 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만들 때는
을 열게 됐고 이후 사회인클럽인 비둘기야
리틀야구단은고작16개에불과하다.
울로 이사 간다고 하더군요. 양평에 학교 야
스스로‘장애인의 입장’
이 되어 설
구단과 함께 본격적인 리틀야구단을 창단
“예전에같이뛰었던선수나후배들이야
구팀이 한 군데만 있었어도 그 아이는 여기
치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하게됐습니다.”
구교실을 열면 좋을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서 야구를 계속했을 겁니다. 가슴이 너무 아
|박동식(수원시)
야구교실은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이뤄진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선수들 연봉
팠죠.”
음란 전단지 강력히 단속해야
다. 몸풀기 체조부터 러닝, 캐치볼, 스윙, 기
이 기본적으로 억은 물론 10억도 넘는 선수
훈장 선생님처럼 미소 따뜻
본규칙 등을 가르친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가있지만우리가뛸땐연봉이그다지많지
야구를가르치는것이쉽지않다고한다.
않았습니다. 지금까지도 경제적으로 풍족
성인 나이트클럽, 노래방, 신용대
“아이들이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그
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족들 먹여 살리기도
인터뷰 도중 훈련에 조금 늦은 아이가 인
출, 성인오락 등 전신주와 담벼락, 건
런지 가르치면 바로 까먹고 지난주에 말해
바쁩니다. ”
사를 하자 김씨가 모자를 바르게 씌워준다.
물벽에 덕지덕지 붙은 각종 스티커
줬는데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멍하니 있기
프로야구 출범 25주년을 맞았지만 야구
다음에는 지각하지 말라며 웃으면서 어깨
와 선전벽보를 보면 불쾌하기 짝이
일쑤입니다. 하지만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교실이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가 여기에 있
를 토닥인다. 그 옛날 훈장 선생님처럼 인자
없다. 더욱이 전단지 내용이 섹시댄
야구는기본이중요한운동이니까조급하게
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의 선수들은 경제적
한 미소를 지으며 아이들을 자기의 친손자
스 경연대회를 개최해 수십만원의
생각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으로 어느 정도 여유가 있고 그들이 은퇴하
인양가르치고보듬어준다.
상금을 지급한다거나 벌거벗은 여자
즐겁게야구를한다는것입니다.”
면 전국의 각 지역에서 야구교실이 활성화
아직은 건강에 자신 있다는 김씨는 힘 닿
의 사진과 함께‘20여 명 미인 상시
주입식으로 무턱대고 야구를 가르치기
될것이라고기대했다.
는 데까지 야구를 가르치고 싶다고 한다.
대기 중’
이라는 문구 등은 정말 눈뜨
보다는‘살~살~’깨우쳐 주는 것이 좋다고
양평에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한때 프로야구를 주름잡았던 김씨는 내년
고 못 봐줄 일이다. 이러한 음란한 내
한다. 재미에 한 번 빠지면 야구 없는 인생
야구팀이 한 곳도 없다. 현재 리틀야구단에
에 열리는 클럽대항전을 목표로 야구 불모
용들은 자칫 청소년들을 탈선의 길
을 생각할 수 없었던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
소속된 아이들은 50여 명이 있지만 중학교,
지에서꿈나무양성의큰꿈을꾸고있다.
로 빠지게 할 수 있다. 당국은 음란전
된것이라고한다.
고등학교로 진학한 후 야구를 계속하기에
단지를 살포하거나 주택가 벽에 부
|김선강 jylee1020@kg21.net
착하는 사업주를 강력하게 단속해
처벌해야 한다.
|이은숙(성남시)
모니터 통신
394호를 읽고
퀴즈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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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알찬 소식을 전하는 주간경기가 독자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에 감사
<3면> 방학맞이 풍성한 가족공연 소식
를 드리기 위해 이번 호부터 독자퀴즈를 게재합니다. ○에 알맞은 말을 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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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일
채택된 내용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품권을
여 부탁 드립니다.
<6면> 조상의 멋과 전통을 반영, 계절적
보내 드립니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인 배경하고도 잘 맞았던 기사였다. 기사
보낼 곳 : (우)442-781 수원시 팔달구 도
경기도청의 기타동호회 ○○○○는 6년 간 1억2,000만원을 모금해 난치
를 읽는 순간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낄 수
청 앞길 63 경기도청 주간경기 편집실
문제
이메일 : jylee1020@kg21.net
병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다.(※힌트 : 주간경기 지난 호를 참조하세요)
있었다. 아이와 함께 부채를 만드는 순서
끼뉴스(gginews.gg.go.kr) : 와글와글 >
‘나
▶응모접수 : gginews.gg.go.kr ▶응모마감 : 7월 27일
까지 재미있게 소개돼 방학숙제에 좋은 정
도 도민기자’코너
보 기사였다.
|김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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