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페이지
6페이지 본문시작
6
사람사는 세상
｜제407호｜ 2007년 1월 5일
“동사무소의 아름다운‘소행’에 감사”
독자제보
지난해 12월 26일 40대의 한 남자가
이모저모를 경기도 곳곳에 전해주는 사
주었으며 수시로 쌀, 라면, 김치도 보내
택입니다.
주간경기 편집실을 찾았다. 2006년 3
업에서 수고가 많으시리라고 믿어집니
주어 어려운 생활을 도와주셨으며 한시
저는 7동 동사무소야말로 진정 불우한
월 귀화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이 남자
다. 저는 오늘 경기주간 신문을 통하여
생활비도 주었고 기회 있을 적마다 후원
이웃들과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간다
는 말없이 편지봉투를 건네고 달아나듯
광명7동 동사무소의 아름다운 소행을 널
금과 성금도 주었습니다. 또한 명년부터
고 봅니다. 그것은 마치도 비오는 궂은날
편집실을 떠났다. 봉투 안에는 따뜻한
리 알리려는 마음에서 이 글을 씁니다.
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만들어 주어 정부
어린 병아리들이 추워하면 깃을 내려 품
미담이 숨어 있었다. 맞춤법에 어긋나는
저는 2005년 3월에 한국에 귀화한 사
의 여러 가지 혜택도 받게 하였습니다.
어주고 먹이를 발견하면 불러서 먹어주
표현이 있지만 귀화인임을 감안해 원문
람입니다. 귀화 후 저는 엉뎅이 량측과
저는 이 모든 것을 생각하면 몹시 감격
는 어미 닭이 아니겠는가고 생각합니다.
그대로 싣는다.
종아리 랭각증으로 일도 별반 못하고 돈
되며 감개가 무량합니다. 또한 고국의 품
한국 방방곡곡에 동사무소가 많고많
도 없어서 치료도 제대로 못 받고 어려운
속이야말로 진정 따사로움을 느꼈습니
다지만 저는 7동 동사무소야말로 진정
존경하시는 경기도 주간신문 편집선
나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 사정을 알
다. 이것은 사회주의 사회가 자본주의 사
인(人)자 형을 이루며 하늘 높이 날아가
생님 앞.
게 된 동사무소에서는 저에게 의료급여
회보다 우월하다고 하는 중국에서는 느
는 코기러기로서 전국의 모범동사무소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도청과 도민의
증을 발급해 주어 치료의 곤난을 해결해
껴보지도, 받아보지도 못한 관심이며 혜
로 되기에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학생 상대 어학교재 고가판매 또 극성
포토뉴스
대입 수능을 치른 고등학교 3학년을
파는 경우도 있다. 여학생의 부모는 계
대상으로 고가의 어학교재를 파는 몰염
약을 취소하려 했지만 계약금 80%를 배
치한 사람들이 아직도 우리 주변에서 어
상해야 한다는 내용을 보고 이러지도 저
슬렁거리고 있다. 딸아이가 다니고 있는
러지도 못하고 있다고 한다.
학교 주변에서도 토익에 대해 설명해 주
맑게 자라나야 할 아이들이 어른들의
겠다며 접근해 36만원짜리 어학교재를
못된 상술로 사회의 어두운 면에 실망할
떠넘기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났다
까 두려운 생각마저 든다. 당국에서는
고 한다. 그 학생은 뒤늦게 신청을 취소
이러한 몰염치한 상술을 근절할 수 있도
했으나 업체가 거부해 결국 소비자정보
록 제도적 마련을 해줬으면 좋겠다.
센터에 상담을 신청했다고 한다.
｜이애경(안양시 평촌동)
사회경험이 전혀 없는 고교생을 대상
으로 감언이설로 학생의 혼을 빼 고가의
독자제보 안내
어학교재를 파는 업자들은 법에 따라 엄
중히 처벌받아야 한다. 영어의 중요성이
주간경기에서는 도민 여러분들의 일상에서
날로 커지고 있고 영어만 잘해도 사회에
일어난 각종 소식 및 독자제보, 기사 투고를
서 인정받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러한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 에세이, 보도기사
등 형식을 가리지 않고 접수합니다.
것을 이용해 아직 정신적으로 덜 성숙된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아이들을 속여 비싼 제품을 파는 것은
보낼 곳 : (우)442-781 수원시 팔달구 도청
앞길 63 경기도청 주간경기 편집실
사회에서 용서받지 못할 일이다.
이메일 : jylee1020@gg.go.kr
또한 외모에 한창 신경이 쓰일 나이인
끼뉴스(gginews.gg.go.kr) : 와글와글 >
‘나도
어린 여학생을 피부 테스트를 해준다며
도민기자’코너
속여 건강식품과 영양크림을 비싼 값에
모니터 통신
406호를 읽고
건너보고 싶었던 공도교가 다시 개통된
다니 반갑다. 기사를 통해서 팔당댐 위를
중장기 발전계획 한눈에 쏙
가로지르는 다리의 이름을 이제야 알게
경기도 사랑 온도가 7.2도?
됐다. 주말과 공휴일에 한시적이지만 공
<2·3면> 동북아 허브 평택항에 대한
도교의 재개통으로 나들이객이나 지역
전산오류…사실은 18.92도!
중장기 발전계획을 상세하게 소개함으
주민들의 교통체증이 많이 해소되리라
로써 향후 대중국 전진 무역기지는 물론
기대한다.
｜박희준
관광지로서 역할 증대를 기대하게 만든
취재 때문에 서울 프라자호텔을 방문했다가 우연히 시청 앞 광장에 세워진
숨어 있는 봉사단체 소개를
전국 주요 도시의 사랑의 온도탑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경기도 발전사항을 한눈에 알아볼 수
서울을 비롯한 다른 대부분의 시·도지역들은 평균 18도를 가리키고 있는데
있는 매우 유익한 기사였다. 다만 지면
<11면> 이 모임은 공무원이 아닌 이상
경기도는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7.2도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경기도민들의
상단의 사진이 흐릿해 백미러에 비친 페
참여할 수 없고, 무엇보다 경기도정 신문
마음이 이렇게 박하던가요? 결과가 너무나 의아해서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
리호 사진만 삐쭉 튀어나온 듯한 느낌이
에서 직원들의 모임을 칭찬하는 기사는
회에 전화를 걸어 확인을 해봤습니다. 모금이 예년에 비해 예상보다 저조한 상
들어 아쉬움이 있었다.
참으로 멋쩍을 수밖에 없다. 경기도 내에
｜박현일
태이긴 하지만 7.2도는 잘못된 기록이며 실제로는 18.92도를 기록하고 있다고
는 숨어 있는 봉사단체가 얼마나 많은가.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반가운 공도교 개통 기대 크다
이들 단체를 통해 일반 시민들의 동참을
이 관계자는 경기도에서는 라디오와 신문광고, 학교에 사랑의 열매 보내기,
호소할 수 있다. 손쉽게 취재하려거나 자
또 톨게이트에 모금함을 비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경기도민의
<5면> 가족과 드라이브 나섰다가 아
화자찬 형식의 기사는 지양했음 한다.
따뜻한 마음을 믿고 있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사진=민원기
이들에게 팔당댐을 설명하며 가로질러
｜옥은희
사람사는 세상
｜제407호｜ 2007년 1월 5일
“동사무소의 아름다운‘소행’에 감사”
독자제보
지난해 12월 26일 40대의 한 남자가
이모저모를 경기도 곳곳에 전해주는 사
주었으며 수시로 쌀, 라면, 김치도 보내
택입니다.
주간경기 편집실을 찾았다. 2006년 3
업에서 수고가 많으시리라고 믿어집니
주어 어려운 생활을 도와주셨으며 한시
저는 7동 동사무소야말로 진정 불우한
월 귀화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이 남자
다. 저는 오늘 경기주간 신문을 통하여
생활비도 주었고 기회 있을 적마다 후원
이웃들과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간다
는 말없이 편지봉투를 건네고 달아나듯
광명7동 동사무소의 아름다운 소행을 널
금과 성금도 주었습니다. 또한 명년부터
고 봅니다. 그것은 마치도 비오는 궂은날
편집실을 떠났다. 봉투 안에는 따뜻한
리 알리려는 마음에서 이 글을 씁니다.
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만들어 주어 정부
어린 병아리들이 추워하면 깃을 내려 품
미담이 숨어 있었다. 맞춤법에 어긋나는
저는 2005년 3월에 한국에 귀화한 사
의 여러 가지 혜택도 받게 하였습니다.
어주고 먹이를 발견하면 불러서 먹어주
표현이 있지만 귀화인임을 감안해 원문
람입니다. 귀화 후 저는 엉뎅이 량측과
저는 이 모든 것을 생각하면 몹시 감격
는 어미 닭이 아니겠는가고 생각합니다.
그대로 싣는다.
종아리 랭각증으로 일도 별반 못하고 돈
되며 감개가 무량합니다. 또한 고국의 품
한국 방방곡곡에 동사무소가 많고많
도 없어서 치료도 제대로 못 받고 어려운
속이야말로 진정 따사로움을 느꼈습니
다지만 저는 7동 동사무소야말로 진정
존경하시는 경기도 주간신문 편집선
나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 사정을 알
다. 이것은 사회주의 사회가 자본주의 사
인(人)자 형을 이루며 하늘 높이 날아가
생님 앞.
게 된 동사무소에서는 저에게 의료급여
회보다 우월하다고 하는 중국에서는 느
는 코기러기로서 전국의 모범동사무소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도청과 도민의
증을 발급해 주어 치료의 곤난을 해결해
껴보지도, 받아보지도 못한 관심이며 혜
로 되기에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학생 상대 어학교재 고가판매 또 극성
포토뉴스
대입 수능을 치른 고등학교 3학년을
파는 경우도 있다. 여학생의 부모는 계
대상으로 고가의 어학교재를 파는 몰염
약을 취소하려 했지만 계약금 80%를 배
치한 사람들이 아직도 우리 주변에서 어
상해야 한다는 내용을 보고 이러지도 저
슬렁거리고 있다. 딸아이가 다니고 있는
러지도 못하고 있다고 한다.
학교 주변에서도 토익에 대해 설명해 주
맑게 자라나야 할 아이들이 어른들의
겠다며 접근해 36만원짜리 어학교재를
못된 상술로 사회의 어두운 면에 실망할
떠넘기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났다
까 두려운 생각마저 든다. 당국에서는
고 한다. 그 학생은 뒤늦게 신청을 취소
이러한 몰염치한 상술을 근절할 수 있도
했으나 업체가 거부해 결국 소비자정보
록 제도적 마련을 해줬으면 좋겠다.
센터에 상담을 신청했다고 한다.
｜이애경(안양시 평촌동)
사회경험이 전혀 없는 고교생을 대상
으로 감언이설로 학생의 혼을 빼 고가의
독자제보 안내
어학교재를 파는 업자들은 법에 따라 엄
중히 처벌받아야 한다. 영어의 중요성이
주간경기에서는 도민 여러분들의 일상에서
날로 커지고 있고 영어만 잘해도 사회에
일어난 각종 소식 및 독자제보, 기사 투고를
서 인정받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러한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 에세이, 보도기사
등 형식을 가리지 않고 접수합니다.
것을 이용해 아직 정신적으로 덜 성숙된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아이들을 속여 비싼 제품을 파는 것은
보낼 곳 : (우)442-781 수원시 팔달구 도청
앞길 63 경기도청 주간경기 편집실
사회에서 용서받지 못할 일이다.
이메일 : jylee1020@gg.go.kr
또한 외모에 한창 신경이 쓰일 나이인
끼뉴스(gginews.gg.go.kr) : 와글와글 >
‘나도
어린 여학생을 피부 테스트를 해준다며
도민기자’코너
속여 건강식품과 영양크림을 비싼 값에
모니터 통신
406호를 읽고
건너보고 싶었던 공도교가 다시 개통된
다니 반갑다. 기사를 통해서 팔당댐 위를
중장기 발전계획 한눈에 쏙
가로지르는 다리의 이름을 이제야 알게
경기도 사랑 온도가 7.2도?
됐다. 주말과 공휴일에 한시적이지만 공
<2·3면> 동북아 허브 평택항에 대한
도교의 재개통으로 나들이객이나 지역
전산오류…사실은 18.92도!
중장기 발전계획을 상세하게 소개함으
주민들의 교통체증이 많이 해소되리라
로써 향후 대중국 전진 무역기지는 물론
기대한다.
｜박희준
관광지로서 역할 증대를 기대하게 만든
취재 때문에 서울 프라자호텔을 방문했다가 우연히 시청 앞 광장에 세워진
숨어 있는 봉사단체 소개를
전국 주요 도시의 사랑의 온도탑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경기도 발전사항을 한눈에 알아볼 수
서울을 비롯한 다른 대부분의 시·도지역들은 평균 18도를 가리키고 있는데
있는 매우 유익한 기사였다. 다만 지면
<11면> 이 모임은 공무원이 아닌 이상
경기도는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7.2도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경기도민들의
상단의 사진이 흐릿해 백미러에 비친 페
참여할 수 없고, 무엇보다 경기도정 신문
마음이 이렇게 박하던가요? 결과가 너무나 의아해서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
리호 사진만 삐쭉 튀어나온 듯한 느낌이
에서 직원들의 모임을 칭찬하는 기사는
회에 전화를 걸어 확인을 해봤습니다. 모금이 예년에 비해 예상보다 저조한 상
들어 아쉬움이 있었다.
참으로 멋쩍을 수밖에 없다. 경기도 내에
｜박현일
태이긴 하지만 7.2도는 잘못된 기록이며 실제로는 18.92도를 기록하고 있다고
는 숨어 있는 봉사단체가 얼마나 많은가.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반가운 공도교 개통 기대 크다
이들 단체를 통해 일반 시민들의 동참을
이 관계자는 경기도에서는 라디오와 신문광고, 학교에 사랑의 열매 보내기,
호소할 수 있다. 손쉽게 취재하려거나 자
또 톨게이트에 모금함을 비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경기도민의
<5면> 가족과 드라이브 나섰다가 아
화자찬 형식의 기사는 지양했음 한다.
따뜻한 마음을 믿고 있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사진=민원기
이들에게 팔당댐을 설명하며 가로질러
｜옥은희
6페이지 본문끝
메뉴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