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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세상
｜제408호｜ 2007년 1월 19일
독자제보
횡단보도 앞 개구리들
음란성 명함광고 철저한 단속을
성 명
고 철
한 단
제발 누가 잡아가줘~
차도와 인도에 절반씩 걸쳐져
도 갑자기 튀어나오는 차가 있을
얼마 전 일곱 살짜리 조카가 가
에 들어오는 벽에 붙어 있었다고
일반 광고전단지도 무분별하
주차돼 있는 자동차들. 어디서나
텐데, 자동차 때문에 아이들이 주
지고 온 명함 크기만한 광고지를
했다.
게 우편함에 쌓여 골치를 앓고 있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하지
위를 살필 수가 없어 굉장히 위험
보고 한바탕 집안이 난리가 났었
놀란 마음에 뛰어 나가 보니 벽
는데 거기에 더해 이런 민망하기
만 이건 좀 심한 것 같다. 아파트
하다.
뿐 아니라 이곳저곳에 그 민망한
그지없는 광고전단지까지 난립을
단지 맞은편에 있는 대형마트로
이렇게 버젓이 불법주차를 하
그 광고전단은 보기에도 민망
광고지가 붙어 있는 것이 아닌
하고 있으니 어이가 없을 뿐이었
어머님과 함께 저녁거리를 사러
는데 특별히 단속도 하지 않는 눈
한 모양의 성인용품의 사진과 전
가?(사실 사진을 첨부하고 싶은
나가는 길. 횡단보도 신호가 녹색
치. 굳이 시나 경찰이 나서서 단
화번호를 적어놓고 광고하는 것
마음은 굴뚝 같았는데 주간경기
각 지자체는 이런 무분별한 광
으로 바뀌었는데도 사람들이 활
속을 하고 딱지를 끊기 전에 운전
이었다.
에 실을 수 없는 사진이라고 생각
고전단지, 특히 아이들의 정서상
발하게 건너가지 못하고 있다.
자들이 좀 더 신경을 써서 다른
그게 뭔지 물어오는 아이 앞에
됐다.)
유해한 광고전단지의 경우는 단
바로 횡단보도 앞에 개구리 주
사람들, 특히 아이들을 배려해 줬
서 뭐라고 할 말도 없었다. 하긴
유흥가와 거리가 먼 단순한 주
순한 경고보다 벌금 이상의 확실
차된 승용차들 때문이다. 귀찮아
으면 좋겠다. 앞으로 횡단보도에
뭐라고 설명할 말도 없었지만 나
택가인 집 근처에서 이런 식의 광
한 행정제재가 있어야 하지 않나
서 혹은 잠깐 쇼핑만 하는데 괜찮
서만큼은 개구리 주차가 다 사라
도 역시 처음 보는 것이었다.
고전단이 뿌려진다는 사실에 분
싶다.
겠지 하고 횡단보도 앞에 차를 대
지길 바란다.
어디서 주웠냐고 물어보니 집
개하지 않을 수 없었다.
｜김동은(양평군 서종면)
놓는 사람들. 아무리 횡단보도라
｜박주희(안양시 범계동)
주소는안산시, 지역전화는032
는안
시, 지 역 전 화 는0 3 2
독자포토
경기도 031, 경남 055, 경북
포함된 영흥도, 선제도는 여러 가
인천과 화성시가 더욱 가까운
054, 강원 033, 인천 032.
지 혜택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
데 왜 하필 안산시로 들어가서
모두 주소와 지역전화번호가
는데, 대부도는 아무런 혜택을 받
대부도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주
같다. 그런데 주소와 지역번호를
지 못하고 살아간다.
는지 모르겠다.
다르게 사용하는 곳이 있다. 대부
영흥도, 선제도는 옹진군인데
｜김영태(안산시 대부남동)
도는 주소는 안산시(031)인데 지
대부도도 지역 편입 전에는 옹진
독자제보 안내
역전화번호는 인천지역인 032를
군이었다. 대부도가 안산으로 들
주간경기에서는 도민 여러분들의
사용하고 있다. 안산시에 속해 있
어가면서 옹진군에서 빠지고 동
일상에서 일어난 각종 소식 및 독
지만 시외요금을 내면서 전화를
(洞)으로 됐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제보, 기사 투고를 기다리고 있습
하고 있다.
동으로 될 수 없는 곳인데 왜 그
니다. 사진, 에세이, 보도기사 등 형
식을 가리지 않고 접수합니다.
경북에 사는 사람보고 전라도
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 드
지역전화번호를 사용하라면 어
영흥도, 선제도와 같이 대부도
립니다.
보낼 곳 : (우)442-781 수원시 팔
떤 일이 일어날까? 말도 안 되는
도 섬이다. 대도시처럼 인구도 많
달구 도청 앞길 63 경기도청 주간
일이다. 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지 않고 주로 농사와 어업으로
경기 편집실
대부도에서는 말이 된다. 지역은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 대부도도
이메일 : jylee1020@gg.go.kr
끼뉴스(gginews.gg.go.kr) : 와글와
경기도지만 전화는 인천 지역번
군으로 포함됐으면 좋겠다. 지역
글 >
‘나도 도민기자’코너
호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에
편성이 잘못됐다.
모니터 통신
407호를 읽고
문화인·미담 주인공 실었으면
않는 것이 현실. 창업 전에 준비
를 철저히 하라는 말은 수없이
<3면> 신년이라 그런 것인
반복 보도되지만 막상 정말 초
신문이 잘못 온 줄 알았네요
가? 경기도지사에 관한 취재기
짜주부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사 잘 읽었다. 앞으로는 어떤 관
내용은 별로 없었다. 김수정씨
<2면> 하단에 올해부터 바뀌
점에서 인물들을 취재할지 궁
경우도 IT 분야에서 일해 본 경
는 주간경기의 설명에 대한 글
금하다.
험 등 보통의 주부들과는 다른
을 읽고서 놀랐던 마음이 이해
경기도정을 책임지는 분들뿐
점이 많아 좀 아쉬웠지만 경험
가 됐다.
아니라 그동안 다루었던 문화
담이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었
하지만 주간경기의 변화에
인이나 일반 미담의 주인공들
｜이난숙
대한 반가움보다는 실망감이
의 이야기도 실어줬으면 한다.
소외계층 희망 주는 복지 소망
더 앞선다. 16면의 지면을 통해
아울러 지면이 대폭 바뀌었는
서도 다양한 경기도내의 소식
데, 한층 선명해진 인쇄상태는
차는 사용하기에 따라 돌이
단속 피하려는 꼼수?
을 접할 수가 없었는데, 지면이
좋았지만 16면에서 8면으로 기
<8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
킬 수 없는 흉기로 돌변하지만
축소된다면 그만큼 도민들에게
사의 양이 대폭 준 것이 너무 아
스로가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던
현대사회를 사는 사람들에게는 필수품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
제공되는 정보나 소식들이 아
쉽다.
때가 불과 수년 전인데, 지금은
｜김채연
서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음주운전이
무래도 제한적일 거라는 생각
빈부의 격차가 매우 심해져 중
나 난폭운전이 사회의 지탄을 받거나 또는 그것에 상응하는 벌
주부 창업 경험담 재밌게 읽어
이 든다. 그러나 이번에 바뀐 주
산층은 줄고 하위계층은 증가
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과속이나 난폭운전을 한 것은 아니
간경기는 단편적인 도정 소식
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
었지만 차량의 뒷번호판을 교묘하게 가린 채 운행하고 있는 한
의 전달에서 벗어나고 알짜 정
<7면> 대다수의 주부들이 원
의 복지정책이 사회적 소외계
화물차가 수원시내 중심도로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주·정차
보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무색
하는 취업이지만 김수정씨 말
층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시
위반이나 과속 등의 단속을 피하기 위한 꼼수가 엿보입니다.
하다.
처럼 처음에 선뜻 용기가 나지
행되기를 기대한다.
｜강혜령
｜남순옥
｜추영민(김포시 풍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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