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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onggido & Public design
+ 도시환경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간판디자인 어떻게 할까
Gyeonggido & Public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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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는 도시환경의 액센트를 만들어 낸다. 또한 건축물에 설치되어 있는 광고물, 스트리트 퍼니처, 쓰레기통
간판의 유도 방법
등은 그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며 거리의 이미지를 조성한다. 따라서 거리 전체의 통일된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커다란 부분의 색채를 같은 계통의 색상 또는 같은 계통의 톤으로 통일시킴으로서 전체적으로
정리된 느낌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건축물에 달려 있는 광고물, 거리의 의자, 쓰레기통 등의 색채를 조절
간판의 양, 범위, 형태, 색채, 효과, 안전성, 관리방법 등을 규정하는 것은 지역의 특성을 강화시켜 원하는
함으로써 그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살린 거리의 의도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물론 도시환경의
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한 수단으로 대단히 유효하다. 이러한 지침이 없으면 어디든 획일적이며, 크기나
색채계획은 공공영역의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많은 관계자의 참여와 오랜 기간 동안에
표현의 과격성만을 경쟁하는 상태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규정은 주민을 위한 것이면서도 해당 지역의
걸쳐 진행되어야 함은 물론‘결과와 과정’
이 두 가지 모두 중요하다. 또한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도시의
특성을 잘 반영하여 시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색채계획은 시민, 관계자, 전문가 등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수용할 수 있는 형식과 내용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간판의 양에 대해서는‘총량규제’
라는 기준을 정할 수 있다. 원래 빛을 받아 들이기
양의 컨트롤
위해 만들어진 창문이 광고물로 뒤덮이면 좋지 않다던가, 건물보다 과도하게 큰
광고물의 부착은 불쾌감을 갖게 한다. 물론 적정한 양의 판단은 지역에 따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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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향상 방법
간판이 건물의 저층부에 집중되는 것은 그 이외의 범위는 효과가 적기 때문이다.
범위의 컨트롤
건축 조례, 도시경관 조례, 옥외광고물 조례, 규칙 등 경관디자인을
일본 큐슈예술공과대학 사또 마사루 교수의 보행자 및 운전자의 주시 특성에 관한
근거있는 명확한 지도 방침
리드할 근거가 되는 지침을 명확하게 한다.
실험에 의하면, 보행자의 진행방향과 평행하게 왼편에 건물이 있는 경우는 왼쪽 약간위를 향하여 수직방향
12도, 수평방향 20도 정도의 범위에서, 진행방향과 직각인 건물의 경우는 수직방향 14도, 수평방향 26도
우리나라에서는 디자인이나 정보 표현 분야와 건축, 경영 분야가
범위에서 보행자의 눈길이 가장 오래 머물렀다. 또한 시속 40㎞로 주행 할 경우, 운전자의 시점이 이동하기
충실한 교육 및 연구
분산되어 있다. 대부분의 건축관련 대학에는 색채수업이 없으며,
쉬운 범위는 시각 2-3도로 나타났다. 의외로 좁은 범위이다. 이 실험결과에 따르면 신호등이나 도로정보
디자인 분야는 광고, 디지털 디자인, 산업디자인 등에 편중되어 있어서 거리공간 문제에 대해서는 적절히
표지판 같이 운전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정보는 운전자 시각 2-3도 내에 설치해야 한다. 너무 높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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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경관, 특히 사람들과 직접 마주치는 최후의 표현 영역에 관해서는 지금까지의 교육
낮아서는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전달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운전자의 시각 2-3도는 지상에서 높이 10m에
및 연구에서 간과되어 왔다. 그 부분을 메워야 한다는 것과, 건축 분야에서도 표현과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해당하므로 앞 차에 의해 보이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일반 건물의 2-3층 부분이다. 따라서 운전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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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 교육을 실시하고 관계 분야 사이의 학점 교환 등 연계가 바람직하다.
효과적인 간판의 설치 높이는 건물의 2-3층 높이에 해당한다. 보행자에게 지각되기 쉬운 시각매체는 보행
도로측의 높이 0-5m , 건너편 도로층 높이 5-10m부분에 표시되는 것이다. 따라서 걸어가는 방향에서 5m
옥외간판 업계는 지금까지 클라이언트나 건축가, 광고대리점,
이상의 높이에 부착되는 간판은 의미가 없으며, 도로측에서 5m이상이나 10m이상의 높이에 부착된 간판은
간판 관련 업계 육성
행정 사이에서 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이것은 표현적인 기술
사람들에게 보일 기회가 많지 않다. 결국 5m이하에서는 그 도로를 걷고있는 보행자에 대해 정보를 표시하고,
축적은 있어도 독자적 분야로써 이론적인 축적이 적었기 때문이다. 기술뿐만 아니라 설득력을 갖추어야 한다.
5m이상이나 10m이하에서는 건물과 평행으로 도로측을 향해 표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우리에게 간판은 아직 공적인 영역이라는 생각이 많이 결여되어 있다. 하지만 간판은 사유물이면서 하나
간판과 거리 경관의 질적 향상을 위해 조형 능력의 향상이 필요하다. 간판의 조형
형태의 컨트롤
하나의 조화가 전체의 공공공간을 만들어낸다는 시각을 갖춰야 할 때가 되었다. 거리환경의 간판을 개선
능력은 업자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대규모 공장에서 소규모 제조업자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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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에 있어 개인의 기호나 추상적인 개념에 의해 계획,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이해하고 납득할
매우 다양하다. 최근 디지털화가 진행되어 어디에서든지 사진이나 일러스트레이션 등을 쉽게 사용할 수
수 있는 객관적인 조건을 제시하면서 교육, 유도하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간판의 제작, 설치관계자들도
있게 되었다. 업체에 따라 기능의 차가 있었던 과거와 비교하면 서체가 안정되는 등 발전을 가져왔다.
간판의 효과를 생각함과 동시에 거리의 경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상호관계를 충분히 이해하도록 하는
그러나 조형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도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조악한 디자인이 눈에 띄는 등
것이 바람직하다. 이제는 간판에 대한 과학적 분석방법을 활용해서 우리도 아름답고 보기 좋은 거리환경을
새로운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야 한다. 이 기준이 상황에 따라 적용, 활용될 때 우리의 시각환경은 개성 있고
아름다우며 쾌적한 환경으로 바뀔 수 있을 것이다.
도시의 길을 걷는 사람의 시점으로 보았을 때 도시의 색채를 구성하는 것은 우선
7-8. 조형성 높은 입체물을 함께 표현함으로써
9-10. 자연 소재를 사용한 간판으로 눈에 쉽게
색채의 컨트롤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더해 준다.
띄지는 않지만 은은한 자연미와 푸근한
건축물의 벽면, 가로수, 도로변 등의 커다란 부분과 건물의 창틀, 간판, 가로등 등
정감을 느낄 수 있다.
김 영 미
작은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당연히 큰 부분의 색채는 거리의 기본적인 바탕색을 조성하며, 작은 부분의
경원대학교 퍼블릭디자인혁신센터 초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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