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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세상
｜제428호｜ 2007년 10월 26일
안내 게시판 뒷모습 혐오스러워
200
news
도립직업학교 신입생 모집
경기도립직업전문학교는 2008
학년도 신입생 84명을 11월30일까
지 수시 모집한다. 학과와 인원은
1년과정이 컴퓨터응용기계 12명,
전기 18명, 특수용접 9명, 컴퓨터
시스템 18명, 자동차정비 9명이며,
6개월과정은 정밀기계 9명, 자동
도내 각 지역의 시내 및 주택가를 보
위에 붙이는 등 훼손하는 사례가 많다.
곳에 세워진 게시판의 뒷면을 활용, 시
차정비 9명이다. 만 15세이상 55세
면 크고 작은 각종 안내 게시판이 곳곳
사진은 오산 시내 한 은행 앞에 세워
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자유
이하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에 세워져 있다.
진 주차안내 표지판이다. 시민들의 원활
게시판’을 만들 것을 제안한다. 일정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문의 :
그러나 주차장 안내 또는 도로 안내 등
한 생활을 위해 세워진 안내 게시판이
간 붙였다가 뗄 수 있는 자율 게시판. 일
www.vo.go.kr 또는 240-4631~3
의 게시판 뒷모습을 보면 혐오스러울 정
관리소홀로 이제는 혐오스러운 흉물로
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도의 각종 광고 스티커들을 붙이고 또 그
바뀌었다. 이런 것을 예방하기 위해 곳
｜박동식(오산시 오산동)
경기도 지역개발채권 상환
경기도는 발행일 기준 5년이
지난 지역개발채권을 일시 상환
도에 정말 기업이 많은가? 정말로 기업
그럼에도 정부는 수도권이라는 이유
인구 5만명이 밀집지역?
하고 있다. 상환이율은 2001년 10
이 너무 많아 공장을 지을 땅이 없단 말
로 강력한 규제를 펼치고 있다. 어떻게
월31일전 발행 공채가 연 6%복
또 한 번 경기도에 사는 사람들의 가
인가?
서울과 연천이, 서울과 가평이 같을 수
리, 2001년 11월1일 이후 발행 공
슴을 미어지게 했다. 정부가 국가균형발
경기도에는 31개의 시군이 있다. 그
있다는 말인가.
채가 연 4%복리이다. 전국 농협
전이라는 미명 아래 지방에만 법인세 감
중 고양이나 성남은 충분히 밀집돼 있
해도해도 너무 한다. 정부 관계자가
중앙회나 회원(지역)농협 영업점
면 등의 혜택을 주고 경기도를 외면했
다. 인구도 많고 기업도 엄청나게 많이
단 한번이라도 연천이나 가평을 직접 찾
에서 상환을 받을 수 있다. 지역개
다. 한 번도 아니고 이번이 두 번째다.
들어서 있다.
아가봤다면 스스로도 잘못된 정책을 펴
발채권은 상환일로부터 5년이 지
2단계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추진하면
하지만 경기도 북부인 연천과 포천,
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나면 이자를 찾을 수 없고 10년이
서 경기도의 기업을 지방을 빼내려 하고
동부인 가평과 양평에는 변변한 기업하
수십년간 희생을 당했으니 그냥 더
지나면 원금을 찾을 수 없다. 문의
있다.
나 없다. 인구가 고작 5만명에 불과하다.
당하라는 것인가. 정부는 지금이라도 현
: 249-2854
정부는 수도권에 공장이 너무 많기
땅덩어리는 서울보다 넓은데도 인구가
실을 정확히 파악해 국민이 먹고 살 수
때문에 지방도 발전할 수 있도록 조치
고작 5만명 밖에 안되는데 밀집지역이
있는 정책을 펴길 바란다.
를 취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경기
라는 것은 도대체 말이 안된다.
｜박희연(포천시 포천동)
‘수도권 이유로 정체→성장, 성장→
화장실도 못 짓는 연천이 부산, 김해,
깊은 의미로 다가온 표지 이미지
발전 둔갑’
‘여주=강남 똑같이 발전지
대구 등과 같은 지역이고 학교도 못 짓
〈1면〉
도미노식 이미지 표현이 신선했
역? 파리=새?’평소에 높은 수준의 비
는 가평, 양평 또한 같은 지역으로 분류
습니다. 각 지역의 이름을 새긴 블록이
유화법과 참신함을 자랑했던 주간경기
돼 있는 것은 참으로 경천동지(驚天動
연쇄적으로 무너져 결국 대한민국도 쓰
의 헤드라인을 생각했을 때 의미전달이
地)할 어이없는 일입니다.
러질 것이라는 주장을 백 마디 말보다
불분명하고(한번에 와 닿지 않고) 세련
도대체 어느 나라 사람이기에, 어느
그림으로 더욱 극명하게 전달하지 않았
되지 않고 거칠어서 너무 감정에 치우친
시대에 살던 사람이기에, 어느 나라를
나 싶네요.
나머지 평소실력 다 사장되었나? 하는
표준으로 삼았기에 이러는지 모르겠습
8면 전체가 국가균형발전안에 대한
의아함마저 들었습니다.
니다. 이러한 무책임한 제안을 내어 놓
비판 기사로 가득합니다. 옳다는 걸 알
좀더 가라앉힌 어조로, 좀더 의미전
은‘균형발전위원회’위원들의 실명과
아도 너무 강요하면 오히려 묘한 반발심
달이 분명한 표현으로 바꿨더라면 하는
거주지를 밝히고 그들의 제안 내용을 개
이 일어나듯 정책 비판 기사를 이처럼
아쉬움이 듭니다. 예를 들면 이렇게.
‘수
인별로 공개합시다.
｜남순옥
융단폭격식으로 퍼부울 게 아니라 시리
도권이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다니!’
국균법 역차별 마음 무거워
즈 형태로 지속적으로 조목조목 따져 읽
‘경기도여주가 서울강남과 동급?’
독자제보
는 이로 하여금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6면〉
신문이 온통 차별받는 경기도에
｜양노경
동조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게 더 중요
관한 이야기로 채워졌네요. 정말 안타깝
주간경기에서
어이없는 국균법 무산시켜야 당연
는 도민 여러
하다고 봅니다.
습니다. 정말 좋은 지리적 여건을 갖추
분들의 제보,
가을이고, 경기도 곳곳에 행사도 많
〈4~5면〉
전 국토의 균형적 발전이라
고도 갖가지 규제로 발이 묶인 경기도의
기사 투고를
은데 이번 호엔 일반 도민으로서 귀가
는 허울 좋은 문구를 내 걸고 오랜 세월
현 모습도 아쉬운 판에 전 국토의 균형
기다리고 있
솔깃한 생활 기사가 없어서 참 아쉽네
동안에 변모를 거듭하여 오늘에 이른 지
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경기도의 발전을
습니다.
역적 차이를 일거에 없애려고 하는 발상
강하게 막아버리는군요.
보내실 곳
｜옥은희
(우)442-781
이 참으로 어이없다고 생각됩니다.
성장을 전제로 한 국가 균형이어야
반복적이고 거친 헤드라인 아쉬움
수원시 팔달
잘 사는 집의 재산을 빼앗아 못 사는
의미가 있을 텐데, 전체의 키를 맞추기
구 도청 앞길
〈2~3면〉
1면에서 이번 호의 전반적인
집에 나누어 주어 모두가 잘 살도록 하
위해 수도권의 성장을 정체시키고 깎아
63 경기도청
주제를 짚어주었다면 2~3면은 가장 핵
는 제도와 무엇이 다른 지 이해가 잘 가
내리는 것이 진정한 발전인지 경기도민
주간경기 편
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지 않네요. ‘균형’이라는 말에 현혹되
으로서 의심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습
집실
이메일
나가야 독자들의 관심환기가 이해와 수
지 말고 냉정히 판단하여 잘못된 (안)이
니다.
jylee1020@gg.g
긍으로 채워졌을 텐데, 헤드라인부터 잘
시행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저지하
이번 주간경기를 받아 들고서는 마음
o.kr
읽히지 않습니다.
도록 노력해야겠네요.
이 무거워지네요.
｜김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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