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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이슈
｜제430호｜ 2007년 11월 23일
중앙대, 하남 미군반환공여지에 제3캠퍼스 조성
미군 반환 공여지에
43%
교육시설 조성 필요
경기도‘대학교육 메카’로 발돋움
경기도가 주한미군반환 공
여지 활용과 관련 도민들의 의
견을 조사할 결과‘대학 등 교
경기도가 대학교육의 메카로 또 한 번 발돋움한다. 서울과 안성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중앙대가 하남시에 제3캠퍼스 조성을 추진한다.
육시설이 들어서야 한다’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황식 하남시장, 박범훈 중앙대 총장은 지난 6일 하남시청에서‘중앙대 글로벌 캠퍼스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
(MOU)’
를 체결했다. 제 3캠퍼스는 하남시 하산곡동 옛 미군기지(캠프 콜번) 자리에 들어선다. 중앙대는 이곳에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
났다.
술(BT) 중심의 글로벌 캠퍼스를 건설한다. 이에 따라 도내에 캠퍼스를 설립하기로 협약한 대학은 이화여대, 서강대, 광운대, 한서대, 예원
경기도는 이달 초 경기북부
예술대, 숭실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 모두 8곳으로 늘어났다. ｜김선강 jylee1020@gg.go.kr
9개 시군 1,000명을 대상으로
주한미군반환공역구역 및 주
변지역 개발과 관련 ARS설문
조사를 실시했으며, 42.7%가
‘대학 등 교육시설 조성’
을 응
답했다고 밝혔다. 공원 및 문
화시설은 20.5%로 그 다음을
차지했으며, 주거시설(13.9%),
공단 및 산업단지(13%), 상업
및 유통시설(9.9%)이 뒤를 이
었다.
이 같은 결과는 대학이 들
어서면 낙후지역 이미지를 탈
피할 수 있고 아울러 학생·교
수 등 대단위 유동인구 발생으
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 때
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미군공여지 주변지역
에서 가장 시급하게 개선 및
확충이 필요한 생활기반시설
에 대해서는 29.8%가 진출입
도로, 주차장 등 교통시설을
응답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는 여가휴식시설(23.3%), 문화
김문수 경기도지사
IT·BT 글로벌캠퍼스로 조성
위해 4년제 대학이 꼭 필요한 만큼 경기
지난해와 올해 도내 대학유치 관련
(가운데), 김황식 하
복지시설(23%), 편익시설
경기도는 지난 7월 전국 대학관계자
도 공무원과 1,100만 도민 모두가 아낌
양해각서를 체결한 곳은 모두 8곳이다.
남시장(왼쪽), 박범
(13.5%), 주 거 생 활 시 설
를 초정해‘미군반환공여지역에 대한
없는 지원을 펼치겠다”
고 약속했다.
전북의 예원예술대와 한서대가 포천시
훈 중앙대 총장이 지
(10.4%)로 나타났다.
난 6일 하남시청에서
대학유치 정책 설명회’
를 열었다. 이후
박범훈 총장은“중앙대 개교 100주년
와, 성균관대와 서강대가 각각 평택시,
‘중앙대 글로벌 캠퍼
한편 개발계획 범위에 대한
예원예술대가 지난달 포천에 제2캠퍼스
인 2018년에 연구중심의 글로벌캠퍼스
파주시와 캠퍼스 설립에 합의했다.
스 설립에 관한 양해
질문에는 64.2%가 반환 공여
조성 의사를 밝혀 현재 추진 중이며, 중
가 들어서면 하남은 첨단산업을 주도하
또한 숭실대가 광명시와, 광운대가
각서(MOU)’를 체결
지와 주변지역의 통합적 개발
하고 있다.
앙대가 이번에 2번째로 양해각서를 체
는 대학도시로 거듭날 것”
이라면서“부
의정부시와, 이화여대가 파주시와
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
결했다.
근에 중앙대 부지가 원래 있기 때문에
MOU를 체결했다.
다. 도는 이 같은 결과를 토대
IT·BT산업을 육성할 중앙대 글로벌
당연히 오게 된 것”
이라고 밝혔다.
로 미군반환공여지를 지역경
캠퍼스는 하남시 하산곡동에 위치한 옛
대학유치추진 8곳으로 늘어
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기반 확
미군기지(캠프 콜번)에 조성된다. 중앙
“대학 들어서면 지역경제 활기”
이처럼 대학들이 캠퍼스 설립계획을
충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인
대는 이곳 총 35만㎡(여의도의 약 0.4배)
중앙대 캠퍼스 추진에 지역주민들도
발표하고 있지만 걸림돌이 적지 않다.
재양성 등 도시공간을 체계적
부지에 학부·대학원생, 외국인 학생 등
반기고 있다.
수도권에 대한 각종 규제와 미군공여지
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1만명 내외를 가르칠 수 있는 교육시설
인근에서 슈퍼마켓 산곡상회를 운영
의 개발계획 확정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
과 500명 내외의 교수가 연구할 수 있는
하는 정길용씨(65)는“미군부대보다는
이다. 파주시의 경우 당초 5월에 개발계
연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중앙대는
대학이 있는 게 지역을 위해 훨씬 좋지
획이 승인될 예정이었으나 지금까지 안
2009년까지 용지와 기반시설을 조성하
않겠냐”
면서“학생들이 북적이려면 아직
돼 관련업무 진척이 더딘 상황이다.
고 2013년 시설공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참을 기다려야하지만 희망이 보여 가
도는 이에 따라 지자체, 대학과 함께
김문수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중
슴이 뛴다”
고 말했다. 또 ㄷ 부동산 이유
정부당국에 개발계획 승인이 빨리 나도
앙대가 하남에 제3캠퍼스를 짓는 것은
진씨(39)는“현지 주민은 물론 외지인들
록 건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주
정말 탁월한 선택이다”
며“지역발전을
이 땅을 살 수 있는지 문의가 많다”
며“매
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에 대해 그
물은 없지만 지역이 활기를 찾은 것 같
린벨트 해제가 가능하도록 특별법 개정
다”
며 캠퍼스 추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발 행 인 김문수
▶경기도내 대학유치 현황
편 집 인 김형기
편집주간 김정대
지역
대학
특징
광명
숭실대
음악 관련 학과 중심 제2캠퍼스
전화안내 249-2727
이화여대
교육·연구, 종합병원 등 제2캠퍼스
기사 의견·제보·독자투고
파주
서강대
국제화 교육 위한 제2캠퍼스
전화 249-2683 팩스 249-2711
메일 jylee1020@gg.go.kr
의정부
광운대
IT·공학 중심 제2캠퍼스
홈페이지 gginews.gg.go.kr
평택
성균관대
글로벌신도시에 제3캠퍼스
442-781
한서대
항공 관련 학과 중심 제2캠퍼스
포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도청앞길 63
예원예술대
문화예술 관련 제2캠퍼스
하남
중앙대
IT·BT산업육성 글로벌캠퍼스
경기이슈
｜제430호｜ 2007년 11월 23일
중앙대, 하남 미군반환공여지에 제3캠퍼스 조성
미군 반환 공여지에
43%
교육시설 조성 필요
경기도‘대학교육 메카’로 발돋움
경기도가 주한미군반환 공
여지 활용과 관련 도민들의 의
견을 조사할 결과‘대학 등 교
경기도가 대학교육의 메카로 또 한 번 발돋움한다. 서울과 안성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중앙대가 하남시에 제3캠퍼스 조성을 추진한다.
육시설이 들어서야 한다’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황식 하남시장, 박범훈 중앙대 총장은 지난 6일 하남시청에서‘중앙대 글로벌 캠퍼스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
(MOU)’
를 체결했다. 제 3캠퍼스는 하남시 하산곡동 옛 미군기지(캠프 콜번) 자리에 들어선다. 중앙대는 이곳에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
났다.
술(BT) 중심의 글로벌 캠퍼스를 건설한다. 이에 따라 도내에 캠퍼스를 설립하기로 협약한 대학은 이화여대, 서강대, 광운대, 한서대, 예원
경기도는 이달 초 경기북부
예술대, 숭실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 모두 8곳으로 늘어났다. ｜김선강 jylee1020@gg.go.kr
9개 시군 1,000명을 대상으로
주한미군반환공역구역 및 주
변지역 개발과 관련 ARS설문
조사를 실시했으며, 42.7%가
‘대학 등 교육시설 조성’
을 응
답했다고 밝혔다. 공원 및 문
화시설은 20.5%로 그 다음을
차지했으며, 주거시설(13.9%),
공단 및 산업단지(13%), 상업
및 유통시설(9.9%)이 뒤를 이
었다.
이 같은 결과는 대학이 들
어서면 낙후지역 이미지를 탈
피할 수 있고 아울러 학생·교
수 등 대단위 유동인구 발생으
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 때
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미군공여지 주변지역
에서 가장 시급하게 개선 및
확충이 필요한 생활기반시설
에 대해서는 29.8%가 진출입
도로, 주차장 등 교통시설을
응답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는 여가휴식시설(23.3%), 문화
김문수 경기도지사
IT·BT 글로벌캠퍼스로 조성
위해 4년제 대학이 꼭 필요한 만큼 경기
지난해와 올해 도내 대학유치 관련
(가운데), 김황식 하
복지시설(23%), 편익시설
경기도는 지난 7월 전국 대학관계자
도 공무원과 1,100만 도민 모두가 아낌
양해각서를 체결한 곳은 모두 8곳이다.
남시장(왼쪽), 박범
(13.5%), 주 거 생 활 시 설
를 초정해‘미군반환공여지역에 대한
없는 지원을 펼치겠다”
고 약속했다.
전북의 예원예술대와 한서대가 포천시
훈 중앙대 총장이 지
(10.4%)로 나타났다.
난 6일 하남시청에서
대학유치 정책 설명회’
를 열었다. 이후
박범훈 총장은“중앙대 개교 100주년
와, 성균관대와 서강대가 각각 평택시,
‘중앙대 글로벌 캠퍼
한편 개발계획 범위에 대한
예원예술대가 지난달 포천에 제2캠퍼스
인 2018년에 연구중심의 글로벌캠퍼스
파주시와 캠퍼스 설립에 합의했다.
스 설립에 관한 양해
질문에는 64.2%가 반환 공여
조성 의사를 밝혀 현재 추진 중이며, 중
가 들어서면 하남은 첨단산업을 주도하
또한 숭실대가 광명시와, 광운대가
각서(MOU)’를 체결
지와 주변지역의 통합적 개발
하고 있다.
앙대가 이번에 2번째로 양해각서를 체
는 대학도시로 거듭날 것”
이라면서“부
의정부시와, 이화여대가 파주시와
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
결했다.
근에 중앙대 부지가 원래 있기 때문에
MOU를 체결했다.
다. 도는 이 같은 결과를 토대
IT·BT산업을 육성할 중앙대 글로벌
당연히 오게 된 것”
이라고 밝혔다.
로 미군반환공여지를 지역경
캠퍼스는 하남시 하산곡동에 위치한 옛
대학유치추진 8곳으로 늘어
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기반 확
미군기지(캠프 콜번)에 조성된다. 중앙
“대학 들어서면 지역경제 활기”
이처럼 대학들이 캠퍼스 설립계획을
충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인
대는 이곳 총 35만㎡(여의도의 약 0.4배)
중앙대 캠퍼스 추진에 지역주민들도
발표하고 있지만 걸림돌이 적지 않다.
재양성 등 도시공간을 체계적
부지에 학부·대학원생, 외국인 학생 등
반기고 있다.
수도권에 대한 각종 규제와 미군공여지
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1만명 내외를 가르칠 수 있는 교육시설
인근에서 슈퍼마켓 산곡상회를 운영
의 개발계획 확정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
과 500명 내외의 교수가 연구할 수 있는
하는 정길용씨(65)는“미군부대보다는
이다. 파주시의 경우 당초 5월에 개발계
연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중앙대는
대학이 있는 게 지역을 위해 훨씬 좋지
획이 승인될 예정이었으나 지금까지 안
2009년까지 용지와 기반시설을 조성하
않겠냐”
면서“학생들이 북적이려면 아직
돼 관련업무 진척이 더딘 상황이다.
고 2013년 시설공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참을 기다려야하지만 희망이 보여 가
도는 이에 따라 지자체, 대학과 함께
김문수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중
슴이 뛴다”
고 말했다. 또 ㄷ 부동산 이유
정부당국에 개발계획 승인이 빨리 나도
앙대가 하남에 제3캠퍼스를 짓는 것은
진씨(39)는“현지 주민은 물론 외지인들
록 건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주
정말 탁월한 선택이다”
며“지역발전을
이 땅을 살 수 있는지 문의가 많다”
며“매
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에 대해 그
물은 없지만 지역이 활기를 찾은 것 같
린벨트 해제가 가능하도록 특별법 개정
다”
며 캠퍼스 추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발 행 인 김문수
▶경기도내 대학유치 현황
편 집 인 김형기
편집주간 김정대
지역
대학
특징
광명
숭실대
음악 관련 학과 중심 제2캠퍼스
전화안내 249-2727
이화여대
교육·연구, 종합병원 등 제2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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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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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249-2683 팩스 249-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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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IT·공학 중심 제2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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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글로벌신도시에 제3캠퍼스
442-781
한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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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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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중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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