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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2호 2007년 12월 21일 격주 금요일 발행 gginews.gg.go.kr
민선4기 경기도의 두 번째 해가 저물고 있다. 출범 2년째를 맞아 다양한 정책적 시도와 성과를
거둔 2007년은‘김문수호’
의 항로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해다. 경기도는 밖으로 불합리한 수도
권 역차별이라는 풍랑과 맞서 싸우고 안으로는 도민 생활에 보탬이 되는 정책 실현에 분주했다.
2007년 한 해, 경기도가 도정 목표에 얼마나 다가섰는지 점검해본다. ｜박현수 wara@gg.go.kr
2007 Gyeong-Gi Hot Issue
역차별 풍랑 속 경기도정 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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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1일부터 시행된 경기~서울 통합환승할인제를 비롯해 올 한 해 경기도정은 도민 편익을 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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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으로 하는 다양한 정책이 크고 작은 결실을 맺었다. 사진은 왼쪽 위부터 번호 순서대로 김문수 지
사가 통합환승할인제 시험 운행을 체험하는 모습, 10월9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2단계 국가균형발전
반대 대규모 집회, 광교신도시 개막 축포, 유니버설 스튜디오 유치 협약식, 스타벅스에 전시된 경기미
떡, 경기도 영세아 보육시설, 제4회 세계도자비엔날레 현장, 선감 해양체험관광지구가 들어설 제부항,
수질 정화에 탁월한 양평 석창원 연꽃. 마지막 사진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발표‘민선4기 1주년
광역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후 김 지사가 웃는 모습.
▶통합환승할인 본격 시행=지난 7월1일부터 시
유치했다. 특히 오는 2012년에 화성에 들어설‘유니
였음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성공했다.
행된 경기~서울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는 사통팔
버설 스튜디오’
에는 무려 2조9,000억원이 투자된다.
▶서해안 시대 준비 착착=다가올‘서해안 시대’
달 경기도에 한 발짝 다가선 큰 성과다. 시행 전 대비
앞선 6월1일에는 세계적인 유통업체 첼시가 여주에
를 착실히 준비한 한 해였다. 도는 지난 5일 안산 선감
45%의 요금 절감효과가 고스란히 도민에게 돌아갔
명품 아울렛‘신세계첼시’
를 오픈하는 등 도의 외자
도 일대를 개발하는‘선감 해양체험 관광지구 조성계
으며, 특히 경기버스 환승할인 승객은 시행 전 하루 평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획’
을 발표했다.(관련기사 4·5면) 이와 관련, 앞선 7월
균 13만명에서 90만명으로 7배나 증가하는 등 경기도
▶세계로 가는 경기 농산물=경기 농정은 올해
3일에는‘주한미군기지이전에따른평택시등의지원등
대중교통이 크게 활성화됐다.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 등으로 국내 농가가 위
에관한특별법 개정안’
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평택항
▶국가균형발전책 저지=국회 산자위는 지난달
협받는 가운데에서도 경쟁력 확보를 통한 활로를 모
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9일 법안심사소위에서 정부의‘국가균형발전특별
색해 눈길을 끌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스타벅스와의
▶팔당수질 개선 노력=팔당수질 개선을 위한 노
법개정안’
을 계류시켰다. 이로써 균특법 개정안 논의
협약 등을 통한 떡산업 육성. 도는 지난 4월10일 스타
력도 눈길을 끈다. 도는 지난 12일 수자원공사로부터
는 내년 2월 임시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그러나 내년
벅스와 제휴 경기미로 만든 떡을 스타벅스 매장에서
팔당수계 7개 시군 공공하수처리장 설치 등 543억 선
2월은 정권이 교체되고 4월 총선을 앞둔 시점이라 사
판매하기 시작한 데 이어 지난 8월에는 찹쌀떡 14톤
투자를 골자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팔당댐 관리주체
실상 국회 통과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경기
을 일본으로 수출하기도 했다.
면서도 팔당수질을 등한시했던 수공을 끈질기게 설
도민들은 수차례 대규모 집회를 열어 수도권이라는
▶맞춤형 영세아 보육제도 시행=도는 지난 10
득한 결과다. 도는 지난해 말 발표한 팔당종합대책의
이유로 수십년 동안 역차별 받아온 데 대한 울분을 토
월2일 맞벌이 가정과 취업여성에게 획기적인 보육제
일환으로 올해 클린 경안천 프로젝트, 팔당정책포럼,
로하는 등 한 목소리로 균발책 저지에 힘을 모았다.
도를 발표했다. 내년 1월부터 만12개월 미만의 영세
민간감시단 발족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교신도시 첫 삽=경기도가 100년 안목의‘명
아를 대상으로 한 1대 1 가정보육교사제도, 교사 1인
▶공약이행 평가 1위=민선4기 2년차에 무엇보다
품 신도시’
로 조성하는 광교신도시가 지난 11월 5일
당 2명의 영아를 전담(현행 1인당 3명)토록 한‘영세
두드러진 성과는‘도민과의 약속’
을 잘 지켰다는 점
역사적인 첫삽을 떴다. 오는 2011년 4월 입주가 시작
아 전용 보육시설’
이 운영된다.
이다. 김 지사는 지난 8월6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
돼 총 3만1,000가구에 7만7,500명이 거주할 광교신
▶세계도자비엔날레 대성공=4월28일부터 한 달
부가 발표한‘민선4기 1주년 광역자치단체장 공약이
도시는 교육, 교통, 공원녹지, 문화, 의료, 상업, 위락,
동안 열린 제4회 세계도자비엔날레는 지난 3회 때보
행 평가’
에서 최고점인 98.7점을 받았다. 앞선 8월2
업무 등 자족성을 갖춘 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다 무려 66% 많은 55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학
일에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발표한‘16개 시도
▶투자유치 대박 행진=경기도는 올해 들어 많게
술 위주의 행사보다 체험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
단체장들의 취임 1년 공약이행 평가’
에서도‘임기 내
는 수조원대, 적게는 수백억대 규모의 굵직한 외자를
램을 도입하는 등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 기간을 줄
가능’부문에서 2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민선4기 경기도의 두 번째 해가 저물고 있다. 출범 2년째를 맞아 다양한 정책적 시도와 성과를
거둔 2007년은‘김문수호’
의 항로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해다. 경기도는 밖으로 불합리한 수도
권 역차별이라는 풍랑과 맞서 싸우고 안으로는 도민 생활에 보탬이 되는 정책 실현에 분주했다.
2007년 한 해, 경기도가 도정 목표에 얼마나 다가섰는지 점검해본다. ｜박현수 wara@gg.go.kr
2007 Gyeong-Gi Hot Issue
역차별 풍랑 속 경기도정 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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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1일부터 시행된 경기~서울 통합환승할인제를 비롯해 올 한 해 경기도정은 도민 편익을 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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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으로 하는 다양한 정책이 크고 작은 결실을 맺었다. 사진은 왼쪽 위부터 번호 순서대로 김문수 지
사가 통합환승할인제 시험 운행을 체험하는 모습, 10월9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2단계 국가균형발전
반대 대규모 집회, 광교신도시 개막 축포, 유니버설 스튜디오 유치 협약식, 스타벅스에 전시된 경기미
떡, 경기도 영세아 보육시설, 제4회 세계도자비엔날레 현장, 선감 해양체험관광지구가 들어설 제부항,
수질 정화에 탁월한 양평 석창원 연꽃. 마지막 사진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발표‘민선4기 1주년
광역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후 김 지사가 웃는 모습.
▶통합환승할인 본격 시행=지난 7월1일부터 시
유치했다. 특히 오는 2012년에 화성에 들어설‘유니
였음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성공했다.
행된 경기~서울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는 사통팔
버설 스튜디오’
에는 무려 2조9,000억원이 투자된다.
▶서해안 시대 준비 착착=다가올‘서해안 시대’
달 경기도에 한 발짝 다가선 큰 성과다. 시행 전 대비
앞선 6월1일에는 세계적인 유통업체 첼시가 여주에
를 착실히 준비한 한 해였다. 도는 지난 5일 안산 선감
45%의 요금 절감효과가 고스란히 도민에게 돌아갔
명품 아울렛‘신세계첼시’
를 오픈하는 등 도의 외자
도 일대를 개발하는‘선감 해양체험 관광지구 조성계
으며, 특히 경기버스 환승할인 승객은 시행 전 하루 평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획’
을 발표했다.(관련기사 4·5면) 이와 관련, 앞선 7월
균 13만명에서 90만명으로 7배나 증가하는 등 경기도
▶세계로 가는 경기 농산물=경기 농정은 올해
3일에는‘주한미군기지이전에따른평택시등의지원등
대중교통이 크게 활성화됐다.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 등으로 국내 농가가 위
에관한특별법 개정안’
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평택항
▶국가균형발전책 저지=국회 산자위는 지난달
협받는 가운데에서도 경쟁력 확보를 통한 활로를 모
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9일 법안심사소위에서 정부의‘국가균형발전특별
색해 눈길을 끌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스타벅스와의
▶팔당수질 개선 노력=팔당수질 개선을 위한 노
법개정안’
을 계류시켰다. 이로써 균특법 개정안 논의
협약 등을 통한 떡산업 육성. 도는 지난 4월10일 스타
력도 눈길을 끈다. 도는 지난 12일 수자원공사로부터
는 내년 2월 임시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그러나 내년
벅스와 제휴 경기미로 만든 떡을 스타벅스 매장에서
팔당수계 7개 시군 공공하수처리장 설치 등 543억 선
2월은 정권이 교체되고 4월 총선을 앞둔 시점이라 사
판매하기 시작한 데 이어 지난 8월에는 찹쌀떡 14톤
투자를 골자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팔당댐 관리주체
실상 국회 통과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경기
을 일본으로 수출하기도 했다.
면서도 팔당수질을 등한시했던 수공을 끈질기게 설
도민들은 수차례 대규모 집회를 열어 수도권이라는
▶맞춤형 영세아 보육제도 시행=도는 지난 10
득한 결과다. 도는 지난해 말 발표한 팔당종합대책의
이유로 수십년 동안 역차별 받아온 데 대한 울분을 토
월2일 맞벌이 가정과 취업여성에게 획기적인 보육제
일환으로 올해 클린 경안천 프로젝트, 팔당정책포럼,
로하는 등 한 목소리로 균발책 저지에 힘을 모았다.
도를 발표했다. 내년 1월부터 만12개월 미만의 영세
민간감시단 발족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교신도시 첫 삽=경기도가 100년 안목의‘명
아를 대상으로 한 1대 1 가정보육교사제도, 교사 1인
▶공약이행 평가 1위=민선4기 2년차에 무엇보다
품 신도시’
로 조성하는 광교신도시가 지난 11월 5일
당 2명의 영아를 전담(현행 1인당 3명)토록 한‘영세
두드러진 성과는‘도민과의 약속’
을 잘 지켰다는 점
역사적인 첫삽을 떴다. 오는 2011년 4월 입주가 시작
아 전용 보육시설’
이 운영된다.
이다. 김 지사는 지난 8월6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
돼 총 3만1,000가구에 7만7,500명이 거주할 광교신
▶세계도자비엔날레 대성공=4월28일부터 한 달
부가 발표한‘민선4기 1주년 광역자치단체장 공약이
도시는 교육, 교통, 공원녹지, 문화, 의료, 상업, 위락,
동안 열린 제4회 세계도자비엔날레는 지난 3회 때보
행 평가’
에서 최고점인 98.7점을 받았다. 앞선 8월2
업무 등 자족성을 갖춘 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다 무려 66% 많은 55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학
일에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발표한‘16개 시도
▶투자유치 대박 행진=경기도는 올해 들어 많게
술 위주의 행사보다 체험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
단체장들의 취임 1년 공약이행 평가’
에서도‘임기 내
는 수조원대, 적게는 수백억대 규모의 굵직한 외자를
램을 도입하는 등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 기간을 줄
가능’부문에서 2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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