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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이슈
｜제436호｜ 2008년 2월 15일
경기 뉴타운 특성화 방안 전문가 토론회 개최
“주제가 있는 도시개발 필요”
도농복합 지역으로 서울에 비해 노후한 주거지역
이 많은 경기도내 도시지역을 독특한 지역 특색에
맞게 정비하려면 어떤 주제에 초점을 맞춰야 할까.
경기도는 지난달 28일 오후 뉴타운 사업 추진 1주
년을 맞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경기뉴
타운 특화방안’
을 주제로 뉴타운 전문가 5인의 주제
발표를 통해 도 추진 뉴타운 사업의 발전에 대한 다
양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이희정 아주대 교수는‘주제가 있는 뉴타운
사업 추진방향’
이란 발표를 통해 차별화된 개발을
통한 도시 재활성화 방안의 필요성과 도내 각 시군
의 개발 잠재력을 고려한 도시 재활성화 방안의 필
요성을 제기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경기도는 통계청 자료를 기준
으로 2015년 약 56만 가구의 주택이 노후화 돼 정비
소사지구
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정비사업 추진에 있어
경기도 시군의 역사적, 문화적, 환경적 다양함을 이
부천 소사
·원미·고강, 구리 인창·수택지구 어떻게 개발되나
용해 지구별로 테마를 설정해 사업 지구의 주제를
부여하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역 특성 살린‘명품 뉴타운’거듭나
이 교수는 이런 주제들을 도내에서 추진 중인 뉴
타운에 적용한 결과, 남양주 덕소지구의 경우 우수
한 교통 여건을 이용한 거점 고밀 개발이 가능하고
주변의 한강을 비롯한 자연 요소를 이용한 친환경
도가 지난달 28일 구체적인 재정비 구상을 공개한 부천 소사·원미·고강, 구리 인창·수택지구는 도가 개발 중인
저밀 개발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21곳 뉴타운 사업 지구(표 참조) 중에도 가장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척되고 있는 곳이다. 이들 지구는 곧 주민공람
시흥 은행지구는 공업지역 이전과 이전적지 개발,
과 공청회 등을 거쳐 이르면 2009년 말이면 착공돼 경기도가 추진하는‘명품 뉴타운’
으로 거듭난다. 도가 밝힌 4곳의
첨단지식기반 공업지와 배후주거지 조성을 추구해
각 지구별 재정비 계획을 들여다본다. ｜김종선 부동산 애널리스트 kim5885four@naver.com
도시의 자족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으
며 고양 원당지구의 경우는 원당 역세권 주변에 미
디어정보, 화훼농업 유통 물류 등의 기능을 갖추고
고양시청을 위치토록 해 지역 행정문화 중심 기능을
걷고 싶은 도시‘소사지구’
성장의 중심축‘원미지구’
규모로 상업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담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사본동 일원에 250만㎡규모로 오
원미동·춘의동·심곡동·소사동
또한, 친환경도시로의 개발을 위해 풍
그밖에도 안양의 안양지구는 안양역과 명학역을
는 2020년 까지 개발될‘소사지구’
일원에 213만㎡ 규모로 개발될 계획인
부한 그린벨트와 한강, 왕숙천 등을 적
잇는 철로 주변의 도시기반 사업 개발의 가능성을,
걷고 싶은 도시라는 표현에서 잘 드러
‘원미지구’
는 지하철 7호선 춘의역을
극 활용함으로써 친환경 여가 공간 확
군포 금정지구의 경우 산본천 복원 계획 실현 시 수
나듯 도시 전체를 보행자 친화적이면
중심으로 중앙로 인근에‘공공문화 중
보가 추진될 계획이다. 친환경 미래도
변공간 조성과 도시경관 향상을, 광명의 광명지구는
서도 활기찬 도시로 개발해 나갈 계획
심지’를 조성하고 원미로 인근에는
시라는 표현이 잘 들어맞는 도심으로
음악밸리를 이용한 도시 문화콘텐츠 조성에 따른 고
이다. 기존의 개발이 물질중심이었던
‘생활중심지’
를 조성함으로써 성장의
탈바꿈 될 것으로 기대해도 좋은 곳이
부가 가치 창출을 전망했다.
데 비해‘소사지구’
는 사람중심으로
중심축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바로 인창·수택지구라고 할 수 있다.
｜김은경 kekisa@gg.go.kr
그 방향을 전환했다는 점에서 매우 주
뿐만 아니라 원미산에서 중앙공원을
▶경기도 뉴타운 사업 지구
목할 필요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잇는 녹지축과 함께 다양한 테마가 있
지역
지구
진행상황
는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뛰어난 경쟁
소사
부천
원미
친환경 도시‘고강지구’
력을 갖춘 성장 중심거점 지역으로 개
고강
오정구 고강동·원종동 일원에 177
발시켜나갈 계획이다. 자족기능강화가
능곡
촉진지구
고양
원당
만㎡ 규모로 개발될 계획인‘고강지구’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
지정완료
일산
는 환경부 에코시티 시범지구로 선정된
고 있는 곳이다.
남양주
덕소
광명
광명
것에서도 나타나듯 탁월한 자연환경을
군포
금정
자랑하는 곳이다. 이러한 장점을 최대
친환경 미래도시‘인창·수택지구’
구리
인창·수택
안양
안양
한 살려‘친환경 도시’
로 개발될 계획
인창동·수택동·교문동 일원에
금의
의정부
이다. 여기에 인천, 서울과 가깝다는 지
207만 ㎡ 규모로 개발될 계획인‘인
가능
지금·도농
리적 특성과 오는 2016년 원종역 개통
창·수택지구’개발계획의 핵심은 자
남양주
퇴계원
촉진지구
지난달 28일 수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 뉴타운사업 1주년 기념
으로 신규 역세권 지역으로 발돋움할
족기능 강화와 친환경도시로의 개발을
시흥
은행
지정용역
뉴타운사업 업그레이드 비전 선포식 및 세미나에서 토론자로 참석한 이명우(왼쪽
군포
군포
실시 중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향
들 수 있다. 자족기능의 강화를 위해 적
두 번째) 경기도시공사 뉴타운 전문위원이 경기도 원당의 사례를 들며 뉴타운 특
신장
평택
화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민원기 minwk@gg.go.kr
후 상당한 가치상승이 있을 것으로 기
극적인 기업유치를 도모하고 동시에
안정
오산
오산
대해도 좋은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상업기능의 강화를 위해 역세권에 대
김포
북변·감정·사우
발 행 인 김문수
편 집 인 김형기
편집주간 김정대
전화안내 249-2727
기사 의견·제보·독자투고
전화 249-2757 팩스 249-2711
메일 wara@gg.go.kr
홈페이지 gginews.gg.go.kr
우편번호 442-781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도청앞길 63
고강지구
인창·수택지구
원미지구
경기이슈
｜제436호｜ 2008년 2월 15일
경기 뉴타운 특성화 방안 전문가 토론회 개최
“주제가 있는 도시개발 필요”
도농복합 지역으로 서울에 비해 노후한 주거지역
이 많은 경기도내 도시지역을 독특한 지역 특색에
맞게 정비하려면 어떤 주제에 초점을 맞춰야 할까.
경기도는 지난달 28일 오후 뉴타운 사업 추진 1주
년을 맞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경기뉴
타운 특화방안’
을 주제로 뉴타운 전문가 5인의 주제
발표를 통해 도 추진 뉴타운 사업의 발전에 대한 다
양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이희정 아주대 교수는‘주제가 있는 뉴타운
사업 추진방향’
이란 발표를 통해 차별화된 개발을
통한 도시 재활성화 방안의 필요성과 도내 각 시군
의 개발 잠재력을 고려한 도시 재활성화 방안의 필
요성을 제기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경기도는 통계청 자료를 기준
으로 2015년 약 56만 가구의 주택이 노후화 돼 정비
소사지구
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정비사업 추진에 있어
경기도 시군의 역사적, 문화적, 환경적 다양함을 이
부천 소사
·원미·고강, 구리 인창·수택지구 어떻게 개발되나
용해 지구별로 테마를 설정해 사업 지구의 주제를
부여하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역 특성 살린‘명품 뉴타운’거듭나
이 교수는 이런 주제들을 도내에서 추진 중인 뉴
타운에 적용한 결과, 남양주 덕소지구의 경우 우수
한 교통 여건을 이용한 거점 고밀 개발이 가능하고
주변의 한강을 비롯한 자연 요소를 이용한 친환경
도가 지난달 28일 구체적인 재정비 구상을 공개한 부천 소사·원미·고강, 구리 인창·수택지구는 도가 개발 중인
저밀 개발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21곳 뉴타운 사업 지구(표 참조) 중에도 가장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척되고 있는 곳이다. 이들 지구는 곧 주민공람
시흥 은행지구는 공업지역 이전과 이전적지 개발,
과 공청회 등을 거쳐 이르면 2009년 말이면 착공돼 경기도가 추진하는‘명품 뉴타운’
으로 거듭난다. 도가 밝힌 4곳의
첨단지식기반 공업지와 배후주거지 조성을 추구해
각 지구별 재정비 계획을 들여다본다. ｜김종선 부동산 애널리스트 kim5885four@naver.com
도시의 자족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으
며 고양 원당지구의 경우는 원당 역세권 주변에 미
디어정보, 화훼농업 유통 물류 등의 기능을 갖추고
고양시청을 위치토록 해 지역 행정문화 중심 기능을
걷고 싶은 도시‘소사지구’
성장의 중심축‘원미지구’
규모로 상업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담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사본동 일원에 250만㎡규모로 오
원미동·춘의동·심곡동·소사동
또한, 친환경도시로의 개발을 위해 풍
그밖에도 안양의 안양지구는 안양역과 명학역을
는 2020년 까지 개발될‘소사지구’
일원에 213만㎡ 규모로 개발될 계획인
부한 그린벨트와 한강, 왕숙천 등을 적
잇는 철로 주변의 도시기반 사업 개발의 가능성을,
걷고 싶은 도시라는 표현에서 잘 드러
‘원미지구’
는 지하철 7호선 춘의역을
극 활용함으로써 친환경 여가 공간 확
군포 금정지구의 경우 산본천 복원 계획 실현 시 수
나듯 도시 전체를 보행자 친화적이면
중심으로 중앙로 인근에‘공공문화 중
보가 추진될 계획이다. 친환경 미래도
변공간 조성과 도시경관 향상을, 광명의 광명지구는
서도 활기찬 도시로 개발해 나갈 계획
심지’를 조성하고 원미로 인근에는
시라는 표현이 잘 들어맞는 도심으로
음악밸리를 이용한 도시 문화콘텐츠 조성에 따른 고
이다. 기존의 개발이 물질중심이었던
‘생활중심지’
를 조성함으로써 성장의
탈바꿈 될 것으로 기대해도 좋은 곳이
부가 가치 창출을 전망했다.
데 비해‘소사지구’
는 사람중심으로
중심축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바로 인창·수택지구라고 할 수 있다.
｜김은경 kekisa@gg.go.kr
그 방향을 전환했다는 점에서 매우 주
뿐만 아니라 원미산에서 중앙공원을
▶경기도 뉴타운 사업 지구
목할 필요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잇는 녹지축과 함께 다양한 테마가 있
지역
지구
진행상황
는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뛰어난 경쟁
소사
부천
원미
친환경 도시‘고강지구’
력을 갖춘 성장 중심거점 지역으로 개
고강
오정구 고강동·원종동 일원에 177
발시켜나갈 계획이다. 자족기능강화가
능곡
촉진지구
고양
원당
만㎡ 규모로 개발될 계획인‘고강지구’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
지정완료
일산
는 환경부 에코시티 시범지구로 선정된
고 있는 곳이다.
남양주
덕소
광명
광명
것에서도 나타나듯 탁월한 자연환경을
군포
금정
자랑하는 곳이다. 이러한 장점을 최대
친환경 미래도시‘인창·수택지구’
구리
인창·수택
안양
안양
한 살려‘친환경 도시’
로 개발될 계획
인창동·수택동·교문동 일원에
금의
의정부
이다. 여기에 인천, 서울과 가깝다는 지
207만 ㎡ 규모로 개발될 계획인‘인
가능
지금·도농
리적 특성과 오는 2016년 원종역 개통
창·수택지구’개발계획의 핵심은 자
남양주
퇴계원
촉진지구
지난달 28일 수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 뉴타운사업 1주년 기념
으로 신규 역세권 지역으로 발돋움할
족기능 강화와 친환경도시로의 개발을
시흥
은행
지정용역
뉴타운사업 업그레이드 비전 선포식 및 세미나에서 토론자로 참석한 이명우(왼쪽
군포
군포
실시 중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향
들 수 있다. 자족기능의 강화를 위해 적
두 번째) 경기도시공사 뉴타운 전문위원이 경기도 원당의 사례를 들며 뉴타운 특
신장
평택
화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민원기 minwk@gg.go.kr
후 상당한 가치상승이 있을 것으로 기
극적인 기업유치를 도모하고 동시에
안정
오산
오산
대해도 좋은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상업기능의 강화를 위해 역세권에 대
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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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지구
인창·수택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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