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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7호｜ 2008년 2월 29일
‘완소’스포츠 당구를 소개합니다
〈완전 소중한〉
당당하게, 당구랑 놀자~
“당구장 다녀올께요”
란 말에“그래 오냐 운동 많이
하고 오너라”하는 부모는 몇 없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당구장하면 뿌연 담배연기, 탈선 장소, 돈내기 당
구, 시간 버리는 곳이란 이미지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구는 유럽에서 출발한 귀족 스포츠. 우리나
라 당구장도 서서히 깨끗한 카페식의 건전한 스포츠
문화의 장으로 이미지 업하였으니 당당하게 당구장 가
자, 당구야 놀자~ ｜박혜영 81cherish@hanmail.net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두뇌 레포츠
규칙이 간단한 실
내 스포츠인 당구
이며 수학과 과학인 당구는 1998년 방
는 남녀노소 누구
콕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
나 부담없이 즐길
됐다. 현재 당구 경기의 종목으로는 캐
수 있다. ｜민원기
대와 노인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크죠.
구 강습을 받는다. 여자라고 포켓볼만
당구의 제2전성시대가 오고 있다.
minwk@gg.go.kr
롬(포켓이 없는 테이블에서 이루어지
그리고 당구는 혈액순환, 스트레스 해
즐기는 것은 아니다. 황양은 4구를 즐
스포츠채널에서는 당구경기를 중계하
는 모든 당구 게임), 포켓볼, 스누커, 잉
소, 집중력 향상 등에 효과가 크고 노인
긴다. “아빠가 당구를 같이 배우자고
고 유료 동영상 및 온라인 당구 게임
글리쉬, 예술구 등이 있다.
들에게는 체력 부담이 없기 때문에 좋
해서 시작하게 됐어요. 막연하게 공만
역시 인기다. 당구의 인기가 치솟는 가
남자들의 전용공간이었던 당구장이
아요”
라며“당구는 고급 스포츠로 원
맞추면 되는 줄 알았는데 이론을 배우
운데 당구를 아직도 그저 오락용으로
변하고 있다. 요즘은 여자들끼리, 가족
리와 기본자세 등을 제대로 배워야 참
면서 공을 치니까 재밌고 신기해요. 각
만 생각하면 섭섭. 게임이 아닌 스포츠
들끼리 당구장을 많이 찾는 추세다. 규
맛을 알 수 있고 실력도 빠르게 향상
도 계산을 잘해야 하는 당구는 수학공
인 당구, 이번 주말엔 온 가족이 다함께
칙도 간단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됩니다”
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부도 돼요. 내 의도대로 공이 굴러가서
당구장으로 가볼까?
없이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스포츠이고
좋은 당구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
맞으면 얼마나 신나는데요”
라며 환한
여름 장마철에도 즐길 수 있는 실내스
미소로 얘기한다.
도내 당구교실 운영 클럽
포츠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깨끗한 카
남녀노소 즐기는 당구교실 곳곳 운영
대한당구연맹 경기도지부 하윤보 회
당 구 명
연락처
위치
김호준당구클럽
010)5777-3949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페 분위기로 환경이 달라지면서 당구를
대한당구연맹 경기도지부, 당구선
장은“당구의 인기가 급부상하면서 개
마스타당구클럽
031) 568-9077 구리시 수택동
배우려는 여성 및 노인들이 늘고 있다.
수들이 운영하는 당구교실
〈표 참조〉
선되어야 할 점은 당구장 환경입니다.
황실당구클럽
031) 541-7973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매니아당구클럽
031) 733-5533 성남시 수정구 신흥3동
당구는 조용하고 젠틀한 경기 방식
이 있다. 당구 강습료는 다른 스포츠에
지금 많이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부
갬블당구클럽
02) 718-5582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도 그렇지만 운동 효과와 치매 예방에
비하여 비싸지 않고 당구를 좋아하는
족해요. 여성과 아이가 스포츠를 즐길
아름당구클럽
02) 877-1300
의정부시 의정부동
도 도움이 된다. 이유병 대한당구연맹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 보니 오고 가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당구장 내는 금연
캐롬카페당구클럽 031) 243-3649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2가
임윤수당구클럽
031) 905-3541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회장은“1시간 동안 당구를 치면 4㎞를
다 친해진 당구선생님이 무료 강습도
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세계적 선수
본당구클럽
031) 398-8486 군포시 산본동
걷는 효과가 있어요. 또한 공 위치와 각
마다하지 않는다. 아주대학교에 다니
로 자랄 꿈나무들을 양성할 수 있는 것
캐롬당구클럽
031) 863-8279 동두천시 지행동
리베당구클럽
031) 554-8032 구리시 교문동
도를 계속 생각하기 때문에 집중력 증
는 황민지(24)양은 일주일에 두세번 당
입니다.”
라고 말한다.
각구목당구클럽
031) 996-0927 김포시 사우동
아시안게임에서 당구에 걸려있는
대한당구연맹 이유병회장
금메달은 총 10개다. 결코 적지 않은
수 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체전에서는
“당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있지 않다.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가운데 전국
체전 정식종목이 아닌 것은 당구 하나
지난해 12월 수원에서 개최된 세계
대회를 통해 한국이 캐롬 강국 이란
뿐입니다. 당구가 정식종목으로 인정
캐롬연맹(UMB)이 주최하고 대한당구
걸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돼야 학교 체육이 활성화 되고 선수층
연맹이 주관한‘2007 수원 세계 3쿠
예전엔 당구장은 청소년들의 탈선
이 두터워집니다. 하지만 각 시·도 체
션 월드컵’대회에 32개국 700여명의
장소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지금은 서
육회의 예산문제가 예민한 사항인데
선수들이 출전하며 당구의 무한한 비
서히 건전한 스포츠 문화로 바뀌고 있
앞으로 예산 확보 부분에 좀 더 주력할
전을 제시했다. 그 선봉에 대한당구연
는 것 같다고 하니 이 회장은“당구 붐
겁니다.”
맹 이유병(52)회장이 있다. 작년 대한
이 다시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당
스포츠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이
당구연맹 6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 회
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기뻐요.
회장은 현재 경기도의회 문화공보위
장은‘당구는 유흥문화다’
라는 사람
지금 당구장 분위기는 예전하고는 많
원회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들의 인식을 바꾸고 건전한 실내스포
이 달라졌지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
“저희가 할 일은 귀족 스포츠였던
츠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 열심히 발
는 스포츠로 부상중이죠. 일반인들에
당구가 한갓 놀이문화가 아닌 스포츠
로 뛰고 있다.
게 자리 잡았던 당구에 대한 왜곡된
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
“우리나라가 캐롬부분에 있어서는
시각을 바로잡고 당구가 전국체전 정
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캐롬 분야만
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습니다.
식종목으로 채택되어 많은 당구인들
활성화 돼 있는데 앞으로는 전 세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세계 대회
을 발굴, 양성해나가 국위 선양하는
주류 당구문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는 유럽을 중심으로 개최되었죠. 이번
것이 제 목표입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제437호｜ 2008년 2월 29일
‘완소’스포츠 당구를 소개합니다
〈완전 소중한〉
당당하게, 당구랑 놀자~
“당구장 다녀올께요”
란 말에“그래 오냐 운동 많이
하고 오너라”하는 부모는 몇 없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당구장하면 뿌연 담배연기, 탈선 장소, 돈내기 당
구, 시간 버리는 곳이란 이미지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구는 유럽에서 출발한 귀족 스포츠. 우리나
라 당구장도 서서히 깨끗한 카페식의 건전한 스포츠
문화의 장으로 이미지 업하였으니 당당하게 당구장 가
자, 당구야 놀자~ ｜박혜영 81cherish@hanmail.net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두뇌 레포츠
규칙이 간단한 실
내 스포츠인 당구
이며 수학과 과학인 당구는 1998년 방
는 남녀노소 누구
콕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
나 부담없이 즐길
됐다. 현재 당구 경기의 종목으로는 캐
수 있다. ｜민원기
대와 노인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크죠.
구 강습을 받는다. 여자라고 포켓볼만
당구의 제2전성시대가 오고 있다.
minwk@gg.go.kr
롬(포켓이 없는 테이블에서 이루어지
그리고 당구는 혈액순환, 스트레스 해
즐기는 것은 아니다. 황양은 4구를 즐
스포츠채널에서는 당구경기를 중계하
는 모든 당구 게임), 포켓볼, 스누커, 잉
소, 집중력 향상 등에 효과가 크고 노인
긴다. “아빠가 당구를 같이 배우자고
고 유료 동영상 및 온라인 당구 게임
글리쉬, 예술구 등이 있다.
들에게는 체력 부담이 없기 때문에 좋
해서 시작하게 됐어요. 막연하게 공만
역시 인기다. 당구의 인기가 치솟는 가
남자들의 전용공간이었던 당구장이
아요”
라며“당구는 고급 스포츠로 원
맞추면 되는 줄 알았는데 이론을 배우
운데 당구를 아직도 그저 오락용으로
변하고 있다. 요즘은 여자들끼리, 가족
리와 기본자세 등을 제대로 배워야 참
면서 공을 치니까 재밌고 신기해요. 각
만 생각하면 섭섭. 게임이 아닌 스포츠
들끼리 당구장을 많이 찾는 추세다. 규
맛을 알 수 있고 실력도 빠르게 향상
도 계산을 잘해야 하는 당구는 수학공
인 당구, 이번 주말엔 온 가족이 다함께
칙도 간단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됩니다”
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부도 돼요. 내 의도대로 공이 굴러가서
당구장으로 가볼까?
없이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스포츠이고
좋은 당구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
맞으면 얼마나 신나는데요”
라며 환한
여름 장마철에도 즐길 수 있는 실내스
미소로 얘기한다.
도내 당구교실 운영 클럽
포츠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깨끗한 카
남녀노소 즐기는 당구교실 곳곳 운영
대한당구연맹 경기도지부 하윤보 회
당 구 명
연락처
위치
김호준당구클럽
010)5777-3949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페 분위기로 환경이 달라지면서 당구를
대한당구연맹 경기도지부, 당구선
장은“당구의 인기가 급부상하면서 개
마스타당구클럽
031) 568-9077 구리시 수택동
배우려는 여성 및 노인들이 늘고 있다.
수들이 운영하는 당구교실
〈표 참조〉
선되어야 할 점은 당구장 환경입니다.
황실당구클럽
031) 541-7973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매니아당구클럽
031) 733-5533 성남시 수정구 신흥3동
당구는 조용하고 젠틀한 경기 방식
이 있다. 당구 강습료는 다른 스포츠에
지금 많이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부
갬블당구클럽
02) 718-5582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도 그렇지만 운동 효과와 치매 예방에
비하여 비싸지 않고 당구를 좋아하는
족해요. 여성과 아이가 스포츠를 즐길
아름당구클럽
02) 877-1300
의정부시 의정부동
도 도움이 된다. 이유병 대한당구연맹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 보니 오고 가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당구장 내는 금연
캐롬카페당구클럽 031) 243-3649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2가
임윤수당구클럽
031) 905-3541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회장은“1시간 동안 당구를 치면 4㎞를
다 친해진 당구선생님이 무료 강습도
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세계적 선수
본당구클럽
031) 398-8486 군포시 산본동
걷는 효과가 있어요. 또한 공 위치와 각
마다하지 않는다. 아주대학교에 다니
로 자랄 꿈나무들을 양성할 수 있는 것
캐롬당구클럽
031) 863-8279 동두천시 지행동
리베당구클럽
031) 554-8032 구리시 교문동
도를 계속 생각하기 때문에 집중력 증
는 황민지(24)양은 일주일에 두세번 당
입니다.”
라고 말한다.
각구목당구클럽
031) 996-0927 김포시 사우동
아시안게임에서 당구에 걸려있는
대한당구연맹 이유병회장
금메달은 총 10개다. 결코 적지 않은
수 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체전에서는
“당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있지 않다.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가운데 전국
체전 정식종목이 아닌 것은 당구 하나
지난해 12월 수원에서 개최된 세계
대회를 통해 한국이 캐롬 강국 이란
뿐입니다. 당구가 정식종목으로 인정
캐롬연맹(UMB)이 주최하고 대한당구
걸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돼야 학교 체육이 활성화 되고 선수층
연맹이 주관한‘2007 수원 세계 3쿠
예전엔 당구장은 청소년들의 탈선
이 두터워집니다. 하지만 각 시·도 체
션 월드컵’대회에 32개국 700여명의
장소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지금은 서
육회의 예산문제가 예민한 사항인데
선수들이 출전하며 당구의 무한한 비
서히 건전한 스포츠 문화로 바뀌고 있
앞으로 예산 확보 부분에 좀 더 주력할
전을 제시했다. 그 선봉에 대한당구연
는 것 같다고 하니 이 회장은“당구 붐
겁니다.”
맹 이유병(52)회장이 있다. 작년 대한
이 다시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당
스포츠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이
당구연맹 6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 회
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기뻐요.
회장은 현재 경기도의회 문화공보위
장은‘당구는 유흥문화다’
라는 사람
지금 당구장 분위기는 예전하고는 많
원회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들의 인식을 바꾸고 건전한 실내스포
이 달라졌지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
“저희가 할 일은 귀족 스포츠였던
츠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 열심히 발
는 스포츠로 부상중이죠. 일반인들에
당구가 한갓 놀이문화가 아닌 스포츠
로 뛰고 있다.
게 자리 잡았던 당구에 대한 왜곡된
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
“우리나라가 캐롬부분에 있어서는
시각을 바로잡고 당구가 전국체전 정
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캐롬 분야만
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습니다.
식종목으로 채택되어 많은 당구인들
활성화 돼 있는데 앞으로는 전 세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세계 대회
을 발굴, 양성해나가 국위 선양하는
주류 당구문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는 유럽을 중심으로 개최되었죠. 이번
것이 제 목표입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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