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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공공디자인 뉴스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은 연령, 성별, 신체적 능력 등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유니버설 디자인의 눈으로
사용하기 쉬운 환경을 구현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다양함이 공존하는 경기도에는 모두 아우르고 서로
환경과 문화를 바라보다
어우러질 수 있는, 현실적이고 올바른 유니버설 디자인의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경기도는
경기도 유니버설 디자인의 새로운 이해를 위한 워크숍
지난 9월 1일에 ‘경기도 유니버설 디자인의 새로운 이해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즐겁고 쾌적한 경기도 나들이”라는 제목 하에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디자인, 문화예술, 건축, 행정 전문가가
참가하였다. 워크숍 참가자는 수원역에서 물건이 담긴 여행용 가방을 들고 경기도청을 찾아가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공공시설의 현 실태를 몸소 체험하였다. 미션 내용은 ‘영어안내시설에 따라 이동’,
‘시각장애인 안내시설에 따라 이동’, ‘승강기시설만 이용해 이동’, ‘계단만 이용해 이동’ 등이었다. 참가자들은
체험 내용을 바탕으로 경기도 디자인총괄추진단 회의실에서 공공디자인의 장단점과 새로운 제안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의 환경과 문화를 유니버설 디자인의 관점에서 체험함으로써 경기도 유니버설
디자인의 확산을 위한 매뉴얼 작성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향후 어린이, 학생,
주부, 임산부,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실시하여 일상에서 유니버설 디자인 요소를
다양한 입장에서 발견하고, 도민, 디자이너, 행정전문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경기도 유니버설 디자인이 되도록
발전시킬 예정이다.
경기도 부천역 일대가 만화를 주제로 한 만화특화거리로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지역특색을
만화 캐릭터가 살아 있는
살린 간판, 공공시설물, 조형물 등의 경관개선을 통하여 지역의 정체성을 알리고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머물고 싶은 거리!
위한 사업으로 ‘1시ㆍ군1 특화거리’를 육성해 나가는 ‘경관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2010년부터 추진 중이다.
부천 만화특화거리 조성
그 첫 번째 지역으로 만화와 애니메이션 관련 인프라가 잘 구축된 장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부천시 부천역
일대를 만화를 주제로 한 만화특화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부천 만화특화거리 조성의 총 사업비는 32억 5천만 원(도ㆍ시비 각 50%)이며, 부천역 북부광장부터 견우2로
까지 0.75㎞ 구간의 간판, 공공시설물, 조형물, 조명 등 공공디자인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정비 대상 건물은
총 45동에 280개소의 업소가 밀집된 구도심 지역이다. 올해 2월부터 디자인개발 용역에 착수하여 현재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디자인개발을 완료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10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부천 만화특화거리는 시민들이 걷고 싶고, 머물고 싶고, 즐길 수 있는 거리로 새롭게 조성되어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 창출과 문화도시 부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에서는 부천시를 계기로 지역특색을 살린 ‘1시ㆍ군1 특화거리’를 지속적으로 지원ㆍ육성하여 경관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다양한 지역 정체성 개발을 통한 지역 고유의 지역특성을 살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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