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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페이지 본문시작
디자인은
양수대교
경기도
‘색채 및 조명 디자인
지하차도,
문화다
기준’ 마련
디자인 옷을 입다
도시디자인은 물리적인 환경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
경기도가 재가설되는 양수대교에 색채디자인 개념을
광교 신도시에서 더 이상 어둡고 무미건조한
문화까지 아울러야 하며 그 속에 도시의 문화와
도입한다. 지방도 352호선 상에 있던 양수대교가
지하차도를 찾아볼 수 없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광교
감성을 담아야 한다. 경기도 부천시의 상동 신도시
안전진단 결과 C급 교량으로 판정돼 새로운 교량을
신도시 지하차도와 보행통로박스에 명품도시 광교만의
사례를 통해 사람을 위한, 우리 모두를 위한
설치하면서 신설 교량의 색채 기준을 마련했다.
차별화된 인공벽면 디자인을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다.
진정한 도시디자인이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다.
글 김광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부천시 시민의 강
양수대교
광교 신도시 인공벽면 디자인
도시디자인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학생들이 개울을 직접 보고, 때로는 손을 담그며
새롭게 신설되는 약 600m 길이의 양수대교는 경기도 관내 6번째로 긴
신도시가 조성되거나 재개발사업이 추진되면 도로나 교량 같은
도시디자인은 시설물, 건물, 조경 등 물리적인
학업의 피로를 풀고 청춘의 낭만을 가슴에 담을
다리로 남한강의 합류지점에 설치된다. 그 주변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도시기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새로운 지하차도나 터널이 생기기도
환경만이 아니라 그 속에서 삶을 영위해
수 있게 했다. 이 강은 시민의 휴식과 스포츠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데, 경기도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하고, 입체교차로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특히 터널과 지하차도는
가는 사람들의 삶, 문화까지 아울러야 한다.
공간으로서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문화예술
주변 경관과 조화되는 교량을 위해 색채 기준을 정립했다.
벽면을 마감하기 위해 다양한 기법이 적용되는데, 벽면의 그래픽이 아주
우리나라에 파리의 에펠탑과 미국의 자유의
행사를 통해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09년 7월 색채 기준 없이 착공했으나 공공디자인위원회의 요청에
요란스러워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경기도는 광교
여신상을 설치한다고 해도 도시의 역사와 문화,
억지로 꾸미거나 화려한 색채를 가하지 않으면서
따라 세 가지 디자인 관점에서 그 기준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첫째, 주변
신도시 2공구와 5공구 내 지하차도 3개소와 통로박스 5개소 등 총연장
그리고 그 도시 사람들의 의지와 감성이 배어
우리 마을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교량으로 계획한다. 둘째, 북한강과 남한강이
1,543m에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있지 않다면 그것은 박제된 전시물에 불과할
‘시민의 강’, 동시에 시민의 피곤한 마음을 촉촉이
합류하는 지점이라는 위치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의 상징이 되도록 한다.
디자인 개발은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보행자, 운전자 모두 만족할
것이다. 도시디자인은 화려하지 않으면서
적셔주고 문화를 창출하며 공동체를 결집하는
셋째, 산지와 조화를 이루는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다양한 조망 점에서
수 있는 진출입부의 마감과 통로 내 벽면 디자인 등 3종 8개 타입으로
은근하게 자연 및 사람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
‘시민의 강’이 진정한 도시디자인이라고
관찰할 때 아름다워야 한다. 이러한 관점을 기준으로 대상지 주변의
구성된다. 디자인의 기본방향은 직선의 면 분할만을 사용해 구조물과
동시에 자신의 모습을 과시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생각한다. 부천시는 매년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색과 계절별 색을 추출하고, 색상 분석을 통해 주조색과 보조 강조색을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게 함으로써 하나의 디자인으로 느껴질 수
사회적 정의와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복사골예술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등 수준
최종 선정했다. 여기에 빛의 분포가 적은 주변 환경을 고려해 차분하면서
있도록 하며, 기본 타입은 지하 보행에 대한 안전성과 쾌적성을 확보하기
참다운 디자인의 가치이자 매력이 아닐까?
높은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만화의 거리 조성,
양수대교를 나타낼 수 있는 야간조명계획을
위해 밝고 따뜻한 색상의 세라믹 타일로 마감하고, 차도와 보행로
경기도 부천시의 한 사례를 보자. 부천시는 상동
디지털 산업 육성 등 국내 제1의 문화도시를
함께 개발했는데, 계절에 따라 서로 다른
경계 기둥 사이에 강화유리를 설치해 소음과 먼지로부터 보행자를
신도시를 조성하면서 길이 5.5km, 폭 2-3m의
지향하고 있다. 여기에다 국내 정상급인 부천
조명을 연출하고 빛공해를 최소화한 것이
보호하는 설계다. 이와 함께 자연
인공 강인 ‘시민의 강’을 조성했다. 강이라기보다
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가 아름다운
특징이다. 그 예로 가을에는 황색계통,
친화적 질감의 나무를 사용해
개울이라고 하는 것이 더 나은 표현일지도
음악으로 도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겨울에는 회색계통의 조명을 사용한다.
진출입부를 디자인함으로써
부천시 시민의 강
모른다. 필자와 같은 7080세대는 ‘개울’ 하면
주고 있다. 시민들도 문화의 진흥과 품격 있는
또 실시간으로 빛의 색상이 변하는 동적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하고,
어릴 적 친구들과 물고기도 잡고, 물싸움하고
도시디자인을 통해 삶의 질에 대한 욕구를
조명을 피해 불필요한 전력 소모 및 운전자의
자전거 통행에도 불편함이
멱을 감던 추억을 떠올린다. 이 개울이 놀라운
키우고 있다. 디자인을 위한 디자인이 아닌
피로를 방지한다. 이처럼 양수대교는 중요한
없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은 도시하수를 정화해서 보낸 물로 이뤄진다는
사람을 위한 디자인, 나 혼자가 아닌 우리를 위한
경관 요소로 색채 계획을 통해 북한강의
이번 결과를 토대로 절개지나
것이다. 부천시와 시민이 협력해 2급수의 깨끗한
디자인, 행복한 문화를 창출하는 디자인을 우리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지녔다.
옹벽과 같이 개발 과정에 부득이
물을 유지하기 위해 정화활동을 하고 하천
도시와 경기도에서 많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에 경기도는 관내 수변공간 등 자연경관의
발생하게 되는 인공 벽면에 대한
Gyeon
변에 수생식물과 나무를 심고 물고기도 기르고
이번 주말에는 가족들과 같이 시민의 강변을
품격을 높이고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있어 자연공원의 멋과 맛을 자아내고 있다.
따라 끝까지 걸어봐야겠다. 5.5km의 길이가
계획이다.
한결같은 공공디자인 정책을
&
Publi
특히 상동고등학교는 기존의 담장을 허물어
만만치 않겠지만.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desi
부천 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
계절에 따라 바뀌는 양수대교
광교 신도시 인공벽면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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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대교
경기도
‘색채 및 조명 디자인
지하차도,
문화다
기준’ 마련
디자인 옷을 입다
도시디자인은 물리적인 환경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
경기도가 재가설되는 양수대교에 색채디자인 개념을
광교 신도시에서 더 이상 어둡고 무미건조한
문화까지 아울러야 하며 그 속에 도시의 문화와
도입한다. 지방도 352호선 상에 있던 양수대교가
지하차도를 찾아볼 수 없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광교
감성을 담아야 한다. 경기도 부천시의 상동 신도시
안전진단 결과 C급 교량으로 판정돼 새로운 교량을
신도시 지하차도와 보행통로박스에 명품도시 광교만의
사례를 통해 사람을 위한, 우리 모두를 위한
설치하면서 신설 교량의 색채 기준을 마련했다.
차별화된 인공벽면 디자인을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다.
진정한 도시디자인이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다.
글 김광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부천시 시민의 강
양수대교
광교 신도시 인공벽면 디자인
도시디자인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학생들이 개울을 직접 보고, 때로는 손을 담그며
새롭게 신설되는 약 600m 길이의 양수대교는 경기도 관내 6번째로 긴
신도시가 조성되거나 재개발사업이 추진되면 도로나 교량 같은
도시디자인은 시설물, 건물, 조경 등 물리적인
학업의 피로를 풀고 청춘의 낭만을 가슴에 담을
다리로 남한강의 합류지점에 설치된다. 그 주변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도시기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새로운 지하차도나 터널이 생기기도
환경만이 아니라 그 속에서 삶을 영위해
수 있게 했다. 이 강은 시민의 휴식과 스포츠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데, 경기도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하고, 입체교차로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특히 터널과 지하차도는
가는 사람들의 삶, 문화까지 아울러야 한다.
공간으로서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문화예술
주변 경관과 조화되는 교량을 위해 색채 기준을 정립했다.
벽면을 마감하기 위해 다양한 기법이 적용되는데, 벽면의 그래픽이 아주
우리나라에 파리의 에펠탑과 미국의 자유의
행사를 통해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09년 7월 색채 기준 없이 착공했으나 공공디자인위원회의 요청에
요란스러워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경기도는 광교
여신상을 설치한다고 해도 도시의 역사와 문화,
억지로 꾸미거나 화려한 색채를 가하지 않으면서
따라 세 가지 디자인 관점에서 그 기준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첫째, 주변
신도시 2공구와 5공구 내 지하차도 3개소와 통로박스 5개소 등 총연장
그리고 그 도시 사람들의 의지와 감성이 배어
우리 마을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교량으로 계획한다. 둘째, 북한강과 남한강이
1,543m에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있지 않다면 그것은 박제된 전시물에 불과할
‘시민의 강’, 동시에 시민의 피곤한 마음을 촉촉이
합류하는 지점이라는 위치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의 상징이 되도록 한다.
디자인 개발은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보행자, 운전자 모두 만족할
것이다. 도시디자인은 화려하지 않으면서
적셔주고 문화를 창출하며 공동체를 결집하는
셋째, 산지와 조화를 이루는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다양한 조망 점에서
수 있는 진출입부의 마감과 통로 내 벽면 디자인 등 3종 8개 타입으로
은근하게 자연 및 사람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
‘시민의 강’이 진정한 도시디자인이라고
관찰할 때 아름다워야 한다. 이러한 관점을 기준으로 대상지 주변의
구성된다. 디자인의 기본방향은 직선의 면 분할만을 사용해 구조물과
동시에 자신의 모습을 과시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생각한다. 부천시는 매년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색과 계절별 색을 추출하고, 색상 분석을 통해 주조색과 보조 강조색을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게 함으로써 하나의 디자인으로 느껴질 수
사회적 정의와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복사골예술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등 수준
최종 선정했다. 여기에 빛의 분포가 적은 주변 환경을 고려해 차분하면서
있도록 하며, 기본 타입은 지하 보행에 대한 안전성과 쾌적성을 확보하기
참다운 디자인의 가치이자 매력이 아닐까?
높은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만화의 거리 조성,
양수대교를 나타낼 수 있는 야간조명계획을
위해 밝고 따뜻한 색상의 세라믹 타일로 마감하고, 차도와 보행로
경기도 부천시의 한 사례를 보자. 부천시는 상동
디지털 산업 육성 등 국내 제1의 문화도시를
함께 개발했는데, 계절에 따라 서로 다른
경계 기둥 사이에 강화유리를 설치해 소음과 먼지로부터 보행자를
신도시를 조성하면서 길이 5.5km, 폭 2-3m의
지향하고 있다. 여기에다 국내 정상급인 부천
조명을 연출하고 빛공해를 최소화한 것이
보호하는 설계다. 이와 함께 자연
인공 강인 ‘시민의 강’을 조성했다. 강이라기보다
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가 아름다운
특징이다. 그 예로 가을에는 황색계통,
친화적 질감의 나무를 사용해
개울이라고 하는 것이 더 나은 표현일지도
음악으로 도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겨울에는 회색계통의 조명을 사용한다.
진출입부를 디자인함으로써
부천시 시민의 강
모른다. 필자와 같은 7080세대는 ‘개울’ 하면
주고 있다. 시민들도 문화의 진흥과 품격 있는
또 실시간으로 빛의 색상이 변하는 동적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하고,
어릴 적 친구들과 물고기도 잡고, 물싸움하고
도시디자인을 통해 삶의 질에 대한 욕구를
조명을 피해 불필요한 전력 소모 및 운전자의
자전거 통행에도 불편함이
멱을 감던 추억을 떠올린다. 이 개울이 놀라운
키우고 있다. 디자인을 위한 디자인이 아닌
피로를 방지한다. 이처럼 양수대교는 중요한
없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은 도시하수를 정화해서 보낸 물로 이뤄진다는
사람을 위한 디자인, 나 혼자가 아닌 우리를 위한
경관 요소로 색채 계획을 통해 북한강의
이번 결과를 토대로 절개지나
것이다. 부천시와 시민이 협력해 2급수의 깨끗한
디자인, 행복한 문화를 창출하는 디자인을 우리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지녔다.
옹벽과 같이 개발 과정에 부득이
물을 유지하기 위해 정화활동을 하고 하천
도시와 경기도에서 많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에 경기도는 관내 수변공간 등 자연경관의
발생하게 되는 인공 벽면에 대한
Gyeon
변에 수생식물과 나무를 심고 물고기도 기르고
이번 주말에는 가족들과 같이 시민의 강변을
품격을 높이고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있어 자연공원의 멋과 맛을 자아내고 있다.
따라 끝까지 걸어봐야겠다. 5.5km의 길이가
계획이다.
한결같은 공공디자인 정책을
&
Publi
특히 상동고등학교는 기존의 담장을 허물어
만만치 않겠지만.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desi
부천 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
계절에 따라 바뀌는 양수대교
광교 신도시 인공벽면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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