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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62
28
가족단위 가볼만한 곳
‘추억여행’
엄마·아빠 어린 시절
예로부터‘배가 닿았던 고을’
하여‘배다골’
‘가람’
‘뫼’
고양시 덕양구 가라뫼 근처에
작년 5월‘배다골 테마파크’
문을 열었다.
우리 전통문화와 조상의 지혜를 배
우며 자연의 소중함을 가르치고자
만들어진 종합박물관이다.
조선후기부터 근현대 생활문화를
엿볼수 있는‘민속박물관’
잉어 마을·식물원·옹기관 등 볼
거리·놀거리가 많아 가족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글·사진=윤여창(머니투데이 기자)
옛집·옛거리를 생생하게 재현한‘민속박물관’
관이 있다. 목각잉어 칠하기, 잉어 먹이주기 등 또 다른 재미
조선후기부터 근현대 생활문화를 한눈에 만나 볼수 있는
도 느껴볼 수 있다.
민속박물관은 수집가로부터 기증받은 유물들과, 김영수 관장
또, 비단잉어와 함께 배다골 테마파크의 근간을 이루고 있
이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민속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는 것이 연꽃밭 이다. 연은 풍요·행운·번영·장수·건강
먼저 조선 후기관은 사랑방, 한약방, 베틀방, 부엌, 외양간,
및 명예를 상징하는데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평온을 찾게
우물 등 우리 선조들의 생활공간을 그대로 재현했다. 선조들
해준다. 여름이 되면 끝없이 펼쳐진 연꽃밭이 장관을 이룬다.
의 생활방식과 문화를 관람하며, 흙과 나무로 지어진 전통 한
식물원에는 백두산 화산석 70통이 분재, 야생화, 석부작,
옥 건축양식을 살펴 볼 수 있으며 전통문화 계승의 중요성을
난초 등의 식물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 아열대관에는
배울수 있다.
하루방, 바나나, 소철, 하귤 등 다양한 온대성 식물로 제주도
또, 다양한 농기구와 도구를 통해 선조들의 지혜에 감탄하
의 풍경을 구성해 놓았다.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한눈에 우
게 된다. 특히 미니어처 인형들은 밀랍인형이 아닌 닥종이인
리땅을 다녀본 느낌이 새롭다.
형으로 제작되어 있어, 표정 하나하나에 재미를 더했다. 아이
옛 조상들의 식생활 문화체험을 통해 문화를 계승하고자
들에게 재미있는 과거여행을 선물할 수 있다.
만들어진 옹기마을에는 전국에서 수집된 각종 옹기들이 된
근현대관으로 자리를 옮기면 연탄광, 전파사, 만화방, 구멍
장, 간장 등을 품고 있다. 크고 작은 다양한 옹기가 연출하는
가게 등 1950~70년대 골목 풍경을 재현해 놓았다. 일제 강
장관은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며 어렵고 힘들었던 그 시절을 이겨
이밖에 오솔길을 걷다보면 소나무를 깎아만든 수많은 장승
낸 근검절약 정신을 배울 수 있다. 자연을 공유하는 것으로 여
과 솟대, 그리고 오두막이 편안한 휴식을 제공해 준다. 느긋
겼던 조상들의 미덕과 옛것과 새것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한 여유를 즐기며 걷다보면 갖가지 표정을 하고 있는 장승들
모습도 볼 수 있다.
이 말을 걸어오는 느낌을 준다.
더욱이 재래식 변소에서 볼일 보는 모습, 달고나 할아버지,
배다골 테마파크는 구석구석 하나하나 빼놓고 볼 곳이 없
옛날 연예인 화보 그리고 지금은 좀처럼 보기 힘든 LP판 등 그
다. 특히, 아이들에게 우리의 옛것을 배우고 자연을 느끼며
시절의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엄마·아빠의
미래를 상상하는 더없이 좋은 체험학습장이 될 것이다. 이
어린 시절 추억을 되새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번 가족 나들이 장소로 배다골 테마파크를 찾아보는 것은 어
떨까.
직접 보고 느끼고… 자연속의 놀거리·볼거리
한편, 비단잉어 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러 동물들과
배대골테마파크의 또다른 자랑거리는 바로 대한양어장 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미니동물원은 현재 보강작
절부터 길러온 비단잉어다. 비단잉어 마을에는 홍백, 소황삼
업을 준비중이며, 겨울내내 썰매장으로 사용했던 수영장은 6
색, 대정삼색 등 형형색색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잉어들이
월 개장을 목표로 새단장 중이다.
수초들과 조화를 이루며 노니는 모습에 넋을 잃게 된다. 체험
☞ 문의전화 031-970-6330
학습장으로 들어서면 어린 비단잉어를 뜰채로 잡는 체험수족
홈페이지 http://www.baedag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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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 가볼만한 곳
‘추억여행’
엄마·아빠 어린 시절
예로부터‘배가 닿았던 고을’
하여‘배다골’
‘가람’
‘뫼’
고양시 덕양구 가라뫼 근처에
작년 5월‘배다골 테마파크’
문을 열었다.
우리 전통문화와 조상의 지혜를 배
우며 자연의 소중함을 가르치고자
만들어진 종합박물관이다.
조선후기부터 근현대 생활문화를
엿볼수 있는‘민속박물관’
잉어 마을·식물원·옹기관 등 볼
거리·놀거리가 많아 가족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글·사진=윤여창(머니투데이 기자)
옛집·옛거리를 생생하게 재현한‘민속박물관’
관이 있다. 목각잉어 칠하기, 잉어 먹이주기 등 또 다른 재미
조선후기부터 근현대 생활문화를 한눈에 만나 볼수 있는
도 느껴볼 수 있다.
민속박물관은 수집가로부터 기증받은 유물들과, 김영수 관장
또, 비단잉어와 함께 배다골 테마파크의 근간을 이루고 있
이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민속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는 것이 연꽃밭 이다. 연은 풍요·행운·번영·장수·건강
먼저 조선 후기관은 사랑방, 한약방, 베틀방, 부엌, 외양간,
및 명예를 상징하는데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평온을 찾게
우물 등 우리 선조들의 생활공간을 그대로 재현했다. 선조들
해준다. 여름이 되면 끝없이 펼쳐진 연꽃밭이 장관을 이룬다.
의 생활방식과 문화를 관람하며, 흙과 나무로 지어진 전통 한
식물원에는 백두산 화산석 70통이 분재, 야생화, 석부작,
옥 건축양식을 살펴 볼 수 있으며 전통문화 계승의 중요성을
난초 등의 식물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 아열대관에는
배울수 있다.
하루방, 바나나, 소철, 하귤 등 다양한 온대성 식물로 제주도
또, 다양한 농기구와 도구를 통해 선조들의 지혜에 감탄하
의 풍경을 구성해 놓았다.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한눈에 우
게 된다. 특히 미니어처 인형들은 밀랍인형이 아닌 닥종이인
리땅을 다녀본 느낌이 새롭다.
형으로 제작되어 있어, 표정 하나하나에 재미를 더했다. 아이
옛 조상들의 식생활 문화체험을 통해 문화를 계승하고자
들에게 재미있는 과거여행을 선물할 수 있다.
만들어진 옹기마을에는 전국에서 수집된 각종 옹기들이 된
근현대관으로 자리를 옮기면 연탄광, 전파사, 만화방, 구멍
장, 간장 등을 품고 있다. 크고 작은 다양한 옹기가 연출하는
가게 등 1950~70년대 골목 풍경을 재현해 놓았다. 일제 강
장관은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며 어렵고 힘들었던 그 시절을 이겨
이밖에 오솔길을 걷다보면 소나무를 깎아만든 수많은 장승
낸 근검절약 정신을 배울 수 있다. 자연을 공유하는 것으로 여
과 솟대, 그리고 오두막이 편안한 휴식을 제공해 준다. 느긋
겼던 조상들의 미덕과 옛것과 새것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한 여유를 즐기며 걷다보면 갖가지 표정을 하고 있는 장승들
모습도 볼 수 있다.
이 말을 걸어오는 느낌을 준다.
더욱이 재래식 변소에서 볼일 보는 모습, 달고나 할아버지,
배다골 테마파크는 구석구석 하나하나 빼놓고 볼 곳이 없
옛날 연예인 화보 그리고 지금은 좀처럼 보기 힘든 LP판 등 그
다. 특히, 아이들에게 우리의 옛것을 배우고 자연을 느끼며
시절의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엄마·아빠의
미래를 상상하는 더없이 좋은 체험학습장이 될 것이다. 이
어린 시절 추억을 되새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번 가족 나들이 장소로 배다골 테마파크를 찾아보는 것은 어
떨까.
직접 보고 느끼고… 자연속의 놀거리·볼거리
한편, 비단잉어 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러 동물들과
배대골테마파크의 또다른 자랑거리는 바로 대한양어장 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미니동물원은 현재 보강작
절부터 길러온 비단잉어다. 비단잉어 마을에는 홍백, 소황삼
업을 준비중이며, 겨울내내 썰매장으로 사용했던 수영장은 6
색, 대정삼색 등 형형색색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잉어들이
월 개장을 목표로 새단장 중이다.
수초들과 조화를 이루며 노니는 모습에 넋을 잃게 된다. 체험
☞ 문의전화 031-970-6330
학습장으로 들어서면 어린 비단잉어를 뜰채로 잡는 체험수족
홈페이지 http://www.baedag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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