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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우리는 지도자가 아니라 국가에 대하여는 일개 병졸이며 동포에 대하여는 일개
. 5.
(非決戰的)
충복이 될 것을 기함
우리는 모든 비결전적
사상에 대하여는 단연 이를
600)
파쇄하여 필승태세의 완벽을 기함
등이었다
결성식 날 발기인 측으로 박춘금
조병상
이성근 매일신보 사장
김동진 매일신보사
2
1
전무 등과 일반 당원
천여 명이 참석했다
부 행사로 국민의례
국가봉창에 이어
고희준의 인사가 있고
좌장에 이성근을 천거한 다음 경과보고와 대의당의 취지 선언
1
강령
당칙을 만장박수로 가결하였다
그리고 제
선 장병에게 감사전문을 결의한 다음
일반석으로부터 이날의 감격과 감상을 겸하여
유명무실한 당이 되지 말기를 바란다
1
부탁이 있은 후 이성근의 선창으로 성수만세를 봉창하고 제
부 결성식을 마쳤다
임원
15
2
은 발기인 측의 선거위원
씨에게 일임하였는데 추후에 발표하기로 하였다
부에
(藤原喜藏),
(加藤公三),
(近藤昌
는 박춘금
와타나베
오노
후지하라
조병상
가토
곤도
등의 기념강연이 있었다
기념 강연이 끝난 후 일동은 취주악대를 선두로 가두행진
601)
을 하고
조선신궁에 참배하고 해산하였다
7
24
대의당은
일 부민관 대강당에서
아세아민족분격대회
를 개최했다
대회는 먼
저 국민의례에 이어 이성근의 개회사가 있은 다음 와타나베를 좌장으로 추천한 후 육
해군 장병에 대한 감사전문을 결의하였다
감사전문의 내용은
아세아민족분격대회를
(御奮戰)
개최함에 삼가 대일본제국 육해군장병 각위의 어분전
에 대하여 심심한 사의를
표하고 아울러 아세아민족해방이 하루라도 빨리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602)
(董春田)
603)
604)
(丁元幹)·
이어서 동춘전
만주대표
이창인 일본대표
정원간
600) 매일신보 , 1945. 6. 24, 2면. 민족정기의 심판 (혁신출판사, 1949)에 따르면, 박춘금이 대의당을 조
직한 목적이 ‘군관당국과 비밀리에 회합을 거듭한 결과 조선 내외 항일 반전 조선민중 30만 명을 학살’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하나, 확인할 수 없다.
601) 매일신보 , 1945. 6. 26. 2면. 현재 대의당의 간부진을 확인할 수 있는 같은 시기 자료는 찾지 못했
다. 위 신문기사에 따르면 역원을 ‘추후에 신문지상을 통하여 발표’하기로 했지만, 후속기사가 없다.
민족정기의 심판 에 대의당 진용으로 “＜당수＞ 박춘금 ＜위원＞ 이성근 이광수 김동환 손영목 박흥
식 이재갑 朱○成 朱○翰 고원훈 이원보 김신석 김동진 김민식 정연기 이승우 김사연 신태악 조병상
등(이하 未調査)”라고 나와 있으나, ‘당수’, ‘위원’의 명칭이라든지, 이광수가 포함된 점은 이 명단이 대
의당의 정식 간부진이라고 판단하기엔 의문이 든다. 이광수가 대의당에 참가했다고 보기 어려운 근거
는, 일단, 결성식 당일 출석하지 않은 점, 그리고 ?반민특위조사기록-손영목 피의자신문조서(1949. 3.
9)?에서 45년 5월 초순 이광수가 손영목을 찾아와 ‘박춘금이가 조직하는 단체에 총재로 참가하게 되었
다’고 하자, 손영목이 이를 ‘파의(罷意)’케 하였더니 이광수가 박춘금에게 양해하도록 말하여 달라고 하
고 사릉(思陵)으로 은거하겠다고 하고 갔다는 진술이 있고, 위 민족정기의 심판 에도 “이광수와 박춘
금과의 양파에 분열은 대의당 조직을 더디게 하였으며 8. 15직전 1945년 6월 하순에 발당식을 거행하
였음에도 불구하고 진영의 구성을 보지 못하였던 것이다.”라고 기술되어 있는 점 등이다.
602) 매일신보 , 1945. 7. 12. 2면; 7. 26. 2면. 한편 대회 당일 부민관에 조문기 등 세 청년이 폭탄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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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 보고서 Ⅲ-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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