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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고 했다. 그런데 한분이 “선생님 우리를 도와주세요.” 라는 말을 듣고는
떠나지 못하고 11년째 일하고 있다. 그게 꼭 나에게 하는 말은 아니었을
수도 있는데 말이다.
어쨌든 시간이 지나면 이해도 생기나 보다. 나와 함께하는 알코올중독자
들과도 잘 지내고 있고, 나는 가슴이 좀 열리고 사랑하며 산다는 것에 눈뜨
고 있다.
이준우 교수 (강남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
목사이면서 교수이고, 사회복지사인 일명 ‘목수사’로 대학시절 마주한 청
각장애인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장애인을 비롯한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실천에서 이들과 함께하는 사회복지실천을 위해 노력해왔다.
2005년부터는 강남대학교에서 ‘사람과 세상을 변혁시키며 행복을 창출하는
데 기초가 되는 연구자로서의 삶’을 지향하며 사회복지 전문인력과 연구인
력을 양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실천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와 공격적 글쓰기를 통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사회복지인(人)’으로서의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고자 노력하
고 있다.
비전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고 생각하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우
리사회의 소외계층과 장애인, 노인, 교회사회복지실천, 지역사회복지실천에
관심을 갖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주연 팀장 (경기도 무한돌봄복지과 무한돌봄팀)
2010년 4월 경기도 무한돌봄센터 개소와 함께 사례관리에 대한 무지함
속에서 사례관리팀장을 맡은 지 어언 3년 7개월…
처음엔 31개 시?군들 센터 만드느라 동분서주하고, 센터 만들어지면 센터
소개 및 운영에 관한 교육, 종사자 교육, 컨설팅 등 바쁘게 움직이다보니
시군 포함 이젠 얼마 남지 않은 최초 멤버 중 한 사람이 되었다.
아무리 과장님, 국장님 바뀌실 때마다 “업무 바꿔주세요”해도 “담에…”
그래서 오늘도 머리 파묻고 컨설팅은, 교육은 어떻게 할까 생각하고, 작
필진소개 ☆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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