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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편찬위원과 함께
간행물편찬위원과 함께 23
제200호2015.10
“경기도의회소식을말하다
”
현장감 있는 문화 콘텐츠 발굴과
독자 참여공간 확대할 것
간행물편찬위원회
김동기 위원 :무엇보다도의원개개인의홍보가가장큰효과를보
기쉽거든요.하지만실제로보면공무원들도민원을처리하기위해많이애쓰고있
고있다는생각입니다.의원인터뷰를비롯의원동정,도정질문,5분
습니다. 이런 부분을 다뤄준다면 도민과 의회간의 진정한 소통이 이뤄지지 않을까
자유발언과같은콘텐츠에주민들의관심이무척큽니다.의원인터
생각합니다.
김원기 위원장 : ‘경기도의회소식’이 어느덧 200호가 되었습니다.
를외면하게되기도하죠.시기에따라서특별히활동이많은상임위나지역이있을
뷰를보면서의원들이열심히활동하고있음을알게됐다는의견이많
1992년도에창간했으니벌써23년이되었네요.그동안‘경기도의회소
수있고그러다보면상대적으로활동이빈약한곳은소홀히다루게될수도있지요.
고감사의인사를전하기도합니다.
식’은경기도의회의정활동뿐만아니라지방자치를대변하는역할을
이런화제성과형평성을적절히다루는것이의회지의숙제라고생각합니다.
한길룡 위원 : 아무래도 기관지 특성 상 쓴소리가 없는 것이 조금
해왔다고생각합니다.거기에는간행물편찬위원회도큰몫을담당했습
아쉽습니다.너무홍보에만치중한것같습니다.정보의나열로는흥
니다.특히이번우리편찬위원회는지난1년간12번의회의를개최해서36건의안건
김원기 위원장:의정소식외에만화,퍼즐,여행등많은콘텐츠를
미를 끌기 어렵습니다. 스토리텔링이 되어야 합니다. 서형열 위원님
을처리하면서그역할을톡톡히했고요.먼저편찬위원님들과‘경기도의회소식’에대
한길룡 위원 :지방의회의원들의의정활동은의사당내의활동뿐
다루고있지요.이부분에대해서는어떻게생각하시는지요?
께서 예를 들었듯이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한전체적인느낌을이야기해보죠.
만 아니라 각자의 지역활동도 중요하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경기도
소식지에 반영하는 것도 어떨까 합니다. 그러면 의회 간행물이 경기도 행정처리의
의회소식’은큰역할을하고있는것같습니다.주민들입장에서는지
문제를제기하는역할을할수도있는것이죠.
역에서 얼굴이 보이지 않으면 일을 안한다는 생각을 가지시는데 의회
최호 부위원장:지방자치시대를맞이하면서경기도의회에서는어느
소식지를 보고 제가 열심히 활동한다며 칭찬해주시기도 하거든요. 또한 의회소식지
최호 부위원장 : 문화적인 콘텐츠는 아주 중요합니다. 그런 요소들
곳보다도발빠르게지방자치를홍보하기시작했다고생각합니다.아
를통해지역숙원사업을널리알릴수도있고요.
이 없이 의정소식만으로 이루어지면 너무 재미없거든요. 읽다가 지
정흥모 위원:외부전문가들에게자문을구하는것도좋을것같습
직까지도지방자치가정착되지않은상황인데요.지방의회의의정활
치죠.그래서이런다양한콘텐츠들을게재하는것은당연합니다.그
니다.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신문사의 경우도 하나의 기사가 지면에
동을알리는측면에서‘경기도의회소식’은그어떤매체보다도큰역할
런데아쉬움이있다면현장감이좀떨어진다는것입니다.아무래도의
들어가기까지 취재, 편집, 사진, 어문 전문가들이 수차례 수정을 거
을해왔습니다.특히다른지역의회지들이단순히본회의,상임위소식을전달하는
김원기 위원장 : 네. ‘경기도의회소식’이 기관지이다 보니 아무래도
회소식지의 인력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문제 같습니다. 현장취재를 전담할 인력이
치거든요.간행물이란것이정답이없는것이기때문에외부의시선을
데그친반면‘경기도의회소식’은의원개인인터뷰,좌담등의코너를통해서지방의
딱딱하게보입니다.그러다보니독자의흥미를끌기어려운것같습
필요하지않나생각합니다.
반영하는것도좋다고생각합니다.
원들의역할을소개하고활약상을알리는등차별화된강점을보여주고있습니다.
니다. ‘경기도의회소식’의 내용이나 편집디자인에 대해서 어떻게 생
각하시나요?
박근철 위원:동감합니다.덧붙여독자들이참여할공간이더많았
이종호 위원:‘의회소식지’만아니라‘글로벌의정’도구성이비슷합
박근철 위원 : 공공기관 기관지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습니다. 시중
으면합니다.현재독자가참여하는공간이독자원고랑퍼즐정도인
니다. 의정뉴스의 나열로 시작하죠. 너무 모든 것을 다 담으려고 하
에서 판매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잡지와는 다른, 어느 정도의 격식을
정흥모 위원:편집디자인을조금바꿀필요가있습니다.지금은너무
데더다양한콘텐츠를마련해서독자의관심을끌었으면합니다.지
다 보니 다소 지루한 면도 있습니다. 과감하게 키울 건 키우고 버릴
갖추어야하죠.그런데이부분이기관지의발목을잡기도합니다.
빽빽합니다.일단읽고싶게만드는게편집의힘인데너무딱딱한면
역명물 소개같은 코너도 괜찮고요. 사람도 될 수 있고 사물이 될 수도
건버려서세련된지면을만들필요가있습니다.
아무래도재미를보장하기힘들어지기때문이죠.
이 있습니다. 현재 자체적으로 취재부터 원고 작성, 편집까지 담당자
있죠.그러기위해서는책상을벗어나현장을많이돌아봐야할것이라생각합니다.
그 동안 ‘경기도의회소식’을 보면 딱딱함을 벗어나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해왔음을 알
혼자진행하는것은다소부담스럽다고봅니다.편집전문업체에맡겨서
수있습니다.하지만아직도많이부족한게사실입니다.그래서우리간행물편찬위
보다다양하고짜임새있는편집디자인을만들필요가있습니다.
김동기 위원:간행물의얼굴은표지입니다.표지만보고읽을까말
원회가중요하다고생각합니다.재미와격식을모두만족하는간행물을만들어경기
김원기 위원장:‘의회소식지’와‘글로벌의정’에대해아쉬운점이나
까를결정하죠.그동안의회간행물은계절이미지사진을주로썼는
도의회를보다친숙하게홍보하고경기도의원들을널리알려야할임무가있다고보
반영됐으면하는점은어떤것이있을까요?
데이제바꾸는것도괜찮다고봅니다.의회소식지에가끔씩적용했
여집니다.
이종호 위원:예전부터지적되어온부분인데,이슈를만들기보다는
던의회이슈에맞는사진이더효과적일수도있다고생각합니다.
일방적인정보전달에그치는부분이좀아쉽습니다.가장큰문제는
구조적인한계로볼수있습니다.예를들어특정조례가있을경우,
서형열 위원:어떤상황에대한뒷이야기들을다뤘으면합니다.언
서형열 위원 :의회지의성격상의회의모든상황들을다루게되는
그 조례를 심층분석하는 것 까지는 좋은데 ‘형평성’이 문제가 됩니다.
론에서다루지못하는부분,실무자만이알수있는부분들을다룬다
김원기 위원장:네.좋은말씀잘들었습니다.오늘나온많은내용
데 그러다보니 조금 안타까운 점이 보입니다. 화제성과 형평성이란
그외나머지조례들이상대적으로소외되는것이죠.결국조례내용보다발의자들의
면 보다 독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어
들을 잘 반영해서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는 간행물을 만들도록 노력
문제가 바로 그것이죠. 화제성 있는 문제를 크게 다루려고 하다 보면
형평성을맞출수밖에없는것이현실입니다.이런틀을과감히깰필요도있다고봅
떤민원이발생했을때,일반도민들은‘공무원이일을안한다’고여기
해주시고의원님들도많은도움주시길부탁드립니다.
특정상임위나의원들이부각될수있고,형평성에치중하다보면그때그때의이슈
니다.
간행물편찬위원과 함께
간행물편찬위원과 함께 23
제200호2015.10
“경기도의회소식을말하다
”
현장감 있는 문화 콘텐츠 발굴과
독자 참여공간 확대할 것
간행물편찬위원회
김동기 위원 :무엇보다도의원개개인의홍보가가장큰효과를보
기쉽거든요.하지만실제로보면공무원들도민원을처리하기위해많이애쓰고있
고있다는생각입니다.의원인터뷰를비롯의원동정,도정질문,5분
습니다. 이런 부분을 다뤄준다면 도민과 의회간의 진정한 소통이 이뤄지지 않을까
자유발언과같은콘텐츠에주민들의관심이무척큽니다.의원인터
생각합니다.
김원기 위원장 : ‘경기도의회소식’이 어느덧 200호가 되었습니다.
를외면하게되기도하죠.시기에따라서특별히활동이많은상임위나지역이있을
뷰를보면서의원들이열심히활동하고있음을알게됐다는의견이많
1992년도에창간했으니벌써23년이되었네요.그동안‘경기도의회소
수있고그러다보면상대적으로활동이빈약한곳은소홀히다루게될수도있지요.
고감사의인사를전하기도합니다.
식’은경기도의회의정활동뿐만아니라지방자치를대변하는역할을
이런화제성과형평성을적절히다루는것이의회지의숙제라고생각합니다.
한길룡 위원 : 아무래도 기관지 특성 상 쓴소리가 없는 것이 조금
해왔다고생각합니다.거기에는간행물편찬위원회도큰몫을담당했습
아쉽습니다.너무홍보에만치중한것같습니다.정보의나열로는흥
니다.특히이번우리편찬위원회는지난1년간12번의회의를개최해서36건의안건
김원기 위원장:의정소식외에만화,퍼즐,여행등많은콘텐츠를
미를 끌기 어렵습니다. 스토리텔링이 되어야 합니다. 서형열 위원님
을처리하면서그역할을톡톡히했고요.먼저편찬위원님들과‘경기도의회소식’에대
한길룡 위원 :지방의회의원들의의정활동은의사당내의활동뿐
다루고있지요.이부분에대해서는어떻게생각하시는지요?
께서 예를 들었듯이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한전체적인느낌을이야기해보죠.
만 아니라 각자의 지역활동도 중요하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경기도
소식지에 반영하는 것도 어떨까 합니다. 그러면 의회 간행물이 경기도 행정처리의
의회소식’은큰역할을하고있는것같습니다.주민들입장에서는지
문제를제기하는역할을할수도있는것이죠.
역에서 얼굴이 보이지 않으면 일을 안한다는 생각을 가지시는데 의회
최호 부위원장:지방자치시대를맞이하면서경기도의회에서는어느
소식지를 보고 제가 열심히 활동한다며 칭찬해주시기도 하거든요. 또한 의회소식지
최호 부위원장 : 문화적인 콘텐츠는 아주 중요합니다. 그런 요소들
곳보다도발빠르게지방자치를홍보하기시작했다고생각합니다.아
를통해지역숙원사업을널리알릴수도있고요.
이 없이 의정소식만으로 이루어지면 너무 재미없거든요. 읽다가 지
정흥모 위원:외부전문가들에게자문을구하는것도좋을것같습
직까지도지방자치가정착되지않은상황인데요.지방의회의의정활
치죠.그래서이런다양한콘텐츠들을게재하는것은당연합니다.그
니다.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신문사의 경우도 하나의 기사가 지면에
동을알리는측면에서‘경기도의회소식’은그어떤매체보다도큰역할
런데아쉬움이있다면현장감이좀떨어진다는것입니다.아무래도의
들어가기까지 취재, 편집, 사진, 어문 전문가들이 수차례 수정을 거
을해왔습니다.특히다른지역의회지들이단순히본회의,상임위소식을전달하는
김원기 위원장 : 네. ‘경기도의회소식’이 기관지이다 보니 아무래도
회소식지의 인력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문제 같습니다. 현장취재를 전담할 인력이
치거든요.간행물이란것이정답이없는것이기때문에외부의시선을
데그친반면‘경기도의회소식’은의원개인인터뷰,좌담등의코너를통해서지방의
딱딱하게보입니다.그러다보니독자의흥미를끌기어려운것같습
필요하지않나생각합니다.
반영하는것도좋다고생각합니다.
원들의역할을소개하고활약상을알리는등차별화된강점을보여주고있습니다.
니다. ‘경기도의회소식’의 내용이나 편집디자인에 대해서 어떻게 생
각하시나요?
박근철 위원:동감합니다.덧붙여독자들이참여할공간이더많았
이종호 위원:‘의회소식지’만아니라‘글로벌의정’도구성이비슷합
박근철 위원 : 공공기관 기관지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습니다. 시중
으면합니다.현재독자가참여하는공간이독자원고랑퍼즐정도인
니다. 의정뉴스의 나열로 시작하죠. 너무 모든 것을 다 담으려고 하
에서 판매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잡지와는 다른, 어느 정도의 격식을
정흥모 위원:편집디자인을조금바꿀필요가있습니다.지금은너무
데더다양한콘텐츠를마련해서독자의관심을끌었으면합니다.지
다 보니 다소 지루한 면도 있습니다. 과감하게 키울 건 키우고 버릴
갖추어야하죠.그런데이부분이기관지의발목을잡기도합니다.
빽빽합니다.일단읽고싶게만드는게편집의힘인데너무딱딱한면
역명물 소개같은 코너도 괜찮고요. 사람도 될 수 있고 사물이 될 수도
건버려서세련된지면을만들필요가있습니다.
아무래도재미를보장하기힘들어지기때문이죠.
이 있습니다. 현재 자체적으로 취재부터 원고 작성, 편집까지 담당자
있죠.그러기위해서는책상을벗어나현장을많이돌아봐야할것이라생각합니다.
그 동안 ‘경기도의회소식’을 보면 딱딱함을 벗어나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해왔음을 알
혼자진행하는것은다소부담스럽다고봅니다.편집전문업체에맡겨서
수있습니다.하지만아직도많이부족한게사실입니다.그래서우리간행물편찬위
보다다양하고짜임새있는편집디자인을만들필요가있습니다.
김동기 위원:간행물의얼굴은표지입니다.표지만보고읽을까말
원회가중요하다고생각합니다.재미와격식을모두만족하는간행물을만들어경기
김원기 위원장:‘의회소식지’와‘글로벌의정’에대해아쉬운점이나
까를결정하죠.그동안의회간행물은계절이미지사진을주로썼는
도의회를보다친숙하게홍보하고경기도의원들을널리알려야할임무가있다고보
반영됐으면하는점은어떤것이있을까요?
데이제바꾸는것도괜찮다고봅니다.의회소식지에가끔씩적용했
여집니다.
이종호 위원:예전부터지적되어온부분인데,이슈를만들기보다는
던의회이슈에맞는사진이더효과적일수도있다고생각합니다.
일방적인정보전달에그치는부분이좀아쉽습니다.가장큰문제는
구조적인한계로볼수있습니다.예를들어특정조례가있을경우,
서형열 위원:어떤상황에대한뒷이야기들을다뤘으면합니다.언
서형열 위원 :의회지의성격상의회의모든상황들을다루게되는
그 조례를 심층분석하는 것 까지는 좋은데 ‘형평성’이 문제가 됩니다.
론에서다루지못하는부분,실무자만이알수있는부분들을다룬다
김원기 위원장:네.좋은말씀잘들었습니다.오늘나온많은내용
데 그러다보니 조금 안타까운 점이 보입니다. 화제성과 형평성이란
그외나머지조례들이상대적으로소외되는것이죠.결국조례내용보다발의자들의
면 보다 독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어
들을 잘 반영해서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는 간행물을 만들도록 노력
문제가 바로 그것이죠. 화제성 있는 문제를 크게 다루려고 하다 보면
형평성을맞출수밖에없는것이현실입니다.이런틀을과감히깰필요도있다고봅
떤민원이발생했을때,일반도민들은‘공무원이일을안한다’고여기
해주시고의원님들도많은도움주시길부탁드립니다.
특정상임위나의원들이부각될수있고,형평성에치중하다보면그때그때의이슈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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