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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거예요>라는이름을달고세상에나왔
다. 방송작가로 일하던 그녀가 퇴사를 결심
하고 그만두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일종의
‘퇴사일기’다.
책제목이독특하다고했더니문씨는“나름
대로심오한의미가담겨있다”고설명했다.
“책중간에그런내용이나와요.수없이퇴사
를고민하며그만둔다고말할기회를엿보다
드디어오늘말해야겠다고결심했는데,친구
가월요일은그만두기에적당하지않다고조
답보상태원고마무리하려기대없이도전
언해요.월요일에말하면일주일간눈치를보
“아침시사라디오프로그램의방송작가로
문주진씨의보물중하나라는독서노트.
느라힘이들고월요일만의짜증스러움이있
책에서아름다운문장이나
일했어요.아침라디오라새벽에출근하고,
기 때문에 역효과가 날 수 있다면서요. 그래
좋은글귀를발견하면독서노트에
출근이빠르니퇴근도남들보다빠른편이
서 한 주의 중간인 수요일이 그만두기에 가
손으로옮겨적어간직한다.
었어요.그래서퇴근후월요일마다글쓰기
장적절할것같다는데동의했죠.”
수업을듣기시작했어요.”
원고를쓰기시작할때는많은사람들이궁
그러다점차업무강도는높아지는데업무강
심이나기대는없었어요.그저쓰던글을완
금해할 방송작가의 일상을 담고 싶었다. 그
도에 비례하지 않는 급여 등으로 회의감이
성할수있는일종의목표가될수있겠구나
런데 쓰다 보니 퇴사분투기에 초점이 맞춰
밀려왔다.회사를그만두고싶다는생각으로
생각하고도전했어요.”
졌다며쑥스러워하는그녀.
가득찰무렵,글쓰기선생님이요즘행복한
그런데 얼마 뒤 히든작가로 선정됐다는 통
“퇴사라는주제가자칫무겁고어두운이야
지물었다.그래서지금자신의상태를글로
보가왔다.게다가우수작으로선정돼창작
기일수도있지만,가볍고경쾌하게풀어
적으며생각을정리해보기로결심했다.
지원금도 받게 됐다. 기쁨보다는 당황스러
나가고싶었어요.독자들이읽고고개를
‘경기히든작가’출간기념회열려
그리고어느날글쓰기선생님이숙제를줬
움이앞섰다.
끄덕이며공감해줬으면좋겠어요.”
‘경기도책생태계활성화사업’가운데하나인‘경
기히든작가’출간기념회가1월24일경기콘텐츠진
다.소소한일상을담은일본의에세이작가
“아르바이트 중인 학교 도서관에서 제가 하
그녀는앞으로사서가되고싶다고했다.
흥원에서열렸다.출간기념회에서는‘경기히든작가’
마스다 미리를 좋아한다는 그녀에게 그런
는일은새책을검수하는거예요.자연스럽
평생교육원에서문헌정보학도공
공모전을통해선정된수필15편,그림동화15편등
원고30편을책으로만들어일반에선보였다.
스타일로글을써오도록한것.그렇게3편
게 여러 책을 접하게 되는데 정말 훌륭하고
부 중이다. 전문작가로서의 삶
지난해원고공모당시102편의원고가접수됐으며,
의원고가나왔다.같이글쓰기수업을듣는
좋은책이많아요.그런데부족하기만한제
에 대해서는 아직 깊게 생각
전문편집자와기성작가의심화지도교육을거쳐최
수강생들과선생님에게보여줬더니반응이
글이책으로출간돼도괜찮은건지,사람들이
해 보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종30편의출간을결정했다.도는30편의원고를각
30부씩책으로제작해작가에게20부를전달하고,
꽤 좋았다. 하지만 혼자 원고를 쓰다 보니
제글을읽고무슨생각을할지,창피하기도
털어놓았다.
나머지10부는수원과동두천에있는독립서점두
도무지진도가나가지않았다.원고가답보
하고별별생각이다들었어요.”
“‘헌책방 순회기’ 같은 책을
곳을통해판매할예정이다.
상태에머물던어느날,자주가던도서관에
써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
서 ‘경기 히든작가’ 모집 포스터가 눈에 띄
3년차막내작가의자발적퇴사분투기그려
어요. 아마도 제 삶에서 글
경기히든작가도서구입처
었다.
경기 히든작가로 선정돼 그녀가 출간하게
쓰기는일상처럼지속될것
온라인:부크크(www.bookk.co.kr)
오프라인:코너스툴(동두천),천천히스미는(수원)
“책을 출간해 전문작가가 돼 보겠다는 욕
된책은수필집으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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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18
G-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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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방송작가로 일하던 그녀가 퇴사를 결심
하고 그만두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일종의
‘퇴사일기’다.
책제목이독특하다고했더니문씨는“나름
대로심오한의미가담겨있다”고설명했다.
“책중간에그런내용이나와요.수없이퇴사
를고민하며그만둔다고말할기회를엿보다
드디어오늘말해야겠다고결심했는데,친구
가월요일은그만두기에적당하지않다고조
답보상태원고마무리하려기대없이도전
언해요.월요일에말하면일주일간눈치를보
“아침시사라디오프로그램의방송작가로
문주진씨의보물중하나라는독서노트.
느라힘이들고월요일만의짜증스러움이있
책에서아름다운문장이나
일했어요.아침라디오라새벽에출근하고,
기 때문에 역효과가 날 수 있다면서요. 그래
좋은글귀를발견하면독서노트에
출근이빠르니퇴근도남들보다빠른편이
서 한 주의 중간인 수요일이 그만두기에 가
손으로옮겨적어간직한다.
었어요.그래서퇴근후월요일마다글쓰기
장적절할것같다는데동의했죠.”
수업을듣기시작했어요.”
원고를쓰기시작할때는많은사람들이궁
그러다점차업무강도는높아지는데업무강
심이나기대는없었어요.그저쓰던글을완
금해할 방송작가의 일상을 담고 싶었다. 그
도에 비례하지 않는 급여 등으로 회의감이
성할수있는일종의목표가될수있겠구나
런데 쓰다 보니 퇴사분투기에 초점이 맞춰
밀려왔다.회사를그만두고싶다는생각으로
생각하고도전했어요.”
졌다며쑥스러워하는그녀.
가득찰무렵,글쓰기선생님이요즘행복한
그런데 얼마 뒤 히든작가로 선정됐다는 통
“퇴사라는주제가자칫무겁고어두운이야
지물었다.그래서지금자신의상태를글로
보가왔다.게다가우수작으로선정돼창작
기일수도있지만,가볍고경쾌하게풀어
적으며생각을정리해보기로결심했다.
지원금도 받게 됐다. 기쁨보다는 당황스러
나가고싶었어요.독자들이읽고고개를
‘경기히든작가’출간기념회열려
그리고어느날글쓰기선생님이숙제를줬
움이앞섰다.
끄덕이며공감해줬으면좋겠어요.”
‘경기도책생태계활성화사업’가운데하나인‘경
기히든작가’출간기념회가1월24일경기콘텐츠진
다.소소한일상을담은일본의에세이작가
“아르바이트 중인 학교 도서관에서 제가 하
그녀는앞으로사서가되고싶다고했다.
흥원에서열렸다.출간기념회에서는‘경기히든작가’
마스다 미리를 좋아한다는 그녀에게 그런
는일은새책을검수하는거예요.자연스럽
평생교육원에서문헌정보학도공
공모전을통해선정된수필15편,그림동화15편등
원고30편을책으로만들어일반에선보였다.
스타일로글을써오도록한것.그렇게3편
게 여러 책을 접하게 되는데 정말 훌륭하고
부 중이다. 전문작가로서의 삶
지난해원고공모당시102편의원고가접수됐으며,
의원고가나왔다.같이글쓰기수업을듣는
좋은책이많아요.그런데부족하기만한제
에 대해서는 아직 깊게 생각
전문편집자와기성작가의심화지도교육을거쳐최
수강생들과선생님에게보여줬더니반응이
글이책으로출간돼도괜찮은건지,사람들이
해 보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종30편의출간을결정했다.도는30편의원고를각
30부씩책으로제작해작가에게20부를전달하고,
꽤 좋았다. 하지만 혼자 원고를 쓰다 보니
제글을읽고무슨생각을할지,창피하기도
털어놓았다.
나머지10부는수원과동두천에있는독립서점두
도무지진도가나가지않았다.원고가답보
하고별별생각이다들었어요.”
“‘헌책방 순회기’ 같은 책을
곳을통해판매할예정이다.
상태에머물던어느날,자주가던도서관에
써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
서 ‘경기 히든작가’ 모집 포스터가 눈에 띄
3년차막내작가의자발적퇴사분투기그려
어요. 아마도 제 삶에서 글
경기히든작가도서구입처
었다.
경기 히든작가로 선정돼 그녀가 출간하게
쓰기는일상처럼지속될것
온라인:부크크(www.bookk.co.kr)
오프라인:코너스툴(동두천),천천히스미는(수원)
“책을 출간해 전문작가가 돼 보겠다는 욕
된책은수필집으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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