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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경기도, 재난위험시설 ‘급감’…올해 73개소,전년比 87개소↓
경기도, 재난위험시설 ‘급감’…올해 73개소,전년比 87개소↓
재건축·재개발 추진, 보수·보강, 등급조정 등 때문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7-11-03 15:12 송고
경기도청사/사진제공=경기도청 ⓒ News1
10월말 현재 경기도내 재난위험시설이 73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해 재난위험시설(특정관리대상시설)로
지정된 도내 건축·시설물은 73개소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보수보강이 시급한 D등급은 70개소, 사용금지 및 개축이 시급한 E등급은 3개소다.
이는 지난해말 기준 재난위험시설 160개소(D등급 156개소, E등급 4개소)보다 87개소 줄어든 것이다.
이를 시설유형별로 보면 연립주택이 32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아파트 29개소, 공공시설 4개소, 공사장
3개소, 교량·판매시설 2개소, 기타 1개소 등이다.
현재 재난 위험시설 E등급으로 지정된 시설은 광명 서울연립주택 2개동(가·나동)과 부천 소사 단독주택 등
3개소다.
1982년 건립된 서울연립(지하 1층 지상 3층 3개동)은 2015년 E등급판정을 받았다. 이후 급경사지에
위치해 붕괴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받은 다동은 철거됐고, 현재 가·나동만 남은 상태다.
부천 소사의 한 단독주택은 지하철공사를 하면서 건물에 크랙이 발생해 E등급 지정을 받았으며, 12월께 철거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재난위험시설이 많이 해소된 것은 재건축·재개발 추진과 보수·보강, 등급조정 등이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306 경기도재난안전본부Ⅰ기동안전점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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