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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약
○ 경기도민은 타 시?도민들에 비하여 필수시간과 여가시간은 적게, 의무시간은 더 많이 할애함.
- 2019년 생활시간조사결과우리나라국민들의 필수시간은11시간34분으로5년전보다20분
증가하였고, 의무시간은7시간38분으로19분감소하였으며, 여가시간은4시간47분으로2분
감소하였음.
- 경기도민의필수시간은11시간28분으로전국평균보다6분적으며, 여가시간은4시간35분으
로 8분 적었음. 반면 의무시간은 7시간 57분으로 전국평균대비 19분 많은 것으로 나타남.
○ 경기도민의 생활시간 중 남녀간의시간사용차이가가장많이나타나는영역은일과가사노동이었음. 여전
히 가족 내 성별 역할분업이 공고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음.
-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필수시간은 더 많이 가지고 있었으나 의무시간과 여가시간은 적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 남성들은일에4시간15분을사용하여여성보다1시간52분을더사용하고있었음. 반면여성
들은 가사노동에 3시간 5분을 사용하여 남성보다 2시간 12분을 더 사용하였음.
- 은퇴 이후인60대를제외한 20대~50대 중에서여성은30대의 일하는 시간이2시간 27분으로
가장 짧았고, 남성들은 20대가 3시간 45분으로 가장 짧았음.
- 가사노동 시간의 경우 여성은 30대에서 4시간43분으로 가장 높았고 40대가3시간 55분으로
뒤를이었음. 이는자녀양육이주로30~40대에이루어지는것과관련이높음. 남성은60대이
상에서 1시간 15분으로 가장 높았음. 남성들은 은퇴 이후에 보다 적극적인 가사역할 분담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음. 그러나 60대 여성들의 3시간 14분과는 여전히 큰 차이가 남.
○ 경기도민의 생활시간 활용은 보다 삶의 질이 향상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음. 그러나 가사노동과 관
련하여서는 여전히 적극적인 변화 노력이 필요함.
- 전체적으로수면시간과여가시간이증가하고, 일하는시간과이동시간등이감소하여과거보
다는 경기도민의 시간사용이 보다 삶의 질이 향상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음.
- 그러나 경기도민의 가정관리시간은 최근 10년간 모든 요일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또한
여성과 남성 모두 주말에 더 많은 가사노동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음.
- 한편, 주말에남성들의일하는시간이감소하는것에비하여여성의가사노동시간은크게줄
어들지 않음. 가사노동 중 돌봄은 상대적으로 주말에 남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경향
이나타나고있으나이역시여성이더많은시간을할애함. 가사노동에대한부담은주말에
도 여전히 여성의 몫으로 남아 있어 개선이 필요함.
○ 가장 기분 좋지 않은 행동과 스트레스 받은 행동의 주요 응답은 상당수가 일, 가사노동 등과 관련한 것임.
여전히여성을중심으로수행되고있는가사노동에대한인식개선및남성의참여확대가필요하며, 도민들
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할 수 있는 대책 또한 지속적으로 마련되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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