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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약
○ 아동청소년은 본인들의 어려움에 대해 스스로 목소리를 높일 수 없다는 점에서 코로나19에 따
른 공공서비스의 접근과 구조적 불평등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은 계층임. 이에 본 이슈분석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아동청소년의 위기를 중점으로 살펴보고자 함.
○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한 아동청소년의 삶의 위기는 매우 다양한 방면에서 나타나고 있음.
[아동청소년] 코로나19로인해아동청소년들은감염의위기, 등교할수없고친구들과활동하지
못하는것에서오는스트레스로인한정신건강의위기, 체육활동감소로인한신체건강의발달
상 위기, 영양불균형 등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음.
[위기아동청소년]
- 가정밖청소년의경우쉼터에서는격리와검사등이중고를겪기도함. 국가지침에서는쉼터
방문 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음성판정을 받을 때 까지 자가격리를 실시하도록 하는 등
현장상황과 맞지 않는 경우가 있음. 격리를 위한 추가공간이 필요하지만 지원이 부족함.
- 장애진단을 받은 아동청소년의 경우 가정내 돌봄문제와 함께 매우 큰 어려움을 경험하기도
함. 특수학교 등 개학이 미루어지거나 온라인으로 개학을 하고, 긴급돌봄서비스가 멈추거나
또는 제공되더라도 통학차량 운행이 중단되기도 함.
- 학대와방임의증가도살펴볼수있음. 등교하지않고온라인개학을통해교육이진행되면서
가정에서 머물러야 하는 아동청소년들이 많아졌으며, 보호자가 재택근무를 할 수 없는 경우
아동청소년들만 가정에 머물러 있어야 했음.
[경기도 아동청소년 상담유형 변화] 코로나19이후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상담서비스를
이용한청소년의경우2019년같은기간에비해상담관련고민의유형이변화한것을알수있
음. 2020년에는전년대비대인관계(30.8%↓), 일탈및비행관련상담(21.4%↓)은감소하였으나
생활습관 및 외모(34.5%↑), 성(28.5%↑), 가족관련 고민(24.8%↑)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아동청소년의 생애주기에 따라 발달과업을 수행하고 민주시민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지
원하는 방식에 대한 전환과 관련서비스 수행기관의 관리체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함.
- 과거 아동청소년에게휴대폰 및영상기기를주는것은 ‘게임과몰입’ 등에 대한 걱정으로
금기시되었다면이제는그런기기를통해‘교육’이수행되는상황으로관련기기들을어떻
게 조절하며 이용하는지 등에 대한 관련 교육이 추가되어야 함. 즉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변화를 받아들이고 적응하여 대응책을 제시해야 하는 상황임.
- 이러한변화를준비하는 것은 비단 아동청소년 본인만이아니라 이들을 대상으로각종서비
스를전달하던기관또한포함됨. 과거수행되어온방법과평가체계에서는관련사업을수행
할수없음. 과거대면교육을수행하고그횟수가평가체계의주요부분이었다면이제는새로
운지표가개발되어야함. 원활한대응을통해삶의방식은변하였으나아동청소년의기본권
(건강권, 교육권 등)은 보장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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