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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thplace)가 아닌 고택(古宅, an old
우리역사에서소중한자취가소홀히방치되
house)으로고쳐불러야할것이다.
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며, 사실과 다르게 전
실제로 선생의 유족과 마을주민들의 증언에
해지는것은역사왜곡과다를바없다.이제
따르면선생의고택(두릉리646번지)길건
라도 선생의 본래 생가 복원·보존과 문화재
너편 100여 미터 지점에 선생 아버지의 집
지정노력,현재생가의명칭을고치는일등
(611-1번지)과 숙부의 집(611-2번지)이
이서둘러진행되기를기대한다.
나란히붙어있다.
현재선생의아버지가살던집은대부분훼손
되고 행랑채만 남아 있으며, 숙부가 살던 집
은 원형을 유지하고 있지만, 오랫동안 방치
되고있다.
사진23.안재홍생가(안채,우물,향나무)/출처:집필자직접촬영
이러한사항을토대로향토사학자나관련단
체에서여러차례시정을요구하였음에도불
마당오른쪽에는안재홍선생이사용하던우
선생의업적을기리기위한언론회관과그가
구하고아직별다른조치가취해지지않고있
물이그대로보존되어있고,그옆으로150년
발기인으로참여했던신간회(新幹會)의회관
으니실로안타까운일이다.
된향나무가오랜세월을견디며서있다.경
을건립한다는방침도계획되어있다.
왜선생의생가지정이잘못되었다는사실을
기도 보호수로 지정된 이 향나무는 1970년
인지했음에도이를바로잡지않고(또는못하
대모기업회장이거금을들여구매하고자했
고)있는것일까.여러문제가있겠지만효율
바로잡아야할생가와고택논란
으나선생의유족들이거절했다는일화가전
적인해결방안이나왔으면하는바람이다.
‘안재홍생가’는1995년에경기도기념물제
해진다.선생이늘아끼고돌보았던나무일진
135호로 지정된 데 이어 2003년에는 국가
대어떻게값을매길수있었겠는가.
한편 생가 주변 지역은 ‘고덕국제신도시’ 조
보훈처 현충시설물로도 지정되었다. 건물의
상량문에 따르면 안채는 1914년, 사랑채는
성사업이한창진행중으로각종산업단지와
아파트,지식산업센터등이들어서고있다.
1932년에지어진것으로확인된다.
김명우
현경기문화재단수석연구원.
따라서 논리적으로 이 집은 1891년생인 안
특히안재홍생가부근은역사문화테마공원
재홍선생의생가가될수없다.선생이혼인
으로꾸며질예정인데,생가를그대로보존하
경기도사편찬위원회,경기문화재연구원,전곡선사박물관,실학박물관에서근무하였으며,저서로『수원시사』(공저),『안산시사』(공저),『경기도
한후분가하여살았던곳으로생가(生家,
는가운데교육·휴식공간이들어서게된다.
답사기-항일유적편』(공저)등이있다.
25 경기도근현대자취답사
경기도근현대자취답사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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