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페이지

“ ”
타는 소리가 후두둑후두둑 나니 호랑이는
약자와 강자, 피지배자와 지배자의
이에 고양이 밥 서가 있느냐
새가 많이 날아오는 것으로 알고 입을 더
대립갈등에서약자와피지배자의승리를
크게 벌리고 있었다. 토끼는 횃불을 호랑이
보여준다.위기에 봉착한 약한 동물이
하고부르고양식을달라했다.
입속에들여밀어서호랑이를타죽게했다.
꾀로써 위기를 벗어나고, 어리석은
쥐는거만스러운꿩의태도가아니꼬와서
강자를 징벌한다. 약함과 강함, 슬기로
양식이없다고거절했다.꿩은돌아오는
움과 어리석음, 착함과 악함의 대립이
돌떡먹은호랑이이야기
길에 토생원(兎生員, 토끼)을 만나
펼쳐진다. 약함은 슬기로움과 착함과
쥐에게거절당한이야기를했다.
이야기도 비슷한 이야기
어울리고, 강함은 어리석음과 악함과
토생원은
이다.옛날옛적어느깊은산속에서토끼한
어울린다는 설정은 약한 처지에 있는
마리가느긋하게낮잠을자고있는데호랑이가
경우가많았던사람들의삶의애환을보여
“
입맛을 다시며 나타났다. 마침 배가 고팠던
준다. 권력자의 횡포로 일어나는 삶의
세상이 변한 것도 모르고 남한테
호랑이는토끼를잡아먹으려고한다.
부조리함을 이야기 내에서 선과 악,
양식을 꾸러 간 놈이 양반 자세만
토끼는
어리석음과 슬기로움의 대립을 통해
하니 누가 꾸어 주겠나, 나
”
선과슬기로움의승리로풀어내고자했던
그런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않겠다
설화 전승 집단의 소망과 의지를 보여
“
준다.
몸집이 작은 나를 먹어도 배가 차지 않을
하고서가네집에가서서가에게극진한
것이니 이 떡을 드세요. 그런데 이 떡은
양반 대우를 하여 융숭한 대접을 받고
꿩과쥐와토끼이야기
한입에 홀딱 먹어야 맛있어요. 아 참,
곡식을넉넉하게받아왔다.
간장과 함께 먹어야 맛있는데, 간장을 안
이야기에서 토끼는
토생원은
가지고 왔네. 잠깐만요. 제가 산 아래 가서
훨씬더치밀한전략가이다.치생원(雉
간장을가져올게요.떡열개가타지않는지
”
“
잘 보고 있으세요
生員, 꿩)이라는 양반이 살았는데,
좀 추켜세워줬다고 양식을 썩 내주는
가세가 빈궁해 양식이 떨어졌다. 건너
서가는 어리석기 짝이 없고 세상이
마을에 상놈이지만 부자로 사는 서가
라고하며산아래로내려간다.
어떤 세상인데 양반 자세만 하다가
(鼠哥,쥐)에게가서
창피만 당한 치생원은 미련하기도
떡을 지키던 호랑이가 떡을 세어 보니 모두
”
하다
열한개였다.호랑이는한개를슬쩍집어먹고
사진17.,20세기,80cmX32cm,삼
입이데어혼이난다는이야기다.
척시립박물관소장
25 경기도의토끼이야기
경기도의토끼이야기 26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