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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응분야 5. 공동체 경험 전승 및 회복 역량 강화
? [사례1] 대구 와룡공동체 ‘코로나 이후 마을공동체 역량 강화’
­ 대구 달서구에 자리한 협동조합 마을공동체 와룡
66)
은 코로나19 경험을 통해 예상
치 못한 재난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공동체 역량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마
을활동가 학습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2년도 마을공동체 플랫폼사업의
핵심 활동으로 ‘마을의 가치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책’, ‘마을 안에서 돌봄의 방
법을 탐색할 수 있는 책’을 선정해 매주 마을활동가들과 함께 학습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마을 주민들이 직업, 연령이 아닌 서로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만나고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서로 돌봄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제3의 장소로서 마
을의 중요함을 깨닫는 계기로 삼았다.
­ 또한 마을주민의 취미활동 동아리 활성화을 위해 ‘내 건강을 지키기 위한 몸 체
조 교실’, ‘텃밭 농작물 경작’, ‘시 쓰기’, ‘세밀화 그리기’, ‘마을축제 기획 및 운영’
등을 추진했고, 이를 통해 마을 고유의 정체성을 쌓아갔다.
[그림 33] 대구 와룡공동체 공동체 역량강화
66) 2000년대 초 대구 달서구 용산동, 이곡동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과 함께 신혼부부와 30대 부부들이 모이면서
대안교육을 고민하던 중 뜻을 모아 방과 후 학습장소로 ‘와룡배움터’를 만든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아이들에게 친
환경 먹거리를 제공하는 ‘우렁이 밥상’, 마을의 콘텐츠 플랫폼 역할을 하는 ‘동네책방’과 의기투합해, 2015년 대구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마을넷’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공동의 마을의제를 고민하고 협력하는 공동체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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